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책리뷰BookReview/예화195

“목사님, 깊은 곳에 들어가면 바다는 아주 잔잔해요.” 이동원 목사님의 〈성령에 속한 사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동원 목사님이 현역 목회시절에 어떤 집사님의 초청으로 가족이 모두 사이판으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해변에서 아주 재미있게 놀고 쉬었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 날에는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더니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호텔 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그 집사님이 오셔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우리 바닷가 가실래요?” 그래서 이동원 목사님이 “비가 오는데 바닷가에 나가요?”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잠수함 타러 가시게요.’’ “비가 이렇게나 몰아치는데 잠수함을 탈 수 있나요?” 그러자 그 집사님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깊은 곳에 들어.. 2022. 4. 22.
알버트 슈바이처, 세 가지 것을 포기할때 더 풍성한 은혜로(헌신예화) 알버트 슈바이처는 독일 출신의 프랑스의 의사이자 음악가요 철학자이자 신학자였고 루터교 목사였습니다. 그는 목사로서 대학교수로 활동했는데,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파이프오르간 연주자이기도 했고, 바하를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30살 되던 해인 1905년에는 의학과정에 진학했고 1912년엔 의사 고시에도 합격을 했죠. 그런 그가 1913년에는 인류애를 실현코자 아내와 함께 흑인을 위한 의료 사업에 평생을 바치기로 적도 아프리카인 가봉 공화국으로 떠나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되죠. 목회자요 신학자요 음악가였던 그가 아프리카 의료선교로 자신을 바친 것은 말씀 앞에 비움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떠나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차지한 지위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영광을 받을 수 있었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 2022. 4. 13.
고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고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 1.시어머니 편에서 필요한 몇 가지 노력 첫째 결혼과 동시에 자녀들을 심리적으로 떠나보내야 합니다. 결혼을 시킨 이상 내 품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십시오. 둘째 부부관계의 우선권을 인정하고 그들만의 세계와 공간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좀 섭섭하다고 해도 그것이 현실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녀의 행복이 곧 부모의 행복입니다. 결혼한 자녀들이 행복한 부부가 되기 원한다면 부부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셋째 지나친 도움도 지나친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분가시키되 함께 기거하는 경우 시어머니는 주인의식을 삼가야 합니다. 같이 살면서 끊임없이 고통과 갈등을 거듭하기보다는 떨어져 있으면서 효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더 .. 2022. 4. 5.
부부의 길, 갈수록 나빠지는 걸요, 전체를 보라 다음은 유대인 민화집에 나오는 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신혼부부가 아기를 하나 낳았습니다. 이 부부의 집에 어느 날 예언자가 찾아와 그 부부에게 길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는 길은 갈수록 좋아 질 것이고 끝은 처음보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예 언자의 말을 믿고 이 신혼부부는 방금 낳은 아기를 안고 길을 떠납니다. 얼마 가다 보니까 가시밭길이 나옵니다. 부부는 아기가 찢길까봐 품에 꼭 안고 대신 몸을 찢기면서 그 길을 통과했습니다. 아내가 “그 예언자가 말하길 갈수록 길이 좋아질 거라고 했는데 이해할 수가 없어요.”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아니오. 여보, 우리의 희생 때문에 이 아기가 지금도 방글방글 웃고 있지 않소. 우리는 그 길에서 희생을 배웠소.”하고 말.. 2022. 4. 5.
자녀들이 온갖 유혹에 노출돼 방황해도 돌아올 항구가 필요하다 최근 어떤 책에서 1950년대 미국의 틴에이저와 1990년대의 틴에이저 를 비교한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1950년대는 학교에서 십대들에게 선생님들이 학교에 공 가지고 오지 말라고 했다면 지금은 총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지금 미국에는 이 총기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1950년대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십대들에게 단추 풀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면 지금은 임신하지 말라고 합니다. 1950년대는 만화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은 섹스 비디오 보지 말라는 얘기를 합니다. 1950년대는 방학 때 어딜 가든 과제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숙제해야 한다고 했다면, 지금은 방학 때 어딜 가든 콘돔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40년 동안에 .. 2022. 4. 5.
부부의 성교, 20대는 성냥불 40대는 연탄불 60대는 담뱃불 마이크 메이슨이라는 사람이 쓴 책 가운데 〈결혼의 신비〉(Mystery of Marriage)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배가 하나님과의 가장 깊은 친교라면 성행위는 부부의 가장 깊은 친교의 형태이다.” 부부간의 성교를 예배에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의하기 어려운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관찰이죠. 예배는 찬양을 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성찬을 하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경지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성교에서 옷 벗는 것을 찬양에 비유하고, 기도는 헐떡임, 말씀은 대화, 성찬은 삽입에 비유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부는 합일의 자리에 도달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성교와 관련해서 남녀의 성 차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여성은 성의.. 2022. 4. 5.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 다섯가지 남자들이 아내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것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그 중 첫번째가 자아 존중감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존중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남편이 가진 가장 커다란 욕구입니다. 두 번째 욕구는 성적 충족감입니다. 부부관계 속에서 성적으로 채워지고 만족해하는 것을 원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오락적 동반자입니다. 즐거운 일 곧 기쁜 일이 있을 때 아내와 같이 다니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자랑의 대상입니다. 다섯 번째는 가정에 대한 충실함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결과를 통해 우리는 남편이 아내들로부터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남편을 향한 아내의 또다른 책임이 있다면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가 말하는 바를 청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내가 .. 2022. 4. 5.
성인아이의 치유와 극복 성인아이의 치유와 극복 첫 번째 단계는 과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 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버렸노라’는 헬라어 ‘카타르게오’는 ‘to put away’(그것을 처리한다, 버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지속적인 노력에 의해서 그것을 극복하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먼저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면서 오늘날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기능적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부모가 어떤 부모였는가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부모의 역할 수행 방법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기만 해도.. 2022. 4. 5.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