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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욥6:1-30) 어제 묵상한 말씀은 그것이었죠.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고난 중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답답하고 힘들 때가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침묵을 통해 일하지 않는 분이 아니라고 했죠. 그 침묵을 통해 더욱 선한 것을 준비하시고,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를 정금같이 빚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정직한 믿음으로 변화시켜주시는 과정이죠. 고난은 우리에게 정금과 같은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제련소와 같은 과정것입니다. 오늘 읽은 6장은 욥의 세 친구 중 가장 연장자인 엘리바스의 첫 번째 변론에 대한 욥의 반박 내용입니다. 욥은 먼저 그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친구들이 듣기에 경솔하게 들린 ‘탄식’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말이죠. 욥은 자신에.. 2022. 1. 7.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욥5:1-27) 욥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족장시대의 사람이었습니다. 욥기서는 시편 잠언 전도서와 같은 시가서로 구분이 되죠. 물론 욥기는 성경 중에서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욥기서를 바라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한결같죠? 어떻게 의로운 욥이 고난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죠. 그러나 그 고난의 터널을 잘 인내하고 통과한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갑절의 복을 주신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당시에는 힘들과 고통스럽지만 지나놓고 보면 유익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죠.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하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도 계속해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을 향해 자기주장을 펼치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전능.. 2022. 1. 6.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아니하고 비방하거늘(행19:8-10) (설교열기)(성화) 2022년 한 해 동안 저마다의 소원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이요, 신앙인의 삶에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죠. 그를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농부가 가을철에 풍성한 결실을 맺고자 한다면 봄철에 밭과 논을 갈죠. 예전에는 쟁기로 밭과 논을 갈았다면 지금은 트랙터로 갈아엎죠. 왜 흙을 갈아엎습니까? 그래야만 씨앗을 뿌릴 수 있고, 그래야만 그 씨앗이 발아돼 싹이 나오고, 그래야만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밭이나 논을 갈아 엎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밭이나 논은 돌밭이라 갈아 엎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런 밭은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결코 싹이 나올 수도 없고 곡식이 자랄 수가 없는 법이죠. (깨달음) 무엇을 깨닫게 해 주는 것입.. 2022. 1. 5.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욥4:1-21) 어느 교회에 가나 예언기도의 은사를 받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개인 가정집을 기도처로 꾸며 놓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주단지를 모시듯 기도의 신전을 세워놓고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예언을 해 줍니다. 그런 분들은 자신이 받은 예언이나 기도 외에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담임목사님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이 받은 은사와 능력만을 최고로 여기죠. 종종 담임목사님과 갈등을 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그런 분들을 찾아서 기도를 받고자 하는 성도들이죠. 성도들이 그런 분에게 기도를 받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입니까? 그런 분들이 마치 무당처럼 하나님의 깊은 뜻도 잘 알아낸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그.. 2022. 1. 5.
