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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요한복음56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4:1-26) 우리는 저마다 목마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태생적인 환경의 목마름, 또 현재의 환경속에서의 목마름을 안고 살아갑니다. 오염된 환경 속에서의 죄를 이겨내고픈 그런 목마름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와 같은 저마다의 목마름을 누가 과연 해소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시고, 우리에게 만나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밖에 진정으로 나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분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바로 그와 같은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던 세례 요한은 빛이 아니요 빛의 증언자일 뿐이라고 스스로 소개했습니다. 나는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요, 광야의 외치는 소리일 뿐이라고 말이죠. 그런 정체성에 일말의 흔들림도 없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2024. 5. 14.
나는 쇠하여야겠다(요3:22-36) 유대 관원으로서 유대의 지도층에 속한 한 사람이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 이른바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과 병자들을 고치신 기적들을 보고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나 랍비 곧 스승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좀 더 깊이 알고자 그 밤 중에 주님을 찾은 것이었죠. 그때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중생 곧 거듭남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그것은 어머니의 배 속에 다시 들어가 태어나는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어지는 영생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그런 거듭남의 변화는 바람이 어디서 부는지 알지 못하지만 바람에 따라 나뭇잎이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령 안에서 변화의 바람이 부.. 2024. 5. 12.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요3:1-21)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던 그 첫 번째 유월절을 통해 성전 정화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성전의 관계자들이 장사치들과 환전상과 결탁하여 많은 이득을 챙기고 있었는데, 주님께서는 그들의 짐승과 상들을 엎으면서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하셨죠. 그것은 그들이 보기에 얄미운 것 같지만, 주님의 그 모습이야말로 그들의 어긋난 심령, 탐욕으로 물든 심령, 육신의 정욕으로 가득차 있는 그들의 심령을 바르게 세워주시고자 하신 성전정화사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참된 성전은 건물 자체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그 성전 안에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그 심령의 성전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참되게 모시고,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 말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만남에 대한.. 2024. 5. 12.
성전된 자기 육체를(요2:12-25) 예수님께서 이 땅에 빛으로,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인 하나님으로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첫 번째 표적이 있었죠. 갈릴리 가나라는 산동네의 혼인잔치 석상에서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는 표적이 그것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단순히 질을 초월케 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새창조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만방에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머잖아 십자가 위에서 흘리실 그 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유월절을 맞이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12절 말씀은 그 전에 있었던 일을 보여줍니다. 이른바 갈릴리 가나에서 가버나움으로 가신 일 말이.. 2024. 5. 9.
물로 된 포도주(요2:1-11) 오늘 읽은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7가지 표적 중 하나의 표적이 나타나는 사건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른바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이 그것이죠.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주님께서 그 신비스런 표적을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론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사건은 예수님은 질을 초월케 하시는 능력을 지닌 ‘하나님’ 자신임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했죠. 그런데 이 사건은 또 다른 하나의 깊은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 이른바 새창조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건이 그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읽은 1절의 첫부분 “사흘째 되던 날”이란 말씀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르기까지 날들의 흐름은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첫째 날에 세례 요한이 ‘빛에 대하여 증언’을 했습니다. 이른.. 2024. 5. 9.
와서 보라(요1:35-51) 세례 요한은 이 땅에 빛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 곧 구원의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단지 빛을 증언하러 온 자요, 이른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광양의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유대와 예루살렘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들어 세례를 받을 때, 그때 ‘네가 그리스도냐?’하고 물었을 때에도 그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나는 ‘소리일 뿐이다’고, 나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일 분이라고, 나는 그 분의 신발끈 묶는 것조차 감당치 못할 그 분의 작은 자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튿날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님을 보고서는 그렇게 외쳤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보배로운 눈을.. 2024. 5. 9.
내가 보고(요1:19-34) 요한복음은 세베대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제자였다가 훗날 사도가 된 사도 요한이 A.D.90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한 책이라고 했습니다. A.D.66년 경 유대인들이 로마에 독립투쟁을 벌일 때 그것을 진압하려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쳐들어왔고, 그때 그 유명한 맛사다 전투를 벌였지만, 끝내 A.D.70년 에 예루살렘 성읍도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도 완전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졌다고 했죠. 그때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에베소로 피신을 갔고, 그곳에서 사도 요한은 순교당한 디모데를 대신해 그 교회의 목사로서 또 감독으로서 교회를 받들면서 마리아를 친 어머니처럼 봉양했다고 했죠. 그것이 무려 40년 기간이었는데, 그 과정속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로부터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 조근조.. 2024. 5. 5.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1:1-18) 오늘부터 요한복음을 살펴보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세배대의 아들이었다가 나중에 사도가 된 요한이 A.D.90년 경 에베소에서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행전 19장에 나와 있죠. 그 당시에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 잠깐 들렀고, 본격적으로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것은 3차 전도여행 때였죠. 바울은 아데미 신전이 있는 에베소에서 3개월가량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도 있었고, 성령으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한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주님의 도에 순종하지 않은 이들이 더 많았죠. 그래서 바울은 두란노 서원이라는 건물을 빌려 따로 복음을 전했죠. 그 삶이 2년이 넘어갔습니다. 그때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갖다 대도 성..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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