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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사도행전89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사도행전 21:27-40)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이제 예루살렘교회의 우두머리인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비롯해 교회 장로들에게 ‘들어가’ 인사를 올렸죠. 그러자 야고보를 비롯한 초대 교회 지도자들이 사도 바울과 그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물론 바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따뜻한 환대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아시아에서 전도할 때 이방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조상들의 신앙과 율례를 떠나라고 권했다는 잘못된 괴소문 곧 헛소문이 나돌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바울에 대해 반감을 가진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그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그래서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인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어떻게 매듭을 짓게 합니까? 교회 지도자들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의 반감을 달래기 위해, 야고보는 바울에게 그렇게 하도록 .. 2024. 9. 8.
2024년 9월 9일 3분새벽묵상_내게 헛소문이 돌 때(행21: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행21:26)  드디어 바울이 일행과 함께 가이사랴에서 100km 떨어진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그 길은 말년의 바울에게 힘든 길인데 누가와 디모데와 고린도와 마게도냐 지역 대표자들과 예루살렘에 집이 있는 구브로 출신의 나손도 합류합니다.예루살렘의 형제들은 바울 일행을 환영했고 바울은 교회 수장 야고보 사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그런데 예루살렘 성도들 사이에 바울에 관한 괴소문이 이미 돌고 있었습니다.바울이 가는 곳마다 모세의 율법을 배반하듯 할례를 행치 말라고 했다고 말이죠.바물은 할례가 구원의 조건은 아니라고 했지만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시행해서 선교팀.. 2024. 9. 8.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결례를 행하고(행21:14-26) 바울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은 똑같이 주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결박과 환란의 길이 기다린다는 예루살렘 행을 향해 나가려할 때 바울의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은 눈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본문 14절의 말씀처럼 자기 뜻을 꺾지 않자, 그 일행과 빌립 집사와 네 딸들도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더 이상 바울을 만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본문 15절입니다.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00km 떨어진 곳입니다. 다만 해발 800m의 고지입니다. 인생 말년의 바울에게 사흘 길이었지만 무척이나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먼 길에 오른 바울 일행의 수는 더 늘.. 2024. 9. 8.
두로에 상륙하니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행21:1-6) 3차 전도여행을 매듭짓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3년동안 밤낮 눈물로 주님의 복음을 가르치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주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가십시오, 하는 당부였죠. 그래서 살아생전에 다시는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 같은 에베소 장로들은 엉엉 울면서 차례로 목을 안고 작별의 입맞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 1절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여기에서 ‘작별하다’는 헬라어 동사 ‘아포스파오’는 ‘떼어내다’는 뜻입니다. 억지로 분리시키는 의미죠. 왜죠?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이 밀레도 항구에서 바울과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로 떼.. 2024. 9. 4.
2024년 9월 5일 3분새벽묵상_건강한 교회란(행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20:32) 바울은 드로아에서 일행은 배를 태워보냈고 자기 자신은 앗소로 걸어갔습니다.이제 앗소항구에서 만나 함께 배를 타고 미둘레네-기오-사모-밀레도 항구에 도착하죠.300km 거리를 숨가쁘게 이동한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에게 헌금을 전해주고자 오순절 안에 당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다만 밀레도에서에베소교회 장로들을 잠시 초청해 지난 3년간 주님께서 맡기신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고별설교 했습니다.바울이 그렇게 자기 삶과 사역을 언급한 것은 이제 남은 자들이 그걸 이어받길 바란 것이었습니다.모름지.. 2024. 9. 3.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행20:13-38) 바울 일행이 드로아에 도착해서 한 일은 다음날 곧장 예루살렘을 향해 가야 했기 때문에 곧바로 성찬식을 거행했고, 다음날 새벽까지 말씀을 강론했죠. 우리식으로 말하면 부흥회 곧 말씀 사경회를 한 것이죠. 그때 젊은 노예 유두고가 말씀을 피곤을 못 이겨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했지만, 주님의 은혜로 그가 다시 살아났고, 교회와 성도들은 더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제 바울은 날이 새자마자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곧장 예루살렘을 향해 서둘렀습니다. 그 모습을 본문 13-15절에 이렇게 증언하죠.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 2024. 9. 3.
2024년 9월 4일 3분 새벽묵상_주님 뜻 좇아 사는데도 고통에 직면할 때(행20:9-10)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행20:9-10) 에베소에서 사명을 다한 바울은 2차 전도여행지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에 가서 3개월간 머물렀습니다.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격려했고 로마서까지 써 보냈습니다.그 뒤 곧장 안디옥교회로 가려 했지만 유대인들의 음모를 알고 마게도냐를 거쳐 배 타고 드로아로 왔습니다.그 주간의 첫날에 바울은 성찬식을 하며 밤늦도록 설교했는데 노예 출신으로 낮에 열심히 일한 유두고가 피곤을 못이겨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그때 바울은 예수님과 베드로처럼 그 청년 위에 .. 2024. 9. 2.
2024년 9월 3일 3분새벽묵상_그 한 사람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행19:35-36) 바울은 에베소에서 3개월간 유대인 회당에서 2년간 두란노 서원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그 무렵 고린도교회 문제를 접하고 네 통의 편지를 썼고 디모데와 디도까지 보내 해결코자 했죠.그 상황에서 천막 만들 때 닦던 천조각과 앞치마 격으로 두른 보자기를 통해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고침받게 되었습니다. 무당과 마술사도 그 흉내를 냈지만 오히려 귀신들에게 제압당하자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주님을 믿었습니다.그 무렵 아데미 여신상의 조형물을 팔던 은장색 ‘..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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