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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296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요일5:1-4)_2023년6월11일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현충일날 저녁에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집사님 한 분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작년에 지방회 목사님 한 분이 대상포진으로 3달간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나도 맞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 미술학원 집사님이 저에게 대상포진예방접종을 맞도록 배려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간 것이었죠. 양파 한 봉지와 꽃아 한 봉지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분이 베푼 사랑에 비하면 아주 작지만 그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함이었죠. 그런데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주 재미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한 달 전에 서울 평창동에 있는 개럴리에서 작품전시회를 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학 선배가 그곳 갤러리를 주선해줘서 부랴부랴 작품을 그려 그곳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한 것이었습니.. 2023. 6. 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요일5:1-4)_2023년6월4일 성령강림후첫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가끔 CBS의 ‘새롭게 하소서’ 간증을 청취합니다. 며칠 전에는 박종호 찬양사역자의 간증을 들었고, 그 전 주에는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박세익 대표는 동학개미의 스승으로 불리는 분이기도 하죠.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주식이 대폭락을 할 때, 오히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살 때입니다, 라고 했던 분이라고 하죠. 존리 대표가 아이들을 너나나나 할 것 없이 학원에 보낼 게 아니라 그 돈으로 주식을 사 주는 게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했죠. 존리 대표도 크리스천이고, 동학개미의 스승으로 불리는 박세익 대표도 소망교회를 다니는 분입니다. 그런데 박세익 대표가 본래부터 크리스천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브니엘고등학교라고 미션스쿨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학생.. 2023. 6. 2.
상전들아 위협을 그치라(엡6:5-9)_2023년5월28일 주일예배설교 (설교열기)(예화)성경에 70명의 자녀를 둔 사람이 나옵니다. 사사시대의 기드온이 그였죠. 그런 기드온이 죽자 그 아들들 사이에 계승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서자이자 악한 성품을 지닌 아비멜렉이 왕을 꿈꾸었죠. 그는 외가인 세겜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모든 이복 형제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비멜렉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올랐죠. 그때 막내아들 요담이 살아남았는데, 그는 아비멜렉의 악행에 가담한 세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여러분. 여러 나무가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그리고 가시나무에게 왕이 되라고 했죠.’ 그때 감람나무는 이렇게 말하며 사양했습니다. ‘나는 기름으로 성전에 불을 밝히고 여인의 몸도 치장하고 식품도 만들어요. 난 왕이 될 수 없어요.’ 이번에는 무화과나무가 여러 나무에게 말했.. 2023. 5. 26.
종들아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엡6:5-9)_2023년5월21일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1838-1922)는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이 너무나도 가난해서 12살 이후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죠. 그런 그의 인생에 변화가 일어난 것은 존 챔버스 목사님을 만나 회심하고 예수님을 만날 때부터였죠.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은 챔버스 목사님입니다.” “그분은 내 인생의 모델입니다.” 그가 챔버스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교회에 다닐 때가 바로 13세였습니다. 당시 그는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였죠. 그런데 존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게 있었습니다. 바로 교회로 가는 길이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몹시 불편한 것이었죠. 어른들은 모두 팔짱을 끼고 아무도 그 길을 고쳐보려고 하지 않.. 2023. 5. 20.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엡6:1-4)_2023년5월14일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아프리카의 자이르 공화국에서 선교를 하는 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에게 어린 아들이 있었죠. 그 아이는 앞마당에서 낡은 가구를 손보고 있는 아버지 곁에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주위에 있는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가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주으며 놀았죠.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필립 빨리 땅에 엎드려!” 그러자 어린 필립은 영문도 모른 채 땅바닦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다시 아버지가 말합니다. “얘 아빠 보이지? 이쪽으로 기어와라. 천천히. 조용조용 이쪽으로 와. 어서!” 필립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이번에도 기기 시작했습니다. 필립이 아버지 곁에 왔을 때 비로소 아버지는 이렇게 말해줬죠. “네가 있던 나무 위에 독사가 있었단다. 자, 저 나무가 보이지.. 2023. 5. 13.
자녀들아,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엡6:1-4) (설교열기)(예화)〈공공의 적〉이란 영화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 영화에 나온 부모님은 그 많은 재산을 아들의 뜻과 상관없이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죠. 그때 그 아들은 부모님을 살해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급기야 그 생각을 행동에 옮기죠. 그래서 밤에 몰래 부모님의 집에 들어가 무참히 살해하죠. 그런데 그 와중에 아들의 얼굴을 본 어머니는 무언가를 땅에 주워 입으로 삼킵니다. 나중에 형사가 현장검증을 하고 시체를 부검하죠. 그때 그 어머니의 목에서 발견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들의 부러진 손톱이었죠.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까? 아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면서도 아들의 죄가 드러날까 죽어 가면서까지 그 아들의 손톱을 삼킨 것이었죠. 그 아들은 살해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죠... 2023. 5. 5.
갈릴리로 가라(마28:8-10)_2023년4월30일 부활후네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성화)새벽기도회 때 에스겔서를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장 큰 깨달음은 그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유대 땅에서 선지자로 부름받아 멸망할 예루살렘을 보고 탄식했다면,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지 5년째 되던 해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선지자로 활동했다는 거죠. 예레미야가 독신으로 40여년간 선지자로 활동했다면 에스겔은 결혼하여 처자식을 낳고서도 22년간 짧고 굵게 선지자로 활약을 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머문 유다 땅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에스겔이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 땅에도 함께 한다는 것이죠. 이를 오늘날에 대답하면 그런 의미가 있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나라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북한과 중국과 우크라이나.. 2023. 4. 28.
갈릴리로 가시나니(마28:1-7)_2023년4월23일 부활후두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정권을 잡을 때 이 나라와 사회는 혼란에 빠졌죠. 그때 불교계도 사분오열된 상황이라 매우 시끄러운 상태였습니다. 1년 뒤 대한불교조계종 지도자들이 해인사에 있는 성철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시끄러운 불교계를 하나로 연합하게 달라고, 성철 스님에게 조계종 종정이 돼 달라고, 그들은 부탁을 했죠. 그때 성철 스님은 처음엔 사양했지만 그들이 간곡하게 부탁하자 결국 승낙을 했습니다. 성철 스님이 조계종 정종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는 그 날 그 유명한 법어를 남겼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그 법어는 성철 스님이 처음 한 말이 아니라 700년 전 중국의 라는 책에 나온 구절입니다. 중국의 아주 유명한 다섯 명의 선승이 금강경을 해석한 책이 그것이죠. 거기에 야부 스님이 ..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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