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책리뷰BookReview273 탐식의 감옥에서 살다 간 비극적인 인물 토마스 커스틴이라는 역사물 저술가가 벨지움 왕가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을 썼습니다. 그중 ‘세 명의 에드워드’ 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의 주인공은 레이놀드 왕자입니다. 이 왕자에게 별명이 하나 있는데 ‘크랏수스’라는 별명이었습니다. 그 뜻은 ‘뚱뚱보’입니다. 이 사 람은 차기 왕이 될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왕이 갑자기 서거하자 그의 동생인 에드워드가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 형 레이놀드를 감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형을 절대로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살기 좋은 아담한 감옥을 꾸며서 작은 창문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형이 원하면 언 제든지 창문으로 나갈 수 있고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창문이 아주 작다는 것입니다. 레.. 2022. 3. 31. 그 곡들도 나에게는 히트한 곡과 똑같습니다, 얼빈 벌린 미국의 민속음악가라고 할 수 있는 얼빈 벌린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분은 ‘하나님은 미국을 축복하신다’(God bless America)라는 곡을 작곡해서 미국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이분이 작곡한 노래를 부릅니다.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I a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라는 캐럴이 그분이 작곡한 곡입니다. 이분은 천 곡 이상의 많은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한 번은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인터뷰를 많이 하셨겠지만 그런데도 지금까지 기자들이 한 번도 묻지 않은,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런 질문이 혹시 없으십니까? 그러면 제가 그 질문을 하겠습니다... 2022. 3. 31. 지옥에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느 교회의 한 청년이 그 교회 담임목사님에게 전도지 한 장을 들고왔습니다. “목사님. 이거 재미있지요?”하면서 그 청년이 들고 온 전도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도지에는 이런 큰 글씨가 씌여 있었습니다. “지옥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래서 그 목사님도 궁금해서 ‘무엇을 하라고 할까?’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청년이 뒤집어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그 전도지를 뒤집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이런 글씨가 씌여 있었습니다. “당신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무슨 말이겠습니까?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지옥 간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런 영적인 위기를 깨닫고 있느냐 하는 것.. 2022. 3. 31. "헤이 아가씨 알지 알지?",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외국에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한 아가씨가 앵무새 가게를 지나가는데 선전을 하려고 했는지 새장 하나가 밖에 내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앵무새가 영어로 말을 하며 아가씨를 불렀습니다. “아가씨, 당신 되게 못생겼다.” 앵무새의 말이었지만 아가씨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러나 아가씨는 그냥 지나갔습니다. 후에 다시 그 길을 지나가는데 앵무새가 또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또 무슨 말을 할까?”하고 아가씨는 잔뜩 긴장을 했습니다. “당신, 되게 못생겼네.” 이젠 화가 났습니다. 도대체 왜 앵무새를 밖에 내놓아서 지나가는 사람을 괴롭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가씨는 그래도 참고 지나갔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그 길을 또 지나면서 아가씨는 10미터 전방에서부터 가슴이 뛰었습니다. 앵무새가 지나가는 아가씨를 또.. 2022. 3. 31. 어떻게 질투에서 자유할 수 있는가? 미국의 흑인들에게 “당신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꼽을 것입니다. 그는 흑인들의 자유와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했던 훌륭한 지도자였죠. 마틴 루터 킹 외에 또 한 사람을 꼽으라면 아마도 말콤 엑스라는 지도자를 꼽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이슬람교라는 배경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전기를 읽으면 재미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콤 엑스는 어렸을 때부터 백인을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백인을 미워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나도 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까만 피부를 희게 하려고 크림으로 계속 피부를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머리에 물을 들여서 검은 머리카락을 감춰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2022. 3. 31. 교만이 낙타의 코와 같다면 질투는 경련하는 얼굴과 같다 일곱 가지 죄악, 즉 교만, 질투, 분노, 탐심, 탐식, 게으름, 정욕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감정을 동반하는 죄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질투의 죄악입니다. 질투에는 감정적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우리는 질투하는 사람을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또 그 사람을 생각하는 순간, 질투라는 감정의 깊은 늪속에 빠지게 됩니다. 앵그스 웰슨이라는 설교가는 이 일곱 가지 죄악의 특징을 우리 신체와 관련해서 묘사했습니다. “정욕이 충혈된 눈과 같다면 탐심은 올챙이의 배와 같다. 교만이 낙타의 코와 같다면 질투는 경련하는 얼굴과 같다.” 벌벌 떨고 있는 얼굴과 같은 것이 바로 질투의 모습이라고 한 것입니다. 유태인의 민담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한 여자에게 나타납니다. “내가 너를 축복하.. 2022. 3. 31.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의 차이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보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그 중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이 교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계3:1) 그들은 실제로 부자였고 마음도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고 기도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계4:17)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실 때 그들은 결코 부유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가련하고 비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아픔과 병듦과 부끄러움과 누추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도움을 거절합.. 2022. 3. 31. 그 부인은 종교의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숭배하고 있었다 15세기 종교개혁의 여명을 열었던 사보나롤라라는 유명한 설교자가 있었습니다. 가톨릭이 지배하던 당시, 어느 날 아침에 그가 성당에 나와서 산책을 하다가 성당 뜰 안에 있던 마리아 상 앞에서 어떤 부인이 참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다음 날도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하러 나갔더니 그 부인이 또 그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폭풍우가 몰아치나 그 부인은 매일 아침 그 시간이면 기도하러 왔습니다.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또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도 부인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보나롤라는 그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 사제와 함께 성당 뜰을 산책하고 있는데 마침 그 부인이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보나롤라는 동료 사제에게.. 2022. 3. 3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5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