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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Review270

"네 가슴에 난 그 큰 구멍이 어떤 것인지 내가 잘 안다" 송병주 목사의 〈오후 5시에 온 사람〉 오후5시 인력시장 인부들처럼 인간이 좌절하는 그때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교착지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송 목사님도 그랬다. 그는 55살의 자기 아버지를 색전술 항암치료 중에 천국으로 떠나보냈다. 그 뒤 향상교회 유학생으로 학비전액과 매달생활비까지 지원받는 약속과 함께, 박사학위 귀국 후 신학대학교수로 약속받았다. 꿈을 안고 미국에서 정신없이 공부하는데, 어머니의 뇌종양 말기 판정 소식을 들었다. 어머니는 대소변을 못 가리는 처지라 사위 보기에 미안하고 딸 보기도 부끄럽다며 전화를 했는데, 미국 땅에서 전화기에 대고 울 수밖에 없었다. 그 무렵 박사과정 진학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장례를 마쳤다. 그 뒤 다시 공부하여 박사과정 지원을 앞에 두고 있었는데 막내 아들의 유치원 .. 2021. 9. 15.
성령세례를 받은 영에 속한 사람(프뉴마티코스) 박원규 목사의 〈명작 인생〉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한 분. 양천지방 화목교회에서 25년 목회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베트남 선교를 떠난 분. 베트남 신학교에서 성령학을 가르치며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분. 이 책은 기독교신앙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그 중에 깊이 다가온 세 종류 인간에 관한 내용을 옮겨 적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간을 세 종류로 구분합니다. 첫째는 구원받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프슈키코스)입니다. 말 그대로 육체적으로는 태어났지만 영적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사람이라고 비유해 설교하셨죠. 이런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도 없고 내세도 없는 사람입니다. 돈, 성공, 권력, 쾌락, 명예가 이.. 2021. 9. 15.
“이 어려운 때에는 외국어를 배워둬야 살아 남는다.” 지용수 목사의 〈은혜의 배달부〉 장로회신학대학, 하버드대학수학, 풀러신학교 목회학박사 수료. 양곡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양곡교회에서 나눈 설교를 엮은 책이다. 그 중에 마음에 와 닿는 7가지 이야기만 옮겨 적는다. 1. 얼마전 제가 미국에서 두 돌이 지난 어린 손녀를 데리고 산책을 갔어요. 그때 햇볕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저도 큰 모자를 쓰고 손녀에게도 모자를 씌워줬습니다. 그런데 손녀가 모자를 확 벗어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씌워줬더니 또 확 벗어 던졌습니다. 할 수 없이 모자를 손에 들고 가는데, 뜨거운 햇살에 어린 손녀의 피부가 상할 것 같았죠. “주여, 어떡하지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 그림자가 손녀의 그림자보다 큰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의 우편에 서서 제 그림자 그 그늘로 .. 2021. 9. 14.
"나는 오래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네 속에 있었다." 최윤영 목사의 〈 호모 크리스챠니쿠스 〉는 주님에게 길들여지는 자신의 인생을 고백한 책이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힘들 그에게 찾아와 주신 주님, 신학교 4학년 졸업반이 됐을때 그때 찾아와 격려해주신 주님. 그 주님은 유아기때부터 이 사람 저 사람 곧 수많은 깍두기들을 통해 그를 다듬어주신 분임을 알게 한다. 우리가 쓰는 볼펜의 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기 볼펜 볼의 원자재가 될 큰 철 덩어리가 있다. 이 철덩어리는 볼펜 볼의 크기에 맞게 깍둑썰기를 당한다. 그 후 깍두기들을 대형 원심기에 넣고 초고속으로 돌린다. 그때 원심기 안에서 깍두기들은 서로 부딪히고 깎여 볼펜에 들어갈 만큼의 동그란 모양이 된단다. 크리스천도 그렇게 수많은 깍두기들을 통해 부대끼고 다듬어지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진다는 거다.. 2021. 9. 9.
1kg 쇠붙이 고철로 팔면 5달러 시계부품 만들면 25만 달러 조성의 목사의 〈예수와 함께 가는 부자청년〉 이 책은 하나님의 경제원리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라는 내용이다. 결핍사고를 끊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경제적인 청지기가 되라는 뜻이다. 여기에 3가지 이야기만 옮겨 적는다. 1. 탁월한 암 전문의 이병욱 박사는 유명한 의사이자 전도 왕이다. 그는 피를 볼때와 환자를 볼 때 힘이 솟구치는 특이한 체질이다. 피를 볼 때 힘이 난다는 것은 그에게 의사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말이다. 환자를 볼 때 힘이 솟는 것은 전도의 대상을 또 만났다는 기쁨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약 4,000여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그러나 이병욱 박사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그는 학창시절, 동기들보다 의학 실력이 뒤쳐졌다. 그래서 인턴을 할 때 써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모두가 꺼려하는 당.. 2021. 9. 8.
부족함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도구 최병락 목사의 〈부족함〉 최병락 목사는 2002년 미국 댈러스에 세미한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지금은 강남중앙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이 책은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 중에 은혜로운 6가지 이야기를 간략하게 옮겨 적는다. 1. 부족함과 내려놓음은 같은 것 같지만 다릅니다. 내려놓음이 자력에 의한 선택이라면, 부족함은 타력에 의해 짊어지게 된 인생의 짐 같은 것입니다. 앞으로 가고 싶으나 갈 수 없는 멈춰진 상태죠.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였는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완전히 멈춰서 있는, 타력에 의한 정지 상태입니다. 야곱이 형의 칼을 피해 고향 브엘세바를 떠나 80km를 가야했던 벧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곳에 그가 멈춰선 것은 쉬기 위해서가 .. 2021. 9. 8.
30분 먼저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하거라 대의그룹 채의숭 장로의 〈하늘경영〉 왜 그는 책 제목을 ‘하늘경영’이라고 지었을까? 그의 회사와 인생도 경영이기 때문이다. 결국 하늘의 경영을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것을 성경의 원리에서 터득했다는 의미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채의숭 장로(화양감리교회)는 12개의 계열사를 둔 대의그룹 회장이다. 1990년부터는 설날과 추석은 물론 여름휴가를 한국에서 보낸 적이 없다. 그에게 명절은 해외 선교여행의 기회로 삼기 때문이다. 여기에 의미 있는 7가지 이야기를 옮겨 적는다. 1. 그는 건국대학교 4년 장학생으로 졸업을 했다. 그 뒤 삼성그룹 공채 8기로 1966년에 입사해 6년 7개월 근무했다. 그의 고향은 .. 2021. 9. 7.
어둠속에 찬송이 들려오는데 어찌 주님의 귀가 번쩍 뜨이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유기성 목사가 영성일기 페이스북 칼럼을 모은 것이다. 이 중에는 2014년 가졌던 6개월간의 안식년 기간 중에 칼럼이 포함돼 있다. 그 중에서 다섯꼭지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1. 필립 얀시란 기독교 복음주의 작가가 특별 강연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창녀였다가 새 삶을 살기로 결단한 40개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여인들이 요청한 바였습니다. 자신들도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이었죠. 얀시는 그들의 요청을 거저할 수가 없다고 여겨, 주최 측에 그런 요청을 먼저 했습니다. “은혜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먼저 그들의 말을 듣게 해 주세요.”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며칠간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이 얼마나 조롱과 학대를 받으며 살았는지를 듣게 되었습..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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