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주일설교SundaySermon296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시40:1-5)_2023년10월29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토마스 칼라일이 쓴 〈프랑스혁명사〉가 불후의 명작입니다. 그가 처음 쓴 원고를 들고 스튜어트 밀에게 한 번 봐 달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스튜어트 밀이 칼라일에게 창백한 얼굴로 말을 합니다. “글세. 우리집 하녀가 불을 때는데 당신 원고를 넣고 다 태워버렸어요” 지금처럼 컴퓨터에 입력하여 저장하는 시대가 아니니, 글로 쓴 원고를 다 태웠다면 학자로서 얼마나 낙담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길을 가는데 어떤 건물에 벽돌을 쌓는 분을 보게 됩니다. 그때 깨달은 게 있었죠. “저렇게 한 장 한 장 다시 쌓을 수 있겠구나” 그래서 이전에 불탄 원고를 다 잊고서 3년에 걸쳐서 다시 원고를 썼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칼라일이 쓴 불후의 명작 〈프랑스혁명사〉가 된 것입니다. 칼라일의 인생 속에 기가막.. 2023. 10. 28. 기다림_그리스도인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해야 할 일 2014년 개봉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5일의 마중〉이 있습니다. 중국의 문화혁명 시절 남편은 반역 혐의로 잡혀갔다가 탈출하지만 딸의 신고로 체포당하죠. 이제 20년이 흘러 문화혁명시기에 끌려간 이들이 풀려나죠. 남편도 5일날 집에 가겠다고 했는데 아내는 치매에 걸려 있었죠. 그 뒤 아내는 매월 5일이 되면 기차역으로 남편을 마중 나가고 남편은 그 아내 곁에 서서 ‘기다림’을 함께 하죠. 문화혁명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 무섭게 변해버린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영화죠. 오늘날 미움과 다툼과 시기와 경쟁이 빗발치는 우리 사회 속에서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것도 ‘기다림’에 있지 않을까요? 시편의 히브리어성경 이름은 ‘테힐림’(Tehillim)입니다. ‘찬양의 노래들’이란 뜻이죠. 150편의 시편 중에는 B.C.14.. 2023. 10. 14.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시40:1-5)_2023년10월15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2014년에 개봉한 장이머우 감독의 중국 영화 〈5일의 마중〉이 있습니다. 2015년 1월 20일에 KBS에서 명절특선으로 방영을 해 준 적이 있었죠. 그 영화는 중국의 문화혁명기 시절 남편인 루(진도명)는 당에 대한 반역 혐의로 잡혀갑니다. 아내 펑(공리)은 딸 단단(장혜문)과 함께 살고 있죠. 어느 날 당에서 펑 모녀를 찾아와 루가 탈출을 했으니 혹시라도 남편이 찾아오면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남편 루는 몰래 집으로 찾아와 펑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얘기하고 기차역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죠. 펑은 남편에게 먹일 빵과 짐을 싸들고 기차역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서로 만나기 전에 공안들이 들이닥쳐 남편을 체포해 갑니다. 놀랍게도 이를 신고한 것은 딸 단단이.. 2023. 10. 12.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여(왕상2:1-4)_2023년10월8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모세가 죽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면 하면 집과 전답이 준비돼있는 건 아니었죠. 가나안 땅의 원주민들과 맞서 힘겨운 전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그러니 여호수아로서는 얼마나 두렵고 걱정스러울지 우리는 환히 알 수 있죠.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게 여호수아 1장 6-9절에 나와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 2023. 10. 6.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왕상2:2b)_2023년10월1일주일핵심말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국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Charlotte Kitley)가 죽기 직전 남긴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은 그녀였죠.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끝내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죽기 직전 어떤 유언을 남겼을까요? 성경에도 자식과 후손에게 유언한 경우가 있죠. 창세기 49장에 야곱이 열두 아들을 불러놓고 유언을 하죠. 신명기 31장은 모세가 모압평지에서 출애굽 2세대를 불러놓고 유언을 합니다. 여호수아 23장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매듭지은 여호수아가 장로와 두령과 재판장과 군사를 불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유언을 하죠. 신약성경에도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17.. 2023. 9. 30.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왕상2:1-4) (설교열기)(예화)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국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Charlotte Kitley)가 죽기 직전 남긴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은 그녀였죠.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끝내 죽음을 피할 길이 없는 그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죽기 직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주지 않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 2023. 9. 30.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왕상2:1-4)_2023년9월29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유머1)갈릴리 바다를 유람선으로 여행하던 한 여행객이 불평을 했습니다. “도대체 배 삯이 왜 이렇게 비싼 거요?” 그러자 유람선 선장의 대답이 이랬습니다. “손님!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하신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바로 그 곳이잖아요!” 그러자 여행객이 그것과 배 삯이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다. 그때 유람선 선장이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님! 그때도 배 삯이 얼마나 비쌌으면 그 양반이 물 위를 다 걸어갔겠수!” “음. 말은 되네.” (유머2)추석 명절에 아파트 주인이 경비실에 들러 경비 아저씨에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택배 온 것 있죠?” “아. 대구에서 보낸 사과요?” “네. 그거 맞아요.” “그거 잘 먹었습니다.” “그걸 아저씨가 드셨다구요?” “거기 나 주라고 써 있던데요. 경.. 2023. 9. 22. 내가 그 안에 거하면(요15:5∼7)_2023년10월17일주일설교핵심 지난 주간에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분이 소천해서 유족과 함께 장례예배와 하관예배를 드렸습니다. 평생 자기 힘만 믿고 살던 분이 마지막에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죠.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넷째 동생분의 간증도 들었습니다. 정비공장과 미싱을 하면서 힘겹게 살던 그분이 예배당에 나갔는데 주님의 도우심이 없다면서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렸죠. 하지만 주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간증했습니다. 과연 그분만 주님의 부르심과 돌보심의 은혜를 받은 것일까요? 요한복음은 A.D.90년경 사도 요한이 소아시아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7가지 기적’과 ‘7가지 존재증명’에 대해 기록했는데 이유가 있었죠? 예수님만이 영원한 생명의 구원자요 영원한 세계의 빛임을 밝히고자 함.. 2023. 9. 1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