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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새벽설교3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요15:18-27) 지금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당신의 강론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강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셈이죠.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롯 유다가 악한 영에 이끌려 밖을 나갔을 때, 그 다락방에 있는 제자들에게 친히 가르침을 주신 것이었죠. 무릇 주님의 제자로 살려면 이런 길을 좇아 살라고 말입니다. 더욱이 당신 자신이 이제 제자들을 떠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머잖아 하늘 아버지께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이 땅에 남아 있는 너희들은 필히 내가 가르치는 이 가르침을 따라 살라는 교훈이셨습니다. 맨 먼저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내가 이제 너희들이 올 수 없는 길로 지금 간다. 그렇기에 너희들은.. 2024. 6. 2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15:1-17)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당신의 사람들, 곧 당신의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증표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고, 제자들과 함께 성찬식을 가졌죠. 물론 그 자리에는 예수님을 팔아넘길 가롯 유다도 있었지만 주님은 그를 향해서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사랑을 끝내 거부한 채 그 밤에, 악한 영에 사로잡힌 그 밤에, 자신이 할 일을 하러 밖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서는 제자강화의 가르침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당신은 너희들이 따라 올 수 없는 곳, 곧 죽음의 십자가를 맞이하러 간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하나님 품으로 간다는 뜻이었죠. 그러면서 내가 떠나가기 때문에, 너희들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당부.. 2024. 6. 24.
보혜사, 진리의 영이라(요14:15-31) 지금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행하신 제자 강론을 가슴 속에 새기고 있는 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함께 성찬식을 거행하셨고, 또한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겨 주셨습니다. 그것을 일컬어 예수님의 세족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물론 당신 자신을 팔 가롯 유다까지도 사랑으로 품으셨죠. 하지만 그는 끝내 자기 탐욕의 노예가 되어 그 날 밤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러 떠났습니다. 가롯 유다가 떠난 뒤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가르침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이른바 제자 강론이죠. 그 때 무슨 말씀을 차근차근 강론하셨습니까? 무엇보다도 내가 이제 아버지 품으로 떠나간다는 것이었죠. 그러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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