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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

신자는 웃음을 주는 사람, 세상을 웃게 하는 사람

by 똑똑이채널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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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식 목사의 설교집 서로 함께〉라는 책.

정양식 목사는 순천매산 중고등학교 졸업.

국립경상대학교 동대학원 독문학 전공.

장로회신학대학원, 호남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수료.

기뻐하는 교회를 개척해(20051) 현재까지 섬기고 있음.

 

 

1. 작자를 알 수 없는 그 아홉의 변명이란 책에 예수님께 사례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한 사람은 의사나 제사장에게 가서 먼저 정밀검사를 받아봐야겠다. 나은 것 같은데 정말 나았는지 확인하고 사례를 해도 늦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한 사람.

두 번째 사람은 재발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니 며칠 두고 봐야 겠다. 나은 것이 확실하면 그때 사례를 하겠어라고 생각한 신중한 사람.

세 번째 사람은 내 병은 본래 너뵹아 어나러 특이한 피부병이었던 거야라고 생각한 회의론자

네 번째 사람은 내 병은 나을 때가 돼서 나은 거야라고 자연현상으로 생각한 사람.

다섯 번째 사람은 전답이 궁금해서 그것을 둘러보러 간, 소유에 강한 집착을 가진 사람.

여섯 번째 사람은 가정과 식구들, 특별히 아내가 수절하고 있는지 그게 궁금해서 집으로 달려간 사람.

일곱 번째 사람은 예수님이 특별히 해 준 것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 안수를 해 준 것도 아니고, 약을 준 것도 아니고, 단지 가서 보이라고만 했다며 애써 주님의 역할을 축소시킨 사람.

여덟 번째 사람은 다른 랍비에게 갔어도 가능했을 거야라고 주님의 능력을 상대화시킨 사람.

아홉 번째 사람은 이 모습대로 갈 수가 없잖아. 가서 목욕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예물을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야지하고서 사례의 기회를 미룬 사람.

 

그만큼 이들은 즉시 주님께 감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아홉의 변명이 무엇이든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에게 일어난 감동을 즉시 감사의 행동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한사람은 최우선으로 감사했다.

예수님이 감사를 조건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조건이 될 때는 율법이다.

오직 은혜로 쓰시고 은혜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는 걸 기뻐하신다.

 

2. 쥐 한 마리가 고양이에게 쫓기다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게 되었다.

막다른 곳에서 쥐가 생각했다.

어차피 죽을 목숨, 애라 모르겠다. 고양이 흉내나 한 번 내보자.’

그러고는 목소리를 가다듬어 야옹하고 크게 소리쳤다.

그러자 쫓아오던 고양이가 그만 껄껄 웃고 말았다.

그리고 이 정도로 재치 있는 쥐라면 살려둘 만도 하다 싶은 생각이 들어 그냥 살려주기로 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쥐는 집에 들어서면서 한 숨을 푹 내쉬고는 가죽을 불러모았다.

가족이 다 모인 것을 확인한 어미 쥐는 오늘 있었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다음 이렇게 충고했다.

얘들아, 아무리 못해도 외국어 한 마디쯤은 할 줄 알아야겠더라.”

 

신자는 웃음을 주는 사람, 세상을 웃게 하는 사람이다.

그를 위해 내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이 있어야 한다.

 

3. 밀림에서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있었다.

그는 파인애플이 먹고 싶어 고국에서 파인애플 묘목을 가져다가 원주민을 고용하여 심었다.

3년이 지나 드디어 맛있는 파인애플을 먹게 되나 하고 기뻐했다.

그런데 파인애플이 익기가 무섭게 사라졌다.

그것은 워주민들 짓이었다.

선교사는 원주민들에게 내 나무니까 파인애플을 따가지 말라고 했다.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도둑질이라고 했다.

선교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도 원주민들의 파인애플 도둑질은 계속됐다.

화가 난 선교사는 원주민들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병원 문을 닫겠다고 위협했다.

파인애플 주변에 개로 경비를 서게 했다.

그래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선교사와 원주민 간에 갈등이 계속되던 어느 날이었다.

선교사가 성경을 읽는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파인애플이 누구의 것이더냐? 네 것이더냐? 내 것이 아니더냐?”

그때 선교사는 비로소 욕심 때문에 파인애플의 진정한 주인이 누군지 망각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후 다시금 원주민들이 열매를 모두 따갔지만 선교사는 화를 내지 않았다.

그를 이상하게 생각한 원주민들이 선교사를 찾아와 물었다.

선교사님, 올해는 왜 우리에게 화를 내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난 그 나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화가 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진짜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이 그렇게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다음부터 원주민들이 파인애플을 훔쳐가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파인애플을 훔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원주민들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기 시작했다.

 

4. 198289일은 일곱 살 난 소년 숀 버틀러(S. Butler)가 죽는 날이었다.

뇌암으로 정신이 오락사락하고 혼자서 숨쉬기조차 불가능한 아이였다

그런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 부모는 온갖 노력을 다했다.

마침내 아들의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고 있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그때 아버지에게 한 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아들이 평소에 그렇게도 만나고 싶어했던 야구 선수 데이브 스테플턴(D. Stapleton)을 대면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곧바로 보스턴 야구팀 레드 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을 찾아가 자기 아들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스테플턴은 기꺼이 승낙했고, 숀이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그순간 그가 나타났다.

, 내가 스테플턴이야라고 하면서 아이의 손을 꼭 잡아줬다.

그 순간 아이는 눈을 번쩍 떴고 형언할 수 없는 기쁨에 사로잡혔다.

이어서 그는 , 내일 시합에서 홈런을 칠 테니 기다려.”하고 사인공 하나를 놓고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소년은 그날 죽지 않았다.

다음날 스테플턴은 약속대로 홈런을 쳤다.

아이는 그 홈런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힘이 되었다.

그 힘으로 그 소년은 암과 피나는 싸움을 벌일 수 있었다.

5개월 후, 의사들은 소년의 뇌에서 단 하나의 암세포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작은 사랑이 그토록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세상에는 그토록 자기 삶을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과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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