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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예레미야 44장은 어제 읽은 43장과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43장 끝 부분의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바벨론에 의해 유다 나라는 패망하고 다들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에, 남은 유다 백성들이 친바벨론 정책을 펼치도록 그다랴를 유다의 미스바 땅에 총독을 세워놨죠. 그런데 암몬 왕의 사주를 받는 왕족 출신의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처단했고, 그 일로 미스바의 남은 군대장관들이 힘을 합쳐 이스마엘을 죽였는데, 혹시라도 자신들이 문책을 받을까봐, 남은 유다인들을 모두 애굽 땅으로 도망갔죠. 그때 예레미야와 바룩도 끌려갔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이 ‘다바네스’였습니다. 그곳 다바네스에 도착했을 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미션을 받았습니다. 돌들을 주워서 애굽의 바로 왕이 거하는 궁전의 축대를 쌓고, 그 안에 진흙을 감..
예레미야 39장에서 드디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예루살렘 성읍이 함락되고, 유다의 20번째 왕 곧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식들과 고관대작들, 이른바 반바벨론파를 형성한 그 대신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급기야 시드기야 왕 마저 두 눈을 빼버린 채로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입니다. 그때가 바로 B.C.568년의 상황이죠. 남유다는 완전히 패망국, 곧 패전국으로 전락하고, 드디어 바벨론 제국의 통치를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40장으로 넘어가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에 바벨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도 유다 백성들 가운데 지도자를 세워서 유다 백성들을 이끌어가고, 또 바벨론의 공물을 바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독을 세우는데, 그가 바로 그다랴 총독이었습..
예레미아 41장의 마지막 부분과 오늘 읽은 42장의 첫 부분은 요하난이 유다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도망가고자 하는 장면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애굽으로 도망가려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암몬 왕의 사주를 받은 왕족 출신의 이스마엘이 바벨론 왕이 임명한 미스바의 총독 그다랴를 죽여버리지 않았습니까? 그 사실을 알게 된 요하난을 포함한 군대장관들과 유다 백성들은 이스마엘을 처단하긴 했지만, 자신들의 무능함으로 인해 그다랴 총독이 살해됐으니, 그 책임추궁을 바벨론 왕에게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것이 41장 18절에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그다랴 총독이 살해 된 그 ..
오늘 읽은 예레미야 41장의 역사적인 배경은 이렇습니다. B.C.587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서방 원정을 계획하면서 유다와 암몬을 공격하게 되죠. 강대국 바벨론이 공격해온다는 사실은 암몬 왕 바알리스에게는 매우 위험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암몬 왕 바알리스는 유다 왕가의 일원인 이스마엘을 부추겨, 바벨론에서 임명한 총독 그다랴를 죽이도록 모략을 꾸밉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다랴의 군대 장관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암살계획을 그다랴에게 급히 알려주고, 대비토록 하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임명된 유다 총독 그다랴가 살해되면 그 이후에 엄청난 후폭풍이 불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다랴 총독은 오히려 이스마엘과 함께 식사를 할 정도로, 요하난의 요청을 묵살해버립니다. 왜 그다랴 총독이 ..
오늘 읽은 예레미야 40장은 바벨론에 점령당한 이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유다백성들을 한 단면을 소개합니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부분은 1-6절입니다. 바벨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끌고 가다가 풀어주는 장면입니다. 본문 2-3절을 보면, 바벨론의 시위대장이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순종하지 않더니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온간대 없고 백부장이 십자가 아래에서 고백한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은 불순종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상황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자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예레미야는 요시야 왕 13년(BC626)에 예언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의 나이 16살 때의 일 곧 스무살 초반 무렵의 일이었죠. 그때로부터 근 40년 넘게 그의 나이 62세에 달하기까지 예언활동을 했습니다. 그때가 바로 유다의 멸망으로서 마지막 유다 왕인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인 B.C 581년의 때까지였죠. 한 사람이 40년 넘게 같은 직장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이 40년 넘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한다는 것도 더더욱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한다면 차라리 낫겠는데, 전쟁과 심판으로 인해 멸망당한다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그 일을 예레미야는 묵묵히 감당해왔습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