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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속음악가라고 할 수 있는 얼빈 벌린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분은 ‘하나님은 미국을 축복하신다’(God bless America)라는 곡을 작곡해서 미국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이분이 작곡한 노래를 부릅니다.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I a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라는 캐럴이 그분이 작곡한 곡입니다.
이분은 천 곡 이상의 많은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한 번은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인터뷰를 많이 하셨겠지만 그런데도 지금까지 기자들이 한 번도 묻지 않은,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런 질문이 혹시 없으십니까? 그러면 제가 그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러자 이분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한 가지 생각나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많은 곡들을 작곡했고 그중 여러 곡이 히트를 했습니 다. 하지만 히트하지 않은 많은 곡들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점을 기자들은 안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그 기자가 웃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묻자, 얼빈 벌린은 아주 의미 있는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작곡한 곡 중에는 물론 크게 히트한 대중적인 곡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곡들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곡들도 나에게는 히트한 곡과 똑같습니다. 히트한 곡들 못지 않게 나의 피와 눈물, 땀으로 만들어진 더할 수 없이 소중한 곡들입니다. 여러분도 이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소중히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우리가 그 분의 인터뷰 내용을 읽을 때 그 분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소위 히트한 인생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 대중적인 사람들, 인기를 모으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많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실패작일까요?
하나님은 얼빈처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히트하지 못한 인생,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그들은 나의 피. 나의 눈물, 나의 땀 나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더할 수 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다. 나는 그들을 소중하게 여긴다.”
https://www.bookpod.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130
하나님 앞에서 나라는 존재가 이처럼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십니까?
우리가 인정하든지 인정하지 않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그 많은 생각 속에 설계된 더할 수 없이 소중한 인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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