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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1:24-27)_2024년3월10일 사순절넷째주설교

by 권또또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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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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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인간관계의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었습니다.

 

물론 마실 물은 있어야 했기 때문에 아무도 우물가를 찾지 않는 정오 한낮에 물동이를 가지고 동네 우물가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우물을 길으려고 하는데 한 유대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왔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 갈릴리로 가시는데 의도적으로 사마리아 마을을 지나가신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의 수가라 하는 동네 사는 그녀를 만나 복음의 신비를 일깨워주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때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인식했기 때문에 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대화를 나눌수록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 앞에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식하게 되었죠.

하지만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그녀는 예수님이 메시야 곧 구원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자신이 메시아를 만났다 하면서 온 동네 사람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입니까?

그전에는 진리와 생명에 대해서 알지 못한 자가 예수님을 만나 진리와 생명의 비밀을 알게 된 거죠.

그전까지는 진리와 생명이 감춰졌지만 예수님을 통해 그 비밀을 온전히 알게 된 것이었죠.

그로 인해 과거의 상처도 치유받고 영생을 꿈꾸는 새 삶으로 변화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녀의 삶은 철저하게 바뀌고 변화된 것이었습니다.

 

(적용)우리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면 그렇게 변화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을 진정한 생명의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인생으로 변화되지 않겠습니까?

그 전까지 세상만을 향해 살던 인생관도 영원한 생명관으로 바뀌고 변화될 것이니 말입니다.

이 땅의 것만 좇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니 말이죠.

 

그 모든 게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 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의 그를 알던 누군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신비로운 일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사마리아 여인의 과거를 알던 사람들도 그녀의 변화된 모습 앞에 신비라고 여길테니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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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묵상하기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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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골로새서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로마의 가택연금에 처했을 때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써 보낸 편지입니다.

A.D.60-62년경의 일이죠.

골로새교회는 고린도교회나 에베소교회처럼 바울이 직접 그곳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세운 교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골로새 출신의 에바브라 상인이 에베소의 두란노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던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고향 골로새에 돌아가 빌레몬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태동된 교회가 골로새교회였습니다.

성결교회도 정빈과 김상준이 일본에 건너가 신학과 성경을 배워 서울에 전도관을 세우면서 태동된 교회죠.

골로새교회는 빌레몬의 집에서부터 사람들이 모여 태동됐는데 그 후에 에바브라는 인근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까지 가서 교회를 세우게 되죠.

 

그런데 골로새란 지역은 ‘리쿠스강’을 통과하는 무역로를 중심으로 검붉은 모직천과 올리브와 무화과를 생산하는 도시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만큼 번창하던 도시였는데 그리스인과 유대인과 해외 상인들까지 몰려들었습니다.

그만큼 골로새지역은 다문화 중심지가 됐고 유대교와 헬라철학과 황제숭배사상까지 판치는 도시가 됐죠.

 

에바브라는 바로 그런 문제를 안고 로마에 있는 바울을 찾아갔던 것이고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향해 편지를 쓴 것입니다.

골로새서 서두에서 바울은 여러분들을 만난 적 없지만 하늘의 소망을 두면서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살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죠.

이어서 바울은 모든 만물보다 먼저 계신 그리스도(골1:17) 곧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골1:18)의 터 위에 믿음으로 굳게 서라고(골1:23) 권면했죠.

그리고 본론을 통해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거짓된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를 잘 분별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영은 깨끗하고 육은 더럽다는 이원론 사상이나 유대율법주의나 금욕주의가 고상한 것 같지만 말씀에 뿌리내리고 흔들리지 말라고 말이죠.

더욱이 여러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면 땅의 것을 좇기보다 위의 것을 생각하며(골3:1-2) 주님과 연합하여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골로새서의 전달자와 바울의 지인들과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향한 인사말을 담았고, 끝머리에서 개인적인 인사말을 남겼죠.

 

(깨달음)그 중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란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이 인류를 구원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숨을 거둘 때 ‘다 이루었다’(요19:30)고 하시면서 부족함 없는 구원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이 말한 ‘그리도의 남은 고난’이란 복음을 전하면서 겪는 고난을 자기 몸에 채우는 것(갈6:17)이었습니다.

 

(전개)지난 시간에 살펴본 말씀은 ‘그리스도의 일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일꾼’이란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로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섬기는 사람을 가리킨다고 했죠.

바울이 천막을 만들어 판 비용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했는데 그 삶이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였죠.

에브라바가 골로새와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까지 주님의교회를 세우고자 사업적인 시간과 물질까지 헌신했는데 그또한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였죠.

