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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42:1-6) (설교열기)(논지)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타력종교입니다. 불교나 힌두교나 다른 모든 종교는 자기 노력, 자기 득도, 자기 깨달음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주님이 그 인생에 찾아오셔서 그를 구원해주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종교입니다. 자기 힘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주님께서 임재하셔서 말씀을 통해 깨닫고 해석이 되게 해 주시는 것이죠. 주님은 우리 밖에 계시는 초월자로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일을 깨닫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내가 큰 아픔과 고난을 겪을 때, 그때 내게 임재하셔서 깊으신 뜻을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분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이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요, 주님의 뜻 안에서 내게 일어난 일을 해석하며 사는 것임을 알 수 있죠... 2021. 8. 20.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왕하21:1-26) 열왕기하 18장부터 20장까지 주인공은 히스기야였죠.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 히스기야는 이전의 아버지 아하스 왕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아버지 아하스가 이방 나라 아람의 종교정책은 물론 그들이 좇는 신전 곧 그모스 신전의 구조와 제도와 양식까지 본받아 예루살렘 성읍에 세웠던 인물이고, 그 아들까지 불로 태워서 그모스 신에게 바친 인물이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예루사렘 성전의 문까지 폐쇄한 채 백성들을 이방 신에게 빠져들게 한 장본인이었죠. 그러나 25살에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는 아버지와는 완전 다른 길을 걸었죠. 백성들이 우상숭배하던 산당들을 제거했고, 그들이 섬기는 아세라 목상까지 찍어 불태웠고, 800년 전 모세가 광야 시절에 만들어 세운 놋뱀을 신주단지처럼 숭배하던 그것까지 부숴뜨.. 2021. 8. 20.
아내는 왜 가정의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나? 김양재 목사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창세기 첫 번째 규티 노트다. 특별히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을 새기도록 일깨워준다. 결혼은 자기 성공을 위한 게 아니라 거룩한 사명이라는 것. 남편과 아내, 그 중에서도 아내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면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 김양재 목사도 젊은 시절 강남 사는 의사가 기사를 대동하고 나타났을 때 부요함에 이끌려 결혼을 했지만, 너무나 고통스런 삶이었다. 그 때문에 5년만에 가출했지만, 인격적인 주님을 만나 그 자리를 십자가의 자리로 굳게 지켰다. 이 책을 읽고 깊이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 내용을 정리했다. 1.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인 앨리어트 애런슨은 〈거짓말의 진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은 유리한 내용은 덧붙이.. 2021. 8. 19.
야곱이 열두 아들의 ‘분량대로’ 예언했다는 게 무슨 뜻인가? 야곱이 14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그의 수명은, 아브라함의 175세(창25:7), 이삭의 180세(창35:28)에 비하면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야곱은 죽기 직전에 자신의 열 두 아들을 놓고 하나씩 예언기도를 해 줬다. 그의 기도가 어떤 아들에게는 축복의 예언이 되었다. 다른 아들에게는 저주에 가까운 예언이 되었다. 그렇다고 결코 뜬구름 잡는 예언을 한 게 아니었다. 자식들의 이전과 현재의 삶을 살아온 ‘삶의 분량대로’(창49:28) 예언 기도를 한 것이다. 첫째 아들 르우벤은 저주에 가까운 예언을 받았다. 왜일까? 그가 어머니의 침상을 더럽힌 까닭이었다(창35:22). 그런 행위는 이방 민족의 가증한 풍속이었다. 그런 죄악을 범한 자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질 악습(레18:6∼8)이었다... 2021. 8. 19.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왕하20:1-21) 우리는 지금 열왕기하 18장부터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 히스기야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강대국 앗수르 대군의 위협 앞에 할 수 있는 게 아무런 것도 없었죠. 그래서 그는 오직 기도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천군과 천사를 동원해 앗수르 대군 18만 5천명을 밤사이에 송장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 유다의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 속에서 구출된 히스기야와 백성들은 너무나도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잔치하고 축하해야 할 시점인데, 웬걸 오늘 본문 20장의 서막은 비보로 열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 2021. 8. 19.
크게 기뻐하니라(행16:29-34) (설교열기)(성화) 누가복음 8장에는 거라사인의 귀신들린 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사건이 나옵니다. 거라사인은 당시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10개의 성읍 중 중심도시였습니다. 그곳이 돼지 떼를 키우는 곳으로 봐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 주로 살고 있는 도시임을 알 수 있죠. 바로 그 성읍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예수님은 그야말로 지친 하루였습니다. 수 많은 병자들을 고쳐줬고 동시에 친인척들의 모함도 받았죠. 그런가 하면 제자들을 따로 모아 씨뿌리는 비유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라사인 지방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가는데 풍랑과 파도가 일어났죠. 그때 제자들은 곧장 죽어간다고 생각했는데, 배 위에서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워서 그것들을 잠잠.. 2021. 8. 18.
신자는 웃음을 주는 사람, 세상을 웃게 하는 사람 정양식 목사의 설교집 〈서로 함께〉라는 책. 정양식 목사는 순천매산 중고등학교 졸업. 국립경상대학교 동대학원 독문학 전공. 장로회신학대학원, 호남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수료. ‘기뻐하는 교회’를 개척해(2005년1월) 현재까지 섬기고 있음. 1. 작자를 알 수 없는 〈그 아홉의 변명〉이란 책에 예수님께 사례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한 사람은 ‘의사나 제사장에게 가서 먼저 정밀검사를 받아봐야겠다. 나은 것 같은데 정말 나았는지 확인하고 사례를 해도 늦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한 사람. 두 번째 사람은 ‘재발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니 며칠 두고 봐야 겠다. 나은 것이 확실하면 그때 사례를 하겠어’라고 생각한 신중한 사람. 세 번째 사람은 ‘내 병은 본래 너뵹아 어나러 특이한 피부병이었던 거야’라고 생각.. 2021. 8. 18.
광야에서 죽은 출애굽 1세대는 모두 지옥 심판일까?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된 자가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민26:51)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총수다. 38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의 입성을 목전에 두고 헤아린 20∼60세의 남자 장정 수다. 물론 이런 인구 조사는 광야 출발 직전인 38년 전에도 했다. 그때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했다. 이번에는 가나안 땅의 정복과 정착 곧 땅의 분배를 위한 여호와 이레의 목적이 깃들어 있다. 다만 38년 전의 총수는 “603,550명”(민1:46)이었는데 지금은 601,730명이다. 전체적으로 1,820명 정도 줄어든 모습이다. 그런데 각 지파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그 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늘거나 줄어들 뿐이었다. 하지만 시므온 지파만큼은 59,300명에서 22,200명으로 현..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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