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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예레미야61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 속이(렘4:1-31) 오늘 읽은 예레미야 4장 말씀은 어제 읽은 3장 말씀과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혼인관계로서 언약백성으로 삼아주셨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상과 자기 탐욕을 좇는 우상에 물들어 산 것을 영적인 간음행위로 규정했죠. 결혼한 신부가 배우자인 남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계속 집 밖을 나돌며 행음한다면, 과연 누가 그런 아내를 좇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처럼 하나님의 신부로서 살아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영적인 간음을 일삼으며 살았던 것이죠. 그런 여인이라면 당연히 이혼증서를 써서 내 줘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모습을 남유다 백성들이 봤다면, 다시 말해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한 것을, 하나님의 진노 차원에서 봤다면.. 2023. 2. 16.
그에게 이혼증서까지 주었으되(렘3:1-25) 제가 모델로 삼고 있는 교회의 결혼예배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결혼예배와 준비과정, 그리고 순서가 매우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먼저 예비 신랑과 신부에게 결혼청원서를 서로 작성하게 합니다. 그 청원서를 준비하게 할 때는 서로가 건강진단서와 혼인관계증명서를 가져오게 합니다. 그래서 결혼청혼서를 교회에 제출토록 한 다음에, 결혼당사자들에게 결혼서약서와 결혼예배 순서지를 직접 준비토록 하죠. 그리고 그 혼인식 때에는 다른 축하곡들보다도 오직 ‘주님의 기도’를 부르게 하고, 그 노래를 부를 때 하나님의 임재를 모시도록, 신랑과 신부가 무릎을 꿇게 하죠. 그래서 그 결혼식 때 신랑과 신부는 웨딩드레스나 턱시도를 입지 않고, 간단한 드레스와 기본적인 양복만 입게 합니다. 결혼식 당일, 교회 예배당에서 할 경우에 .. 2023. 2. 15.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렘2:1-37) 예레미야가 예언활동하던 그 시기에 국내외 정세는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죠. 북이스라엘은 B.C. 722년에 이미 앗수르에게 멸망당했고, 남 왕국 유다도 앗수르의 영향력 아래에 조공을 바치며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앗수르의 산헤립이 북왕국 이스라엘처럼 남왕국 유다도 쓰러버리고자 18만 5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왔죠. 그때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께서는 하룻밤 사이에 18만 5천명을 송장으로 만들어버렸죠. 그것이 열왕기하 19장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이죠. 그때 산헤립 대왕은 패잔병으로 본국에 돌아갔는데 신하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죠. 바로 그 틈을 탄 약소국 바벨론은 앗수르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합니다. 그렇게 바벨론의 영향력은 서서히 커갈 무렵 남왕국 유다는 히스기야 왕에서 아들 므.. 2023. 2. 14.
여호와의 말이니라(렘1:2-19) 어제는 예레미야의 출생지와 아버지 힐기야 그리고 예레미야가 활약한 시대상황을 살펴봤죠. 오늘 읽은 1장 전체의 말씀도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부름받은 배경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제도 살펴봤지만 예레미야는 베냐민 지파가 불하받은 지역의 ‘아나돗’이란 곳에서 태어났죠. 그 아나돗의 제사장 가문인 힐기야의 아들로 말이죠. 아나돗은 예루살렘 성읍으로부터 북쪽으로 3마일 곧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읍이죠. 그곳은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으로 활약한 아비아달이 솔로몬이 왕위에 등극할 무렵 솔로몬을 돕지 않고 다윗의 배다른 아들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려는 음모에 가담했죠. 그것이 잘못돼 아비아달은 대제사장 직위에서 박탈당한 채 아나돗 땅에 돌아가 살게 된 거죠. 이를 통해 볼 때 예레미야는 아비아달의 후손으로 태.. 2023. 2. 13.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렘1:1) 오늘부터 이제 예레미야서를 살펴봅니다. ‘예레미야’란 이름은 ‘하나님이 세우신다’, ‘하나님이 건설하신다’ ‘하나님이 드높이신다’는 뜻이죠. 패망한 이스라엘을 세우실 분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은 예레미야의 출생지와 그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밝혀줍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나돗이 예레미야의 출생지죠. 아나돗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3마일 떨어진 베냐민 지파의 땅에 있던 레위 족속들이 사는 동네를 가리킵니다. 모세 이후 여호수아가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해 줬죠. 그렇지만 레위 족속들은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는 지파라 땅을 분배해주지 않았죠. 대신 그들은 순서대로 제사장 직무를 감당해야 했기 때문에 12반차 중에서 순서로 ..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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