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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112

전도자 빌립의 집에(행21:7-9) (설교열기)(나예) 월요일날 아침 일찍부터 에어컨 작업을 해서 오후 5시 경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날 6시 반 쯤에 광주에 있는 한국병원 장례식장으로 출발을 했죠. 이유인 즉 친구 김삼남 전도사가 소천해서 장례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장례예배 때 기도를 했고, 김삼남 전도사의 친한 친구 이동일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설교 내용 가운데 그런 고백을 한 게 있습니다. 자신은 고등학교 때까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예수쟁이들은 어딘가 정신적으로 부족한 정신박약아들이나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랬던 그가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데,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자신을 찾아와 만나주셨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그토록 교만한 자.. 2022. 5. 4.
그 처자와 함께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행21:4-6) (설교열기)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한 목사님인데, 그 분이 20대 말기의 청년 시절에 교회에서 겪은 일화입니다. 그때도 그는 선데이크리스천이었지만 가끔씩 새벽기도회와 금요기도회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금요기도회 날에 담임목사님이 옆 사람의 기도제목을 듣고 서로 기도해주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날 그 옆에 앉아서 있던 부부는 남편이 대기업의 임원이었고,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존경을 받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날 금요일 밤에 그 부부가 그 20대 말기의 청년에게 내 놓은 기도제목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자기 부부의 아들이 군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제목을 그 청년에게 내 놓은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그 부부의 아들은 신체검사에서 체중미달로 불합격 판정을 받기 위해 매일 같이 금식하다시피하.. 2022. 4. 26.
타고 가다가 구브로를 바라보고(행21:1-3) (설교열기) 새벽기도회 때 살펴본 말씀이 시편 37편이었습니다. 다윗이 자기 인생즐 주관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비춰서 의인과 악인의 대조되는 모습을 읊조린 시였죠.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자기 힘과 능력만을 믿고 살아가는 자들이죠. 그러나 의인은 도덕적으로 의롭지 못해도 자기 힘과 능력과 지식을 자랑치 않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는 자죠. 더욱이 의인은 가난한 자와 연약한 자를 향해 나누고 베푸는 자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해주시는 자는 위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아래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나누고 베풀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자들이죠. 다윗이 부족함 가운데서도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온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붙들어주셨는지 이렇게 고.. 2022. 4. 20.
온 양 떼를 위해 삼가라(행20:28-35)_2022년고난주간수요일밤설교 (설교열기)(성화) 지금 우리는 고난주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난주간의 셋째 날 수요일에 해당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려주일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죠. 공생애 사역을 하면서 여태까지는 당신의 왕되심을 숨기셨지만 이제는 직접적으로 표명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권력자들처럼 개선장군하듯 말을 타고 가신 게 아니라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습니다. 그것은 겸손의 왕이자 십자가 멍애를 매는 일 곧 유월절 어린양으로 자기 목숨을 내놓고자 입성하신 것이었습니다. 월요일날 예수님께서는 베다니의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열매 없는 것으로 보시고 저주하셨습니다. 그것은 무화과나무 자체를 말씀하신 게 아니라 영적으로 주님 앞에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한 역설적인 탄식이셨죠. 아울러 우리의 .. 2022. 4. 13.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행20:25-27) (설교열기)(논지) ‘얼굴’이란 말은 ‘얼꼴’에서 온 말입니다. ‘얼이 꼴에 드러난다’는 뜻이죠. 그 사람의 영, 그 사람의 혼, 그 사람의 정신이 그의 얼굴 표면에 나타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어떤 영과 정신과 혼과 뜻을 갖고 사는가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죠. (예화)1984년의 기네스북에 가장 이혼을 많이 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그 사람은 ‘스카트 월프’라는 사람입니다. 과연 그가 몇 번의 이혼을 했고 몇 번의 결혼을 했을까요? 그는 26번째이나 이혼을 했고, 죽기 전까지도 27번째 부인을 찾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죽기 직전에 어떤 친구가 그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당신의 생애 속에 후회한 적은 없는가?”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다시.. 2022. 4. 6.
환란과 결박이 나를 기다린다(행20:22-24) (설교열기)(논지) 2010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가 있습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그것이죠. ‘지옥’을 뜻하는 영어 ‘hell’(헬)과 우리나라의 옛 이름인 ‘조선’을 합쳐서 부른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지옥처럼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되었다는 신조어입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삼포세대’, ‘오포세대’, ‘칠포세대’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삼포세대’라 함은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뜻입니다. ‘오포세대’란 ‘삼포’와 함께 ‘인간관계’와 ‘집’까지 포기한 세대를 칭한 말입니다. 그리고 ‘칠포세대’란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세대를 말하죠. (깨달음)그 모두가 이 땅의 암울한 현실을 반영하는 말들 아닙니까? 그러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우리를 .. 2022. 3. 30.
첫날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행하였는지(행20:17-21) (설교열기)(성화)모세는 하나님께서 베푼 은혜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 40년을 헤쳐왔죠. 그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광야에 당도했을 때 언약식을 체결했고, 언약의 증표로 십계명을 주셨죠. 그리고 성막을 만들어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때로 그들이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할 때 광야의 반석을 쳐서 생수를 공급해주셨습니다. 먹을 양식과 고기가 없다고 원망할 때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주셨죠. 그리고 뜨거운 사막길을 걸을 때는 구름기둥을 보내서 그들을 시원케 해 주셨습니다. 밤에 차가운 공기가 엄습해 올 때는 불기둥을 보내서 그들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셨죠.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 곧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제 그 백성이 광야 40년을 .. 2022. 3. 23.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행20:13-16) (설교열기)(논지)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온 세계가 손안에 들어오는 시대입니다. 손 안에 든 스마트폰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일어나는 일까지 실시간으로 검색해서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온갖 뉴스와 정보가 손안에 들어 있는 셈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니아를 침략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세계의 증시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알 수 있죠. 그런데 아무리 스마트폰이 있다고 해도 전원을 켜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전원을 켜지 않으면 스마트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깨달음)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영성생활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이미 영으로 우리 안에 임재해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품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과 연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뜻도,..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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