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욥30:1~-31)
지금 우리는 욥과 세 명의 친구들,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과 같이 대화하고 나눴던 장면들을 살펴봤습니다. 그것이 욥기서 4~27장까지 계속되었죠. 그리고 이제 막간 곧 휴지기를 거쳐, 또 다른 토론자가 등장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엘리후입니다. 그런데 그는 욥이나 욥의 세 친구들보다 나이가 더 어린 사람인데, 그들의 토론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끼어드는 형국이죠. 바로 그와 같은 엘리후의 등장 이전의 상황을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데, 그 내용이 28장부터 31장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연극으로 치자면 욥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욥과 세 친구가 토론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 다음에 엘리후가 등장하기 전에, 잠깐 천막이 쳐진 상태라..
202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