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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쇠하여야겠다(요3:22-36) 유대 관원으로서 유대의 지도층에 속한 한 사람이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 이른바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과 병자들을 고치신 기적들을 보고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나 랍비 곧 스승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좀 더 깊이 알고자 그 밤 중에 주님을 찾은 것이었죠. 그때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중생 곧 거듭남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그것은 어머니의 배 속에 다시 들어가 태어나는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어지는 영생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그런 거듭남의 변화는 바람이 어디서 부는지 알지 못하지만 바람에 따라 나뭇잎이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령 안에서 변화의 바람이 부.. 2024. 5. 12.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요3:1-21)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던 그 첫 번째 유월절을 통해 성전 정화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성전의 관계자들이 장사치들과 환전상과 결탁하여 많은 이득을 챙기고 있었는데, 주님께서는 그들의 짐승과 상들을 엎으면서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하셨죠. 그것은 그들이 보기에 얄미운 것 같지만, 주님의 그 모습이야말로 그들의 어긋난 심령, 탐욕으로 물든 심령, 육신의 정욕으로 가득차 있는 그들의 심령을 바르게 세워주시고자 하신 성전정화사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참된 성전은 건물 자체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그 성전 안에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그 심령의 성전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참되게 모시고,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 말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만남에 대한.. 2024. 5. 12.
2024년 5월 12일 주보 및 부활후여섯번째주일예배 순서PPT 1. 2024년 5월 12일 주보 2. 2024년 5월 3일 부활후여섯번째주일예배 순서PPT  3. 교독문 19 시편 32편ppt  4.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ppt  5.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자ppt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성경으로 문화읽기2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오래전ebook-product.kyobobook.co.kr6. 부활후여섯번째주일예배공동기도문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으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여 모든 일에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하.. 2024. 5. 11.
형통은 우직하게 돌진하는데서부터 몇 해 전 불어닥친 강풍에 십자가가 떨어져 나갔다. 그걸 치우면서 예배당 앞 담벼락도 깎아내렸다. 그때 콘크리트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망설였다. 남해환경에 근무하는 김○○ 성도님의 도움을 받았다. 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여태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우리 회장님은 이 일만 신경 쓰고 전념해요.” 그 회사 대표는 오직 그 일에만 돌진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우직함이 앞으로의 형통을 보장해 줄 것이다.  ‘여성은 엄마와 직업인 사이에서 그 정체성이 끊임없이 충돌한다.’ 조소현의〈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을 읽고서 느낀 생각이다. 〈싱글즈〉, 〈보그코리아〉, 〈에비뉴엘〉에서 19년간 ‘피처 에디터’로 일한 그녀는 사소한 일조차 공감케 하는 능력을 지녔다. 서른의 여자와 마흔의 워킹맘으로 이 세상에.. 2024. 5. 11.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1:1-6)_2024년 5월 12일 부활후여섯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성화)남왕국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멸망해 포로로 붙잡혀갔습니다. 그들이 머문 곳은 바벨론 땅의 유프라테스 강 옆 그발 강가였죠.당시 바벨론은 자기들의 땅을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기 위해 바벨론 지역에 관개수로를 정리했죠. 옛날 시골 논에 물 댈 때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은 관개수로를 통해 물을 잘 공급하듯이 말이죠.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은 그 강 옆에서 노동을 하며 살아간 것이었습니다.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그런 일을 하며 지낸다는 것은 피눈물 나는 고통스런 삶이었습니다. 그 옛날 화려했던 예루살렘 성전은 폐허로 남았으니 그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탄식했죠.  그들이 고향에서 가지고 온 하프를 버드나무 위에 걸어놨지만 더이상 노래 부를 소망도 없었죠.그런데 바벨론 감독관들이 와서 그들이 .. 2024. 5. 10.
‘1+1’이 ‘12’ 한 달에 두 번 정도 다양한 빵들을 맛보고 있다. 고급 식빵을 비롯해 각종 샌드위치와 건포도빵 등 다양하다. 비록 날짜가 임박한 빵들이지만 백화점에서 나오는 고급 브랜드 빵이다. 어떤 빵은 목포를 대표하는 코롬방제과점의 크림치즈 빵보다 맛이 있다. 그중 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무화과빵이다. 압해도 ‘마시쿠만’ 카페에서 만들어내는 무화과빵 꼭 그 맛이다. 그 빵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순전히 문완철 목사님 덕분이다. 그분이 아는 어느 목사님이 한 달에 두 번 군산 백화점에서 여러 빵을 받아 나눠주는데 나를 소개한 것이다. 벌써 두 달이 됐다. 빵이 많으면 이웃에게 나누고 날짜가 지나면 닭들에게 준다. 지난 4개 지방 축구대회가 있던 날 또 다른 목사님에게 소개했더니 그분도 참여키로 했다. 물론 기름값은 .. 2024. 5. 9.
성전된 자기 육체를(요2:12-25) 예수님께서 이 땅에 빛으로,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인 하나님으로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첫 번째 표적이 있었죠. 갈릴리 가나라는 산동네의 혼인잔치 석상에서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는 표적이 그것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단순히 질을 초월케 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새창조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만방에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머잖아 십자가 위에서 흘리실 그 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유월절을 맞이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12절 말씀은 그 전에 있었던 일을 보여줍니다. 이른바 갈릴리 가나에서 가버나움으로 가신 일 말이.. 2024. 5. 9.
물로 된 포도주(요2:1-11) 오늘 읽은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7가지 표적 중 하나의 표적이 나타나는 사건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른바 물로 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이 그것이죠.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주님께서 그 신비스런 표적을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론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사건은 예수님은 질을 초월케 하시는 능력을 지닌 ‘하나님’ 자신임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했죠. 그런데 이 사건은 또 다른 하나의 깊은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 이른바 새창조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건이 그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읽은 1절의 첫부분 “사흘째 되던 날”이란 말씀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르기까지 날들의 흐름은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첫째 날에 세례 요한이 ‘빛에 대하여 증언’을 했습니다. 이른.. 2024. 5. 9.
와서 보라(요1:35-51) 세례 요한은 이 땅에 빛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 곧 구원의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단지 빛을 증언하러 온 자요, 이른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광양의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유대와 예루살렘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들어 세례를 받을 때, 그때 ‘네가 그리스도냐?’하고 물었을 때에도 그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나는 ‘소리일 뿐이다’고, 나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일 분이라고, 나는 그 분의 신발끈 묶는 것조차 감당치 못할 그 분의 작은 자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튿날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님을 보고서는 그렇게 외쳤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보배로운 눈을.. 2024. 5. 9.
경이로운 부화 며칠 새 닭 하나가 꿈쩍도 안 한다. 달걀을 부화시키고자 품고 있다. 작년에도 꼭 그런 모습을 한 닭이 있었다. 그땐 수탉이 없는 무정란을 품었고 나도 아무 것도 모를 때였다. 21일까지 품었지만 병아리가 나올 낌새조차 없었다. 오죽했으면 10일을 더 기다렸다 깨 봤겠는가. 올핸 한 달 전에 철운 성이 수탉 두 마리를 줘서 닭장에 넣어뒀다. 부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처음 닭을 처음 키운 건 연곡효성 교회 모세형 목사 덕분이다. 그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목회자축구대회가 열렸는데 전날 경기도 곤지암에서 키우던 닭을 내게 선물했다. 그렇게 키우던 닭들은 키우다 죽고 해를 거듭해 잡아먹었다. 지금은 새 닭들이 터를 잡고 경이로운 부화를 보여줄 심사다. ‘나는 오늘도 흘러가는 대로 살지 않..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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