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마늘짱아치 담다

 

오늘 처음으로 마늘 짱아치를 담았다.

여태껏 시장에서 사 먹든지 아니면 엄마나 장모님이 담아줬다.

오늘은 어제 유튜브를 참조해서 직접 내가 담았다. 

 

그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우선 마늘을 까고 다듬는다. 

마늘을 깔 때 잘 깔 수 있는 방법을 어제 터득했다.

바로 물에 불리는 것이다. 

그러면 진짜 잘 까진다.

 

2. 마늘 깐 것의 끝부분을 잘 다듬는다. 

그리고 소쿠리에 물을 뺀 다음 햇볕에 말린다.

너무 많이 말리면 마늘 속에 있는 습기조차 사라질 수 있다.

적당히 말랐으면 곧바로 짱아치 담을 통에 담는다.

 

3. 이제 장을 준비하는 단계다.

우선 컵에 물을 담아 2컵을 붓는다.

천일염 1스푼을 넣는다.

진간장 2컵을 붓는다.

설탕 2컵을 넣는다.

 

3. 그 상태로 약불로 10정 도 조린다. 

너무 쎈 불로 조리면 그 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약불로 조리면 그 양은 그대로다.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는 게 보이면 2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4. 불에 졸인 장을 이제 식힌다. 

완전히 식었다면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

우선 소주 1병을 붓는다.

식초 2컵을 붓는다. 

매실 1컵을 붓는다. 

 

5. 그렇게 섞는 장을 이제 마늘 담은 통에 붓는다. 

모든 마늘이 장에 완전히 적실 정도로 붓는다. 

 

6. 그렇게 담은 통을 15일 동안 그늘에 둔다.

 

7. 그 통을 냉장고에 넣은 뒤 3개월이 되면 꺼내 먹는다. 

그럼 맛있는 마늘짱아치가 완성이 돼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