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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103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결례를 행하고(행21:14-26) 바울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은 똑같이 주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결박과 환란의 길이 기다린다는 예루살렘 행을 향해 나가려할 때 바울의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은 눈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본문 14절의 말씀처럼 자기 뜻을 꺾지 않자, 그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도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더 이상 바울을 만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본문 15절입니다.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00km 떨어진 곳입니다. 다만 해발 800m의 고지입니다. 인생 말년의 바울에게 사흘 길이었지만 무척이나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먼 길에 오른 바울 일행의 수는 더 늘.. 2024. 9. 8.
두로에 상륙하니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행21:1-6) 3차 전도여행을 매듭짓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3년동안 밤낮 눈물로 주님의 복음을 가르치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주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가십시오, 하는 당부였죠. 그래서 살아생전에 다시는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 같은 에베소 장로들은 엉엉 울면서 차례로 목을 안고 작별의 입맞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 1절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여기에서 ‘작별하다’는 헬라어 동사 ‘아포스파오’는 ‘떼어내다’는 뜻입니다. 억지로 분리시키는 의미죠. 왜죠?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이 밀레도 항구에서 바울과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로 떼.. 2024. 9. 4.
2024년 9월 5일 3분새벽묵상_건강한 교회란(행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20:32) 바울은 드로아에서 일행은 배를 태워보냈고 자기 자신은 앗소로 걸어갔습니다.이제 앗소항구에서 만나 함께 배를 타고 미둘레네-기오-사모-밀레도 항구에 도착하죠.300km 거리를 숨가쁘게 이동한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에게 헌금을 전해주고자 오순절 안에 당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다만 밀레도에서에베소교회 장로들을 잠시 초청해 지난 3년간 주님께서 맡기신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고별설교 했습니다.바울이 그렇게 자기 삶과 사역을 언급한 것은 이제 남은 자들이 그걸 이어받길 바란 것이었습니다.모름지.. 2024. 9. 3.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행20:13-38) 바울 일행이 드로아에 도착해서 한 일은 다음날 곧장 예루살렘을 향해 가야 했기 때문에 곧바로 성찬식을 거행했고, 다음날 새벽까지 말씀을 강론했죠. 우리식으로 말하면 부흥회 곧 말씀 사경회를 한 것이죠. 그때 젊은 노예 유두고가 말씀을 피곤을 못 이겨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했지만, 주님의 은혜로 그가 다시 살아났고, 교회와 성도들은 더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제 바울은 날이 새자마자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곧장 예루살렘을 향해 서둘렀습니다. 그 모습을 본문 13-15절에 이렇게 증언하죠.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 2024. 9. 3.
2024년 9월 4일 3분 새벽묵상_주님 뜻 좇아 사는데도 고통에 직면할 때(행20:9-10)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행20:9-10) 에베소에서 사명을 다한 바울은 2차 전도여행지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에 가서 3개월간 머물렀습니다.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격려했고 로마서까지 써 보냈습니다.그 뒤 곧장 안디옥교회로 가려 했지만 유대인들의 음모를 알고 마게도냐를 거쳐 배 타고 드로아로 왔습니다.그 주간의 첫날에 바울은 성찬식을 하며 밤늦도록 설교했는데 노예 출신으로 낮에 열심히 일한 유두고가 피곤을 못이겨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그때 바울은 예수님과 베드로처럼 그 청년 위에 .. 2024. 9. 2.
2024년 9월 3일 3분새벽묵상_그 한 사람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행19:35-36) 바울은 에베소에서 3개월간 유대인 회당에서 2년간 두란노 서원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그 무렵 고린도교회 문제를 접하고 네 통의 편지를 썼고 디모데와 디도까지 보내 해결코자 했죠.그 상황에서 천막 만들 때 닦던 천조각과 앞치마 격으로 두른 보자기를 통해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고침받게 되었습니다. 무당과 마술사도 그 흉내를 냈지만 오히려 귀신들에게 제압당하자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주님을 믿었습니다.그 무렵 아데미 여신상의 조형물을 팔던 은장색 ‘.. 2024. 9. 2.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행20:1-12) 에베소의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바울이 전한 복음 때문에 자기 수입원이 끊길 것을 염려하여 여러 동업자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러자 군중심리에 이끌린 에베소 시민들도 동참했는데, 그들은 바울과 함께 다니던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연극장으로 끌고 갔죠. 그때 바울이 들어가고자 했지만 들어갔다가는 죽임을 당할 게 뻔했기에 동료들은 말렸죠. 연극장 안에 있던 유대인 출신 알렉산더, 데메드리오처럼 은장색이었던 그는 유대인들의 뜻을 변론하려고 했지만 에베소 시민들이 유대인이라 그를 거부했고, 대신에 그 군중들은 “위대한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여!”하며 두 시간 동안이나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때 무장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그런 군중들의 무분별한 시위와 선동질을 정리해준 사람이 있었죠. 바로 그.. 2024. 9. 1.
데메드리오, 서기장(행19:23-41) 오늘 말씀은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소동은 에베소 은세공업자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사실 에베소는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와 수리아 안디옥과 더불어 로마제국의 4대 도시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 정도로 큰 도시였는데,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당시 인구만 해도 25만 명으로 추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살았던 것이죠. 그래서 시리아, 인도, 이집트 등지에서 몰려온 상인들이 각종 식료품과 보석과 노예까지 가지고 와서 사고 파는 동양 최대의 시장이 에베소에 세워졌던 것입니다.더욱이 그곳 에베소가 유명한 것은 24개의 유방이 달린 여신상 곧 아르테미스 신상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죠. 그 여신상은 세계의 7개 불가사의 중 하..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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