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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예화

고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by 똑똑이채널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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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1.시어머니 편에서 필요한 몇 가지 노력

첫째 결혼과 동시에 자녀들을 심리적으로 떠나보내야 합니다.

결혼을 시킨 이상 내 품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십시오.

 

둘째 부부관계의 우선권을 인정하고 그들만의 세계와 공간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좀 섭섭하다고 해도 그것이 현실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녀의 행복이 곧 부모의 행복입니다.

결혼한 자녀들이 행복한 부부가 되기 원한다면 부부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셋째 지나친 도움도 지나친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분가시키되 함께 기거하는 경우 시어머니는 주인의식을 삼가야 합니다. 같이 살면서 끊임없이 고통과 갈등을 거듭하기보다는 떨어져 있으면서 효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더 합리적이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이 살아야 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특별히 시어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인의식을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시어머 니와 며느리가 한 가정 안에 살 경우 반드시 채택해야 할 제도가 있다면 내각제 책임제도입니다.

시어머니가 대통령이라면 며느리가 수상이 되어 대통령 중심제가 아닌 수상 중심의 내각책임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에서는 수상인 며느리가 실질적인 책임을 행사합니다.

이처럼 며느리가 건강한 가정의 또 하나의 주인으로 성숙해가야 합니다.

 

넷째 무엇인가를 부탁할 경우 명령이 아닌 제안으로 해야 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권위 아래 있을 때는 명령이 타당합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게 되면 이제는 명령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닙니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하고 제안해야 하는 관계인 것입니다.

 

다섯째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딸처럼 대하면서 아들보다 며느리와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본래 남이었던 사람을 하루 아침에 딸처럼 생각하기는 참 어려운 것입니다.

시간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어머니의 의식 속에 ‘내가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아니라 ‘딸을 얻었다.’ 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며느리의 실수를 용납하고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비판할 때 정당하지 않은 편견으로 비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위가 딸의 설거지를 잘 도와주면 내 딸이 참 좋은 남편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들이 며느리의 설거지를 도와주면 결코 좋은 며느리 얻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단적인 예는 얼마나 뿌리깊은 편견이 우리를 붙들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균형잡힌 시각에서 며느리도 사랑하는 자녀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며느리의 부모나 그 가정을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며느리의 가슴을 천갈래만갈래 찢어놓는 것입니다.

 

일곱째 자녀의 삶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제 성년이 되어 가정을 이룬 이상 부모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도움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약한 자의 자기 방어 수단이 아닙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자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도를 믿는다면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덟째 손자 손녀의 양육방법에서 그들의 일차적 책임자인 부모의 양 육철학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손자 손녀의 일차적 책임자인 자녀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자녀를 키우기 원하는지 그들의 자녀양육 방법이나 철학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시부모가 경험이 더 많다고 해도 직접적인 책임을 가진 부모가 원하는 대로 길러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홉째 부모 자신의 보람있는 일거리 혹은 소명과 취미생활과 봉사생활을 개발하여 의미있게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들 자신이 할 일이 없으면 자꾸 자식들을 간섭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천들은 행복합니다.

교회에 오면 보람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자녀는 자녀대로 건강 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2. 며느리에게 필요한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첫째로 시부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시어머니에 대한 편견은 어쩌면 사탄과 세상이 보여주는 샘플인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시어머니와 긍정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시부모님과의 좋은 관계가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시부모를 부모로 알고 모시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남편을 키워준 부모님이라고 생각할 때 얼마나 소중합니까?

 

세 번째로 시부모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부모를 이해하려면 시부모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어머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십시오.

어머님의 가치관이 어떤 것인지, 습관이 무엇인지 또 어머님이 자란 문화가 어떤 문화였는지 등의 질문을 하십시오.

고부관계의 갈등은 본질적으로는 시집 문화와 친정 문화의 갈등입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문화가 함께 밀려오면서 충돌하는 갈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질문을 통해 시부모를 이해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남편이 어머니를 심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는 이십 몇 년 동안 어머니 품 안에서 어머니에게 의존해서 자라왔으므로 하루 아침에 떠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시부모에게 충고하지 말고 시부모가 물어오는 일에 상담자가 되어야 합니다.

평소 시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시부모가 먼저 상담을 청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고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서두르지 말고 시부모가 먼저 청해올 때 상담자가 되어주십시오.

 

여섯 번째로 시부모와의 대화 기술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단 언어만이 대화가 아닙니다.

비언어 즉 ‘바디랭귀지’ (body language)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스킨십’ (skinship) 즉 몸으로 부딪히는 것이 서로를 얼마나 가깝게 해줍니까?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목욕을 가서 등도 밀어주고 안마도 해주고 하면, 그 스킨십을 통해서 친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화가 열립니다.

 

일곱 번째로 시부모와 상이한 의견으로 대립될 때 자기 의견을 예의있게 주장하는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며느리가 분명히 자기 목소리와 주장을 전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주장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을 예의있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덟 번째로 분가하더라도 시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의 윤리와 의무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홉 번째로 시부모에 대한 최선의 도리를 다하되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우선적인 의무를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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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남편에게 시부모 이야기를 할 때 비판하기보다 남편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당신 어머니 말이야”라는 식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여기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됩니다.

사실 고부관계의 갈등에서 가장 괴로운 쪽은 남자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머니나 아내 둘 중 한 쪽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어머니나 아내 중 한 쪽이라도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둘 다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들의 숙명적인 곡예는 여기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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