크로노스의 세계 속에 들어오는 카이로스 고성준 목사의 〈카이로스〉 이 책은 고린도전서를 기초로 성경이 이야기하는 영적 세계의 원리를 기술한 책이다. 옷장의 문을 열어야 옷장 너머의 또 다른 세계 ‘나니아’로 들어가 강렬한 모험을 즐길 수 있듯이, 이 책은 손을 뻗어 옷장의 문부터 여는 도전을 제공한다. 1.인간은 어려서부터 자연세계의 원리들을 하나씩 배워가며 세상에 적응한다. 그런데 영적 원리에 대해서는 배우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세계를 만드신 분이 영적 세계도 만드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영적 세계를 움직이는 비결은 믿음의 기도다.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다만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기까지는 시차가 있다. 3. 30년 전에 워치만 니의 책을 읽었을 때 이것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안다는 .. 2022. 1. 4.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욥3:1-26) 어제까지 욥기서의 서론을 살펴봤습니다. 족장시대의 인물인 욥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과 사해바다 사이에 있는 동방 땅 ‘우스’에 살고 있었고, 아들 7명, 딸 3명, 양이 7천마리, 낙타가 3천마리, 소가 5백겨리 곧 천마리, 당나귀가 500마리, 그리고 많은 짐승 떼를 돌볼 종들도 많았죠. 그렇게 창대와 번영을 누리고 있던 욥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올곧은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그리고 ‘악한 행동을 거절하고 멀리하는 사람’이었죠. 한 마디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더욱이 잔칫날이 되면 혹시라도 자기 자식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까, 그런 것까지 살피면서 하나님 앞에 .. 2022. 1. 4.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욥2:1-13) 하나님께서 천상의 어전회의를 통해 사탄에 물어봤죠. ‘내 종 욥을 유의해보았느냐?’, ‘욥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가 있더냐?’하고 말이죠. 그러자 사단은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게 아닙니다.’하고 항소했죠. 그러면서 ‘욥의 재산을 빼앗으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말했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욥의 소유물을 통해 그의 신앙심을 흔들어보라고 했죠. 그때 사단은 욥의 가축과 종들과 자식들까지 쳤죠. 그러자 욥이 어떻게 했습니까? ‘주신 자도 여호와시고 거두신 자도 여호와십니다.’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죠. 그만큼 사단이 욥의 신앙심을 흔들어댔지만 욥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욥은 이때 사단이 흔들어대는 것도 몰랐고, 그 모든 소유물을 앗아간 것도 전혀 몰랐.. 2022. 1. 3.
[동영상]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롬12:1-2)_20220102신년주일설교영상 1. 소녀 처녀 아줌마 보톡스 아줌마의 세대 현상을 아시나요? 2. 이 세대의 특징이 무엇인가? 3. 하나님의 자녀들이 추구해야 할 세대의 특징은? 4. 로마교회의 태동은 성결교회와 태동이 닮았다? 5. 바울이 로마서를 써 보낼 때 어떤 목적으로 써 보냈나? 6. '본받지 말라'는 말을 제일 먼저 앞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7. 그렇다면 바울이 긍정형으로 본받으라고 한 부분은 무엇인가? 8. 이동원 목사님의 워싱턴지구촌교회 중보기도사역팀을 만든 배경은? *설교원문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롬12:1-2)_2022년 신년예배설교 (설교열기)(예화) 옛날에는 여인에게 있어서 인생의 4단계가 있었습니다. 소녀, 처녀, 아줌마 그리고 할머니였죠. 요즘은 그 4단계가 그렇게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소녀, 처녀, 아줌.. 2022. 1. 2.
역대하29장-31장 새벽설교 역대하29장-31장 말씀묵상연구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대하29:20-36)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 히스기야는 25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요아스와 요시야가 각각 왕으로 등극할 때 나이가 7살과 8살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히스기야는 비교적 왕성한 열정과 힘을 가진 나이에 왕위에 오른 것이죠. 그만큼 히스기야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젊은이의 열정이란 밤잠을 자지 않고 자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그것이 젊음의 열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젊음의 나이에 왕으로 등극한 히스기야도 자신의 피 끓는 청춘을 남왕국 유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바치려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약소국에 해당하는 남왕국 유다가 마주한 국제정서는 결코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었죠. 당시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후였고, 열강의 .. 2022. 1. 2.
심연의 호수처럼 홀로서 가라 홀로서 가야만 한다. 저 2천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 사두가이와 바리사이들의 수모를 받으며 그분이 홀로서 가듯 나 또한 홀로서 가야만 한다. 악의 무성한 꽃밭 속에서 진리가 귀찮고 슬프더라도 나 혼자의 무력(無力)에 지치고 번번이 패배의 쓴잔을 마시더라도 백성들의 비웃음과 돌팔매를 맞으며 그분이 십자가의 길을 홀로서 가듯 나 또한 홀로서 가야만 한다. 정의(正義)는 마침내 이기고 영원한 것이요, 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요, 우리의 바람과 사랑이 헛되지 않음을 믿고서 아무런 영웅적 기색도 없이 아니, 볼꼴 없고 병신스런 모습을 하고 그분이 부활(復活)의 길을 홀로서 가듯 나 또한 홀로서 가야만 한다. 구상(具常, 본명 구상준) 시인이 쓴 〈홀로서 가라〉 전문이다. 거짓과 불의가 난무한 곳에서도 홀로 가..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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