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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책리뷰ChristianBookReview

임사체험을 그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by 권또또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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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제의  〈 나를 변화시킨 일곱 가지 질문 〉

 

1.이 책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믿음의 세계와는 거리가 있을 법한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전문가인 저자가 쓴 신앙변증서다.

이십 대 후반 예수님을 영접한 뒤 신앙에 대한 여러 의문과 의심의 질문들을 회피하지 않고 대답하며 하나님을 만나 믿음의 확신을 갖게 되기까지 체험적인 신앙여정의 고백서다.

그는 서울대공대 학사 및 석사, 조지아공대 공학박사 졸업했다.

그 후 인텔 지능형 자동생산 스태프 엔지니어, 아마존 글로벌 공급관리 시니어 매니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 부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포틀랜드 나이키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전문위원이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아울러 포틀랜드 벧엘장로교회 집사로 섬기고 있다.

 

2.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그가 어떻게 주님을 믿게 되었는가?

미국 유학시절 찬양단에 나가 찬양을 부르기 시작할 때 주님께서 서서히 그의 마음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물론 그 전부터 하나님께서 그를 감싸주고 그의 길을 인도해주고 계셨다.

그런데 그 찬양단에서 불렀던 노래가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소서였다.

 

3. 그가 박사과정 때 체험한 주님의 은혜

그는 2002년 박사과정 3년차였을 때 눈문자격시험을 치렀다.

시험기간은 약 7일인데, 첫날 시험 당일 교수진으로부터 5,6문항의 시험 질문을 받는다.

그 며칠 동안 수험생은 전공 서적과 인터넷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그 문제에 대한 정답이 있지만 출제 교수들조차 알지 못하는 난제를 주기도 한다.

나중에 일대일로 출제 교수와 구두 문답을 하기 때문에 대신하거나 베낄 수가 없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니면 금방 들통이 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즈음에 믿음이 좋은 한 친구가 이사야 4110절 말씀을 건네주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더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런데 처음 시험지를 학교에서 받아왔을 때 머리가 하얗게 되었고 입이 말랐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써내려 갔다.

첫날 풀어야 할 문제를 어느 정도 써 내려갔는데, 다음날 그 오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날 갑자기 절망과 불안이 밀려들었다.

그때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머리를 드는데 그저께 붙여 놓았던 그 말씀이 보였다.

그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부분이 마치 3차원 입체감이 있는 조각말씀처럼 도드라졌다.

그래서 다시 답안을 써내려갔는데, 다음날 시작한 문항은 풀이 접근방법 자체가 안 떠올랐다.

그때 놀라지 말라는 부분이 눈에 각인이 됐다.

그런데도 답안이 부족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번지기 시작했다.

그때 너를 도와 주리라”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에 그에게 박혔다.

결국 시험 기간이 지나고 보니 그가 쓴 분량이 150페이지가 됐다.

며칠 후 출제 위원과 마주하며 구두 발표를 했다.

그때 그 교수들도 놀랐다고 한다. 어떻게 7일만에 150페이지를 썼는지.

핵심은 그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그의 삶 속에 민감하게 깨닫게 한 사건이었다.

 

 

나를 변화시킨 일곱 가지 질문

저자가 이십 대 후반 예수님을 영접한 뒤 자신이 하나님을 믿지 않던 시절에 가졌던 마음을 기억하면서 신앙에 대한 여러 의문과 의심의 질문들을 회피하지 않고 대답하며 하나님을 만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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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가 아마존을 거쳐 나이키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분야에서 승진하게 된 은혜

후에 그는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중 하나인 아마존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그는 파이팅이 넘쳐났고, 무언가 보여주겠다고 밤낮없이 일했다.

낮에는 북미팀과 업무를, 밤에는 아시아팀과 자정이 넘도록 회의하고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면 십분도 되지 않아 상사는 그 다음 업무를 새벽에 보내왔다.

매일 싸움닭같이 성과를 내야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포클랜드의 나이키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그런 서원을 했다.

하나님, 이제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간의 경쟁심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위 지체들에게 더 나누고 사랑하며 온유하고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동료들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자기 영역 밖의 일도 도왔다.

그러기를 8개월간 섬겼는데, 어느날 임원 승진 통보를 받았다.

그를 통해 깨달은 주님의 메시지가 있었다.

자기 삶에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능력이 아닌 사람간의 관계라는 것.

회사에서 직급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그 안에서 관계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라는 것.

 

5. 임사체험에 대한 그의 신앙적이고 변증법적인 관점

미국 하버드대학 신경외과 교수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뇌의학 전문가였다.

그가 2008년 뇌수막염 균에 감염도니 대장균에 노출돼 급성 뇌수막염을 앓고 뇌에 고름이 찼다.

그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졌는데, 사망선고를 받을 상황에서 7일만에 깨어났다.

그가 쓴 책이 Proof of Heaven으로 아마존에서 20주나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를 두고 믿지 않는 이들은 뇌기능의 환각 또는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의학적인 실험이나 검증을 통해 천국을 부정하는 것은 무엇과 같을까?

그것은 천국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과 같은 셈이란다.

천국을 경험한 것이 호르몬이나 약품의 신체반응에서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어도 뭐가 문제일까?

그것은 천국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고 한다.

마치 무지개의 원리가 프리즘 현상이라는 것을 과학이 밝혔다고 해서 무지개가 하나님이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신 메시지라는 것이 허구라는 결론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격이란다.

지극히 공감이 간다.

그렇다면 이런 과학적 주장이 천국의 존재를 기각할 수 없다고 할 때 천국이 진실이라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첫째로 천국을 경험했다고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이 있단다.

하늘, 구름, , 만남,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성경적 이미지와 대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임사체험이 거짓이라면 세상에 즐거워했던 파티나 술과 같은 즐거움과 환락적인 이미지가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와 같은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이후 삶이 대부분 바뀐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런 임사체험 속에는 뭔가 의도된 스토리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2013년 아마존에 등록된 서적의 수가 3천 만 권 정도 된단다.

그 책들은 영적 세계를 논하고 있는데 그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런데 그런 영적 세계 관한 책에는 모두가 의도된 스토리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곧 복음의 초대, 천국의 초대가 그것이다.

 

6.그가 좋아하는 찬양

이 책을 쓴 손석제 집사가 좋아하는 찬양이 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린 복음송이 그것이다.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이 부른 How Can I Be(어떻게 내게 가능하나요?)

 

 

로렌 데이글 (Lauren Daigle) 의  〈 How Can I Be 〉

 

 

 

 

 

안아줌, 그 깊은 사랑

작은 교회의 목사가 길어올린 영감의 글. 2019년 일 년 동안 교우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또 함께 울었던 일들, 1년간 읽었던 책들, 그리고 새벽예배를 준비하며 말씀 묵상한 내용, 그것들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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