빌레몬이 자기 집을 주님께 내어드리며 골로새교회의 발판이 되도록 헌신했는데 그것도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였죠.

바울의 동역자였던 고린도의 외항에 있는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도 주님의 다아코노스였습니다.

교회와 주변에 굶주리고 헐벗고 괴로운 이들의 보모요 버팀목이요 다리가 되어 준 삶이 주님의 디아코노스였습니다.

 

(적용)우리도 주님의교회를 세우고자 내 시간과 물질을 헌신하며 주님께 드린다면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입니다.

아이를 낳은 산모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먹여준다면 그또한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라고 했죠.

가족이나 형제가 소천해 슬픔에 젖어 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 위로한다면 그도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라고 했죠.

누군가 원치 않는 일에 휘말려 경찰서와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를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한다면 주님을 위한 디아코노스라고 했죠.

그만큼 나만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위해 내 살을 깎고 주님께 드리고 동료에게 보모로 버팀목으로 산다면(마25:36) 주님의 일꾼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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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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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내용인데 본문 26-27절 말씀을 다시 한번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원해)‘비밀’로 번역된 헬라어 ‘뮈스테리온’(μυστήριον)은 ‘감춰진 것’(hidden thing) ‘비밀’(secret) ‘신비’(mystery)라는 뜻입니다.

일상적인 의미에서 ‘비밀’이나 ‘신비’는 감춰 있어서 드러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 비밀이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춰졌다고 말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 비밀 곧 그 신비가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다고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 말하는 ‘비밀’과 ‘신비’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7절에서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원성)그런데 ‘뮈스테리온’이 사용된 예를 보면 예수님의 삶 전체가 비밀요 신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3:16)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셔서 태어나신 것, 공생애 사역하신 것, 죽으시고 부활하셔 승천하신 모든 삶이 ‘뮈스테리온’ ‘비밀’이자 ‘신비’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원성2)그런데 ‘뮈스테리온’이란 단어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천국과 하나님나라에도 사용된 단어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3:11, 4: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8:1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천국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뮈스테리온’이란 단어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천국복음 곧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친 말씀이 예수님의 비밀이자 신비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가르쳐주실 때 그들의 영과 마음이 열려 복음의 비밀과 신비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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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성경으로 문화읽기2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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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3)그런데 ‘뮈스테리온’이라는 헬라어처럼 라틴어에도 ‘비밀’과 ‘신비’를 뜻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미스테리움’(mysterium)과 ‘사크라멘툼’(sacramentum)이란 단어가 그것입니다.

‘사크라멘툼’이란 단어가 ‘성례’(聖禮)를 뜻하는 말인데 예수님께서 보이신 세례와 성찬식입니다.

 

우리가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받지만 접시에 물을 받든지 물속에 잠기든지 그건 중요치 않죠

세례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산다는 ‘연합’의 의미로서 받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나만을 위하고 이 땅의 것만 위하던 내가 이제부터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겠다는 다짐의 표식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교회 공동체 앞에서 받는 것도 그 삶을 확증하는 언약의 다짐으로 받는 것입니다.

 

성찬식은 주님의 살을 상징하는 떡과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잔을 받는 것이죠.

우리가 부활절과 성탄절에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만큼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신 자답게 진정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살겠다는 고백과 다짐으로 받는 게 주님의 성찬입니다.

 

(깨달음)세례받는 것도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도 예수님과 연합하여 사는 비밀이자 신비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 말하는 ‘비밀’과 ‘신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비밀과 신비란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신 삶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모습 자체가 뮈스테리온 그분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12살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율법사들과 이야기한 것도 자신이 아버지 집에 있다고 한 것도 비밀이요 신비죠.

아버지 죽음으로 목수 일을 하면서 어머니와 동생들을 보살핀 것도 주님의 비밀이자 신비입니다.

공생애 사역 전 죄없는 그분이 요단강에 내려가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은 것도 주님의 비밀이자 신비죠.

공생애 사역을 위해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로 나가 마귀에게 시험받은 것도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갈릴리 주변 마을을 돌면서 수 많은 병자들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은 것도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제자들과 따로 있을 때 천국복음 곧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비유로 설명하고 가르쳐주신 것도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면서 당신의 살과 피를 나눈 성찬식을 행하신 것도 주님의 비밀이자 신비입니다.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대속을 완성하신 것도 3일만에 부활하신 것도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죠.

그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지낸 후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며 하늘로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것도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물론 하늘 보좌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는 비밀이자 신비 안에 살게 하시는 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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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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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그렇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비밀과 신비를 다 드러내 주지 않았습니까?

