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과 온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행1:1-11)
오늘부터 이제 사도행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기록했습니다. 물론 사도행전 자체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학자들은 의원이었던 누가가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을 받아들이고 선교지를 누비다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쓴 것으로 여깁니다. 누가의 헬라식 이름은 ‘루카스’ 혹은 ‘룩스’ 곧 ‘빛' ‘빛을 주는 자’란 뜻이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전하는 자란 의미입니다.누가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빛으로 받아들였을까요? 그는 본래 유대인이 아닌 비시디아의 안디옥 출신이었습니다. 바울이 골로새서에서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골4:14)라고 소개하죠. 그런 점을 볼 때 바울이 실라를 데리고 2차 전도여행을 떠나는데, 1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와 함께 들렀던 지역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