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책리뷰BookReview/예화195 신분에 걸맞는 삶 중동(中東)지방의 어느 나라 왕자가 중한 병이 들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어느 누구도 왕자의 병을 치료할 수가 없었죠. 급기야 그 왕자는 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결국 그 왕자는 미국의 어느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이 왕자를 수술한 의사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 나라의 왕자를 수술하고 치료한 것은 굉장한 자랑거리지만, 도대체 왕자에게 수술비를 얼마나 청구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자님한테 돈을 많이 받을 필요 있나? 1,000달러 받고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동료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왕자에게 1,000달러가 돈이겠는가? 기본적인 의료 수당, 수술 수당을 전부 합해서 5,000달러는 받.. 2022. 3. 1. 네가 일어나는 모습이 일등보다도 더 뿌듯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때 일입니다. 그때 뉴스를 보니까 중국 선수 하나가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선수가 인터뷰를 하는데 그 인터뷰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실 단거리 경주라든지 수영이라든지 이런 종목에서는 동양 선수들이 불리한 게 사실이죠. 그런데도 그는 중국사람으로서 더욱이 여자 선수로서 금메달을 땄던 것입니다. 아주 유연하고 침착한 자세로 멋진 폼을 내며 다이빙에 성공해서 금메달을 딴중국 선수였죠. 그때 한 가지가 그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서양 선수들과 비교할 때 왜소한 체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뛰어넘어 그렇게 유연한 몸동작, 침착한 자세, 전혀 두려움이 없이 멋지고 놀라운 모습으로 다이빙에 성공 했습니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때 그 중국 .. 2022. 2. 22. 나폴레옹의 싸인 하나님의 싸인 하나님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숨결을 불어넣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사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인이 있는 작품은 얼마나 소중한 작품일까요?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미국 사람 하나가 프랑스 여행을 하다가 프랑스 시골 가게에서 목걸이 하나를 봤습니다. 그는 그 목걸이가 너무나 특이하고 재미 있어서 관심을 갖고 살펴 봤습니다. 그런데 그 목걸이를 파는 사람은 그리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게 팔았습니다. 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공항에서 세관 통과를 할 때 목걸이에 대한 의외의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거 비싸지도 않은 물건인데 왜 그렇게 높은 세금을 매기느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관이 하는 말은 “이것은 손님이 생각하는 것.. 2022. 2. 22. 한 시간도 참을 수 없었더냐 히브리 사람들이 읽는 민화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브라함이 저녁 무렵 텐트 바깥에 나와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80세가량 되는 노인이 터벅터벅 찔뚝거리면서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노인은 남루한 옷차림에 피곤한 표정으로 거지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무척 배가 고파 보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아주 찌들은 모습이었죠. 80세된 노인이 아브라함에게 오더니 그렇게 부탁했습니다. “당신 장막에서 하룻밤 쉬어갈 수 있겠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흔쾌하게 허락했습니다. “그러세요. 들어오세요. 저희 장막에서 쉬어 가시죠”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노인장의 발을 정성스럽게 물로 씻겨 주었습니다. 이후에 식사까지 준비해서 대접을 하죠. 그런데 이 노인이 기도를 하지 않고 식사를 .. 2022. 2. 22. 목사님의 임기응변 미국에 유명한 찰스 스윈돌 목사님이 있습니다. 한 번은 이분이 주일날 설교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교통신호도 정확하게 지키십시오” 그런데 예배가 끝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 목사님이 그만 딴 생각을 하다가 빨간 불인데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지나가는 순간 빨간 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옆을 보니까 자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아, 교인들이구나! 내가 설교하고서 규칙을 어기다니’하고 생각했습니다. 교인들에게 들킨 것 때문에 너무나 창피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쳐다보지 않고 차를 몰고 얼른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아까 차 가지고 지나가셨죠? 내일 교인들이 .. 2022. 2. 22. 미켈란젤로의 스승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모두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스승입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때 그는 미켈란젤로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죠.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고 싶으냐?” “네,그렇습니다. 스승님.” “그렇다면 넌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안 된다. 너는 네 기술로써 무엇을 위하여 쓸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다.”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2022. 2. 17. 헨리 나우엔의 부르심 카톨릭 복음주의자 가운데 헨리 나우엔은 예일대 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지낸 사람입니다. 그의 저서는 아주 유명해서 개신교인들도 핸리 나우엔의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나우엔의 일생에서 1985년은 아주 중요한 해였습니다. 1985년 초 프랑스의 정신지체아들을 모아 수용하면서 그들을 섬기고 양육하는 ‘라르쉬’라는 공동체의 한 지도자가 예일대학으로 헨리 나우엔 교수를 방문하죠. 헨리 나우엔은 그 공동체의 지도자로부터 처음으로 정신지체아들의 세계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또 정신지체아들을 섬기면서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날은 그들이 사는 얘기를 듣고 감동으로 받고 그냥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그 공동체의 지도자로 있었던 장.. 2022. 2. 17. 타이타닉호의 '진정한 영웅' 전 세계에 하나의 선풍적인 인기를 가져왔던〈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죠.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비극 속에 나타난 영웅들의 모습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 속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마지막 목숨을 내놓고 그 여인을 살리는 제프라는 주인공이 영웅이었습니다. 침몰하는 배를 끌어안고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그 키를 붙들고 배와 함께 침몰하는 캡틴 스미스라는 함장도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프 보트에 사람들을 실어주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선원들도 영웅입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가장 오래도록 남는 여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악기를 붙들고 음악을 연주하던 악사들의 모습 아닙니까? 그 밴.. 2022. 2. 1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