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예레미야61 골수에 사무치니(렘20:1-18) 예레미야 18장부터 20장까지는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여덟 번째 말씀이었습니다. 토기장이의 비유, 그리고 깨어진 옹기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죠. 그 두 가지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셨습니까? 모든 민족과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강조하셨고, 그것에 근거하여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범죄한 유다에 대한 심판을 경고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예레미야 20장은 18장과 19장에 있는 예레미야의 심판 경고를 들은 유다 백성들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보여준 반응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성전의 총 감독인 바스훌이었습니다. 그가 예레미야에게 어떤 박해를 가했는지, 생생하게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 뜰 곧 성전 뜰에서 하나님의 말.. 2023. 3. 6. 도벳 같게 할 것이라(렘19:1-15) 하나님은 토기장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은 질그릇 아닙니까? 그런데도 질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할 때 그 질그릇이 온전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죠. 토기장이의 뜻대로 하지 않는 질그릇은 결국에는 깨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것이 어제 나눈 18장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예레미야 19장 말씀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1-9절로 가증한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고, 둘째는 10-15절로 토기장이 그릇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입니다. 예레미야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죠. 이스라엘의 패역한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회개하고.. 2023. 3. 6.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렘18:1-23) 어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또한 그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기억하기 위해 안식일도 주셨음을 확인했죠. 오늘 읽은 예레미야 18장도 그런 말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부분은 1-12절까지로 ‘토기장이 비유와 그 해설’입니다. 두번째 부분은 13-17절까지로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상’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부분은 18-23절까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 하는 것과 그것에 대한 예레미야의 기도입니다. 첫번째 부분인 토기장이 비유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와 진흙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예레미야에.. 2023. 3. 5.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렘17:1-27) 흔히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 의지하려 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는다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통장의 잔고는 많으면 많을수록 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내 손아귀에 있는 권력은 쥐면 쥘수록 나의 영향력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줄 수 있습니다. 내 머릿속에 지식은 쌓이면 쌓일수록 이 세상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내 몸이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이 모든 것들을 보다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 5-6절이 이와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2023. 3. 3.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렘16:1-21) 이성을 잃은 채, 매를 집어든 어느 어머니의 모습,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한 채 사정없이 매를 휘둘러대는 어느 아버지의 모습, 그것은 마치 요괴와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그런 요괴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있을까요? 아니,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흡사 요괴처럼 느껴지기만 합니다. 본문 2절에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아내를 맞거나, 자녀를 낳지도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독한 병으로 죽었는데, 아무도 울어줄 사람도 없고, 묻어 줄 사람도 없이 다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죽은 사람들이 그렇게 땅 위에 나뒹구는 썩은 시체, 썩은 거름덩이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망하게 하시고, 심판하.. 2023. 3. 2.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렘15:1-21) 인류의 중시조는 노아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 중에 사람의 행위가 가장 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물로 홍수로 쓸어버렸습니다. 그런 그 이유에 대해 창세기 6장 1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6:1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시면서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 나오게 됐지만, 사람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에 힘입어 땅에서 번성하고 충만하게 됐죠. 하지만 사람이 땅에 충만한 그때, 이 땅에는 포악함이 가득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 2023. 3. 1. 우리가 앙망하옵는 것은(렘14:1-22) 오래전에 황제노역논란으로 사람들의 입에 회자된 재판 판결이 있었습니다. 2008년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 대주그룹 허모 회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3년, 벌금 508역을 선고받았죠. 그런데 2심재판부는 2010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으로 감면하는 선고를 했고, 2011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법 집행과정에서 허회장은 해외로 도피했다가 최근에서야 체포되었는데 벌금집행을 노역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노역 일당이 5억원으로 책정된 사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죠. 수백억의 벌금을 내야되는데 그것을 하루 5억원의 노역으로 대체하게 해 준 꼴이었죠. 결국 봐주기 판결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받은 담당 판사는 사표를 내야만 했습니다. 법 집행의 .. 2023. 2. 28. 베 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렘13:1-27) 오늘 본문은 유다와 예루살렘, 곧 남 유다가 하나님께로부터 징벌을 당한 이유와 그에 따른 과정과 결과가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 상징물을 들어 설명해주십니다. 본문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베 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 물에 적시지 말라 하시기로” 첫 번째 상징물은 ‘베 띠’ 곧 ‘베로 만들어진 허리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베 띠를 구입하게 하셨고, 그것을 유브라데 바다에 가서 바위 틈에 그것을 감추게 하십니다. 그것이 5절 말씀에 나와 있죠. “내가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가서 그것을 유브라데 물 가에 감추니라.” 그리고는 그 띠를 다시 가지고 오게 하시는데, 7절에 보면 어떻습니까? “내가 유브라.. 2023. 2. 27.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