이전에는 나만을 위한 삶과 세상 탐욕만을 좇던 내가 주님을 만나 새 생명을 얻은 자답게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삶이라면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전에는 더 좋은 것 더 높은 것만 바라던 내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처럼 낮은 곳을 지향하며 산다면 그또한 주님의 비밀과 신비로 사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식을 통해 주님 안에서 죽고 주님 안에서 살겠다는 주님과의 연합을 새기며 산다면 그 역시 주님의 비밀과 신비로 사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죄인 중의 괴수로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이 주님을 만난 이후 복음을 위한 제2의 인생을 살듯 내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그도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사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에바브라와 빌레몬처럼 이전엔 자기 물질을 더 큰 사업과 더 큰 집을 얻고자 살던 이가 주님의교회를 세우고자 헌신하며 산다면 그또한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살아가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이전에 그를 알던 사람이 그렇게 달라진 삶을 보고서 어떻게 저렇게 변화될 수 있을까, 비밀스럽게 여기고 신비롭게 여기는 그 삶이 주님을 통해 주님 안에서 변화된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들도 부족하지만 주님안에서 그렇게 변화되고 있다면, 주님과 그렇게 연합하여 살고 있다면, 주님께서는 주님의 뮈스테리온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속에 살고 있다고 인정해주실 줄 믿습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주님을 만나 주님 안에서 주님의 뮈스테리온으로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변화된 삶을 살기를 바란 것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수가성 여인처럼 바울과 에바브라와 빌레몬처럼 주님안에서 연합하는주님의 비밀과 주님의 신비속에 살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안에서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사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주님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뭐라고 말씀하실지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네 주님을 만나기 이전과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이후의 삶이 변화되고 있는지 너 스스로 알수 있지 않겠느냐?”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처럼 이전에는 자기 정욕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던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 새 생명을 얻은 다음부터는 동네에 들어가 주님을 소개할 정도로 변화되지 않았더냐?”

바울도 이전에는 죄인 중의 괴수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앞잡이가 주님을 만나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한 삶으로 변화되지 않았더냐?”

골로새의 상인이던 에바브라가 그 전까지는 사업과 일을 위해 자기 시간과 물질까지 자기만을 위해 썼지만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는 그 시간과 물질까지도 주님께 드리는 삶으로 변화되지 않았더냐?”

골로새의 빌레몬도 그 전까지 자기 집을 잘 짓고 더 크게 세우는 데만 집중했지만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는 그 집을 주님을 위해 내어드리는 헌신된 삶으로 변화되지 않았더냐?”

그러니 수가성 여인의 옛 모습을 알던 사람도 바울의 옛 과거를 알던 사람도 에바브라와 빌레몬의 옛 모습을 알던 사람도 어떻게 그렇게 변화될 수 있는지 깜짝 놀라지 않겠느냐?”

그 모두가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옛 모습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으로 연합했기에 변화된 것 아니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네 삶도 변화된 삶 그 비밀과 신비 안에 살아가야 하지 않겠느냐?”

이전에는 더 높고 더 화려한 것을 구하며 살았다면 주님을 만나 주님 안에서 더 낮은 곳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사는 것 말이다.”

이전엔 세상의 출세와 성공만 꿈꾸며 살았지만 주님을 만나 주님안에서 주님나라와 주님의교회를 세우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 말이다.”

이전엔 네 사업과 네 집을 세우고자 주일의 시간과 물질조차 구별치 못했지만 이제는 주님과 연합하여 주일의 시간과 물질도 구별하여 드리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 말이다.”

이전에는 네 경험과 네 고집과 네 혈기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주님을 만나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의 기뻐하심과 선하심과 온전하심을 좇아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 말이다.”

그 모든 삶의 변화가 예수님과 만남을 통해 예수님과의 연합을 통해 네가 변화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안에 살아가는 삶이지 않겠느냐?”

그 삶이야말로 우리 주님께서 바라시는 영광의 소망이지 않겠느냐?”

 

(찬양)나는 거짓을 기뻐할 수 없어서 매를 맞으면서도 외면했건만 너희는 담대하여 거짓 속에 사는구나

나는 거짓을 기뻐할 수 없어서 창을 맞으면서도 외면했건만 너희는 거짓과 함께 손을 잡고 사는구나

정직하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내 딸들아 정직하라 나의 가슴을 치며 너희에게 구하노니 구하노니

 

나는 불의를 기뻐할 수 없어서 온갖 조롱받으며 외면했건만 너희는 담대하여 불의 속에 사는구나

나는 불의를 기뻐할 수 없어서 침 뱉음을 받으며 외면했건만 너희는 불의와 함께 손을 잡고 사는구나

진실하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내 딸들아 진실하라 나의 가슴을 치며 너희에게 구하노니 구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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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 유페이퍼- 교보ebook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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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요한복음 9장에는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태어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아 평생 구걸하며 걸인으로 살던 사람이었죠.

