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2617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도록 하신 이유가 뭘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25:8-9)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도록 한 말씀이다. 성막은 히브리어 ‘미쉬칸’(מִשְׁכָּן)으로 ‘거하는 곳’(dwelling place), ‘장막’(tabernacle)을 뜻하는 말이다. 그 원형 ‘샤칸’(שָׁכַן)은 ‘거하다’(dwell)는 뜻이다. 성막은 총 7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나온 지 3개월이 됐을 때 곧 오순절 날에 언약식을 체결했다. 그때 모세를 시내산에 불러 40일 동안 머무르게 하면서 십계명의 두 돌판, 레위기 율법서, 그리고 성막설계도를 보여 주셨다. 그 후 모세가 산에서 내려왔는데 이스라엘.. 2021. 7. 8.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때 왜 3년된 짐승을 준비케 했을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찌니라"(창15:9)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면서 3년된 짐승을 준비하게 하셨을까? 그것은 아브라함의 신앙 연도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의 나이가 75세였다. 창세기 16장에서는 그의 나이가 85세된 때였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때가 3년째 된 시점이었다. 그것이 3년된 염소와 3년된 암염소와 3년 된 수양 등을 준비하도록 한 이유였다(창15:9). 이것은 훗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시내산 언약을 체결할 때와 비슷한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400년간 이집트 땅에 종살이하던 이.. 2021. 7. 8. 아합이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악을 더욱 행하여(왕상16:1-34) 사울왕의 40년 통치, 다윗 왕의 40년 통치, 솔로몬 왕의 40년 통치, 그렇게 통일왕국은 120년을 끝으로 역사속에서 사라졌고, 이후 이스라엘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분열왕국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것이 B.C.931년의 일이었습니다. 그때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된 남 왕국 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통치했고, 10개의 지파로 구성된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왕으로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요구한 개혁의 열망을 저버린 채 자기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북 이스라엘의 최남단 벧엘과 최북단 단에 금송아지 신상과 그를 위한 신전을 따로 만들었고, 그곳에서 섬길 제사장도 일반 사람들로 세웠고, 하나님의 절기마저도 자기 멋대로 조정하여 그 절기를 지키게 했습니다. 그런 정책.. 2021. 7. 8. 아브라함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가나안 땅으로 떠났는가?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했다. 그런데 ‘하란’ 땅에 도착한 이후에 그 땅에서 죽을 때까지(행7:4) 눌러 앉았다.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창11:32) 그런데 왜 데라는 하란 땅에 그냥 눌러 살았을까?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까지는 960km다.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500km인데 그 왕복 거리다. 그에 비해 하란에서 가나안까지는 640km다. 거리상으로 보면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보다 하란에서 가나안까지가 훨씬 가깝다. 그런데도 데라가 가나안을 향해 떠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익숙함과 낯섦의 차이였을 것이다. 유대 전승에서는 본래 데라가 살던 곳이 하란인데 아브라함을 낳고 갈대아 우르로 떠났다가 다시 본 고장으로 돌아왔다고 전한다.1) 그.. 2021. 7. 7.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같이(왕상15:1-34) 이스라엘의 초대 왕에 이어 다윗이 2대 왕국을 건설한 이후에 그 아들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은 가장 강성한 왕국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이 통치를 잘 해서가 아니라 그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잘 지켰던 까닭입니다. 물론 다윗도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서 적의 갈에 죽게 만드는 살인죄까지 저질렀지만, 정말로 그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금 하나님 앞에 바른 길을 좇았던 다윗이었기에, 그 후대를 영원토록 견고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로 그 언약에 기초하여 솔로몬의 시대에 세계 최강의 왕국을 세워주셨던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아들 솔로몬이 집정 후반기에 물질적인 타락, 도덕적인 타락, 그리고 영적인 타락의 길에 들어섰을 때, 통일왕국.. 2021. 7. 7. 방직공장 전기모터 일이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모터 작동 원리였다 안종혁 교수의 〈길갈〉. 이 책은 자신의 죄와 수치와 슬픔을 주님께서 다 굴러가게 해 주신 간증을 기록한 책이다. 전남 보성 출신인 그는 첫돌이 지난 3개월 만에 자기 아버지를 여의였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사촌형을 부르지 못해 “혀, 혀, 혀, 형...” 할 정도로 말더듬이로 살았다. 그런데 그 말더듬이 때문에 오히려 논리력과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그분의 칭찬과 격려로 인해 말더듬이도 졸업했고, 공부로 잘했다. 중학교 때는 10km나 떨어진 거리의 학교, 왕복 20km를 걸어다니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전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서울 영등포의 방직공장에서 전기배관공으로 첫 직장에 다녔다. 그때 몇 년동안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 2021. 7. 6.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행16:11-15) (설교열기)(나예)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때 담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때였죠. 그래서 시골 친구의 옆집 부엌에 들어가 네 명이서 담배를 한 모금 빨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담배를 입에 대 본 순간이었죠. 그날 호기심으로 한 모금을 빨아봤는데, 그때 콜록콜록한 그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 그 다음부터 입에 대지 않았죠. 그또한 주님의 은혜였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해 네 명의 친구가 그날 호기심으로 담배 한 모금을 빨았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네 명의 친구들 중에 중고등부를 거쳐 청년기에 이르까지 저 혼자 주님을 믿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다른 세 명의 친구는 모두 주님과 무관하게 살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 두 명은 어두운 세계에 .. 2021. 7. 6. 왜 노아는 함이 아닌 가나안을 저주했는가?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창9:24-25) 노아가 술에 취해 벌거벗었을 때 함이 발견하고 난 후 형제들에게 까발렸다. 그런데 야벳과 셈은 아버지의 수치를 덮어줬다. 마치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으로 감싸주신 하나님의 긍휼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 후에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 왜 그랬을까? 합리적 유추가 힘든 성경난제를 해석하는 데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성품에 바탕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다른 구절을 참조하고 영적 원리에 비춰서 접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아는 왜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을까? 하나님의 성품에 비춰본다면.. 2021. 7. 6. 르호보암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왕상14:1-31) 솔로몬의 타락으로 인해, 그 아들 르호보암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통일왕국을 두 나라로 쪼갰습니다. 이른바 남쪽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남유다 왕국으로, 북쪽은 10개 지파가 뭉쳐서 북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습니다. 남 왕국 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북왕국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부하 장수였던 여로보암이 왕이 되어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북 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말씀한 바가 있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왕상1.. 2021. 7. 6. 시내산 언약식 때 나눈 식사는 예수님의 성만찬과 같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마셨더라.”(출24:11) 하나님께서 시내광야에 당도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모세와 아론을 비롯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70명의 장로를 시내산에 불러 언약식을 체결했다. 그 언약식을 체결한 시점은 이집트를 나온 지 3개월째 되던 날, 곧 오순절 날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땅의 주관자요, 바다의 주관자요, 하늘의 주관자요, 전쟁의 주관자임을 직접 체험했다. 그런 체험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식을 체결했다. 그때 ‘열 마디 말씀’ 곧 십계명을 비롯해 여러 율례와 법도도 주셨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그 모든 말씀과 법도를 준행할 것이라고 화답을 했고, 곧바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그러자 모세는.. 2021. 7. 5. 이전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26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