728x90 반응형 SMALL 주일설교SundaySermon296 내가 그 안에 거하면(요15:5-7)_2023년 9월 17일 주일낮설교문 (설교열기)(나예)지난 주간에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그 형님이 수원에서 소천해서 서울 교원예움 장례식장으로 모셔왔습니다. 그곳에서 유족과 함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위로했고 화장장에서 하관예배까지 함께 했습니다. 소천한 그분도 마지막에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평안하게 천국으로 가신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강팍하고 자기 힘과 자기 돈만 믿고 살던 분이었지만 마지막 죽음에 직면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분이었죠. 그 장례식장에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넷째 동생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게 그것이었습니다. 그분도 젊은 시절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공장과 미싱 수리를 하면서 너무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형제들.. 2023. 9. 1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15:5-7) (설교열기)(성화)새벽기도회 때 살펴본 스바냐 3장 17절 말씀이 아직도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3:17) 이 말씀은 복음송으로도 많이 불리는 말씀의 가사이기도 하죠. 그만큼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이 암송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본래 ‘스바냐’란 이름의 뜻은 ‘여호와에 의해 감추다’ 곧 ‘여호와의 심판에 날에 구원받는다’는 뜻입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7살에 왕위에 오른 남왕국 유다의 제16대 왕 요시야가 통치할 때였죠. 그가 왕권을 잡기 전 모든 유다 백성들이 죄악과 탐욕과 우상숭배에 빠져 살았.. 2023. 9. 8. 내 아버지는 농부라(요15:1∼4)_2023년9월3일 주일설교핵심요약본 수요일부터 고린도전서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고린도 도시는 10km의 성곽에다 인구 60만명이 살고 있었고 동쪽과 서쪽에 항구가 있었죠. 그 도시 성채에 비너스 신전도 우뚝 서 있었는데 1,000명의 여사제가 낮엔 제사 드리고 밤엔 고린도 시내에서 매음을 했죠. 고린도교회는 유스도의 집에 모인 10명 안팎의 사람들로부터 태동됐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 모임을 ‘하나님의교회’(고전1:1∼3)로 여기며 마음과 눈길을 쏟아부었을까요? 지난 목요일에 수원의 하나요양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죽음을 앞에 둔 형님을 찾아뵙고 예수님을 영접토록 하기 위함이었죠. 불과 한두 달 전만 해도 강퍅하기 그지없던 그 분이 그날은 순한 양이 되어 주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아무리 강퍅해.. 2023. 9. 2. 내 아버지는 농부라(요15:1-4)_2023년9월3일 주일낮설교 (설교열기)(예화)이번주 수요일부터 고린도전서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살펴본 사도행전을 끝냈고 고린도전서를 통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함입니다. 고린도전서는 고린도교회를 향해 쓴 바울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유럽의 마게도냐로 건너가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테네 고린도로 내려갔죠. 당시 고린도는 성 외곽이 10km에 달했고 60만명이 살았고 동쪽과 서쪽에 무역항이 있었죠. 더욱이 아크로폴리스 성채가 있었고 그 위에 비너스 신전을 비롯해 여러 신전이 우뚝 서 있었죠. 그 신전에서 섬기는 여사제가 1천명이었는데 밤에는 고린도 시내 내려와 매음을 하던 창녀였죠. 2천년 전 고린도는 로마제국 내에서 네 번째 큰 도시였으니 가히 황제의 도시라 할 수 있었죠. 바로 그 성읍에 .. 2023. 9. 1. 나는 참 포도나무요(요15:1-4)_2023년8월27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얼마 전에 어떤 집사님과 성경 속 식물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성경에 겨자씨도 나오고 들에 핀 백합화도 나오고 또 로뎀나무도 나오죠. 겨자씨에 관해서는 마태복음 13장 31-32절에 이렇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아주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공중의 새들이 찾아와 깃들일 정도로 큰 나무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라고 있는 겨자씨는 우리나라의 유채꽃 씨입니다. 봄철에 노랗게 피니는 유채꽃 그 씨가 바로 겨자씨에 해당되는 것이죠. 그 작은 겨자씨 한 알조차도 .. 2023. 8. 25.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왕상18:38-40) (설교열기)(논지)신혼부부에게 자식이 생기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큰 기쁨일 것입니다. 그 아이가 자라면서 뒤집기를 하고 ‘엄마’ ‘아빠’하고 부를 때면 그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 없겠죠. 그런데 장성하면서 ‘엄마 아빠’라고 불러도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산다면 어떨까요? 부모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기 좋은 것만 좇아 산다면 부모와 무관한 자식이 될 수밖에 없겠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사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너무나 기뻐하시겠죠. 그런데 아버지라고 고백은 하는데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산다면 하나님께서 결코 기뻐하지 않겠죠. (깨달음)로마서 10장 10절은 그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 2023. 8. 18. 내가 주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왕상18:36-38) (설교열기)(성화)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입니다. 마귀에게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이죠.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이 하는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고자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자 기도하는 것이죠. 징을 치고 방울을 흔들고 부채춤과 칼춤을 추듯이 무당이 귀신에게 기도하듯 요란을 떠는 기도가 필요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결단할 때 그 진액이 이미 다 빠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기도하는 모습을 마리아의 모습을 통해 살펴볼 수 있죠.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심부름을 받아 베들레헴 촌구석의 마리아를 찾았죠. 그때 마리아는 요셉과 결혼하기로 약정을 했지만 신혼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2023. 8. 11.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왕상30-38)_2023년 8월 6일 주일예배설교 (설교열기)(예화)서울 관악구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의 한 청년에 올린 간증입니다. 그 청년은 부동산 투자 전문가를 꿈꾸며 감정평가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한 문제 차이로 세 번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방황을 했겠으며 시련도 많이 겪었을까요? 그러던 중 추운 새벽에 자신을 위해 기도하러 나가는 어머니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때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었죠. 그런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면서 처음으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놀랍게도 새벽기도회를 통해 그를 괴롭히던 축농증도 낫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대전에 있는 고향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때였습니다. 그 후에 믿음의 용기를 갖고 서울로 상경해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2023. 8.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