태어날 때부터 그런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절망스럽고 한스러운 인생이겠습니까?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전생에 그가 무슨 죄가 저질렀길래 저렇게 된 것일까, 하고 곱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더욱이 그 부모가 무슨 죄를 지어 저렇게 된 것일까, 하고 그 부모를 향해서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었죠.

 

그렇게 세상 사람들이 그와 그 부모를 죄인 취급하고 하던 그를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나 그 부모의 죄 때문에 저렇게 된 게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다고 하시면서 세상의 판단이 잘못된 것임을 일깨워주셨죠.

남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너의 생각과 판단으로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땅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발라주시면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가 주님의 말씀이 생명이 있는 말씀임을 알고 온전히 순종했을 때 그의 두 눈이 뜨게 되어 밝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바리새인들이 그에게 물었죠.

“너는 너의 눈을 뜨게 해 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하고 말이죠.

그러자 그는 “선지자니이다”라고 대답했지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을 어기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서 죄인이라고 우겼죠.

그때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았다면 어찌 그 분이 내 눈을 뜨게 할 수 있단 말입니까?”하고 대답했죠.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여전이 그 소경을 죄 가운데서 태어난 자라고 하면서 죄인취급하며 유대사회에서 출교시켜버렸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찾아오셨고 주님이 구주라고 말씀하실 때 그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전의 암울한 환경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주님의 예바히심임을 알게 되었고 온 세상에 기쁨을 전하는 인생으로 변화된 그였습니다.

 

(깨달음)어떻습니까?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 된 그는 얼마나 부모와 환경을 탓하면서 불평하며 살았겠습니까?

이것은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올라갈 사다리도 없는 이들은 부모와 주변을 탓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사람조차도 주님은 결코 외면치 않고 만나주시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해 주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아무리 환경이 불공평해 보여도 주님을 만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누구 하나 알아주는 이 없고 칭찬하는 이 없어도 주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 그를 주님께서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실 것이니 말입니다.

그 삶이야말로 주님과 연합하여 사는 주님의 비밀이자 신비안에 사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제게 주어진 삶의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부모나 주변 사람들을 불평하거나 원망치 않게 해 주세요.”

날때부터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그와 그의 부모를 향해 주변 사람들은 죄인 취급했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실 일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셨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도록 했을 때 그가 온전히 낫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새롭게 된 것도 그 인생에 놀라운 전환점이 생긴 것도 그 인생이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도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이뤄진 일이었네요.”

주님. 제 삶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주변 시선을 의식치 않고 오직 주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게 해 주세요.”

여호와는 내게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 한 말씀이면 됐지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습니까?”

제 인생에 주님 한 분이면 족하오니,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얻고 사는 주님의 비밀과 신비 속에 살게 해 주시옵소서.”

 

(찬양)주님 한 분밖에는 아는 사람 없어요 가슴 깊이 숨어 있는 주를 사랑하는 맘

주님 한 분밖에는 기억하지 못해요 처음 주를 만난 그날 울며 고백하던 말

나는 행복해요 죄 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 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 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주님 한 분밖에는 사랑할 이 없어요 작은 가슴 뜨거웁게 주님 피가 흘러요

주님 한 분밖에는 약속한 이 없어요 나를 믿고 따르는 자 반석 위에 서리라

나는 행복해요 죄 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 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 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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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역대기서 읽고 묵상하기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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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과 신비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분을 통해 영생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사는 것이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안에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 하셔서 이 땅에 사신 모든 삶과 천국복음을 선포하신 것과 십자가와 부활이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입니다.

이전에 높은 곳만 바라보던 내가 더 낮은 곳을 바라보는 삶으로 변화되고 있다면 우리는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 속에 살고 있는 줄 믿습니다.

바울처럼 에바브라처럼 빌레몬처럼 내 성공과 내 사업과 내 일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쓰던 내가 주님나라와 주님의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면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 안에 사는 삶인 줄 믿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 된 그가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듯이 내 삶의 환경이 녹녹치 않아도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산다면 주님의 비밀이요 신비 안에 사는 삶인 줄 믿습니다.

그런 삶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영광의 소망이지 않겠습니까?

저와 여러분 모두가 지금 주어진 고난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짊어지고 주님의 비밀과 신비안에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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