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928

너희 몸은 성령의 전(고전6:18-20) (설교열기)(성화)요한복음 11장을 보면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남매 이야기가 등자합니다.어느 날 나사로가 죽을 병에 걸립니다.나사로의 누이들이 멀리 있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냈죠.그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요한복음 11장 4절에 이렇게 나옵니다.“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지금 사람이 죽어 가는데 주님께서는 그의 병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 아들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그 후에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째 된 날이었죠. 그때 예수님께서는 무덤의 문을 열고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고 살리셨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2024. 5. 8.
속살과 민낯 KBS 동행 취재팀에서 전화가 왔다. 교회에 19세 아래의 자녀를 둔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그런 가정이 있으면 취재도 하고 도움을 주겠노라고 했다. 딱히 우리 교회에는 그런 가정이 아직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주변에 그런 자녀와 가정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 분의 전화번호를 옮겨 적는데 문뜩 2003년도 상황이 떠올랐다. 인천 관동교회를 섬기던 그때 신흥동 철길 옆에 살던 김○선은 동생 셋을 돌봐야 했다. 비가 오면 줄줄 새는 그런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늘 누워 지냈다. 그 형편을 ‘오마이뉴스’에 소개했더니 어느 방송국에서 취재하고 집을 고쳐주겠다고 했다. 김○선은 나이가 어렸지만 속살을 보여주는 게 쉽지 않았는지 거절했다.  장해주의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는.. 2024. 5. 7.
꽃양귀비와 마약양귀비 꽃양귀비가 잘 자란다. 처음 싹이 나올 때만 해도 다른 풀들과 비슷했다. 지금은 그 자태가 남다르다. 작년에 삼학도 공원 주변에 핀 녀석들이 너무나 예뻐 ‘세계종자종묘나눔’ 카페에서 그 씨를 구입해 예배당 옆 화단에 심은 것이다. 그 씨도 화초양귀비 가시양귀비 흰두메양귀비 꽃양귀비 숙근양귀비 페일보라양귀비 겹꽃양귀비 스패니쉬양귀비 등 다양했다. 강한나 님에게 천원 우편료를 보냈더니 혼합양귀비씨와 천인국씨를 덤으로 보내왔다. 물론 꽃양귀비와 마약양귀비는 다르다고 한다. 마약양귀비는 꽃대에 솜털이 없이 매끈하고 열매가 크고 거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나오고 키도 1.2~2m나 된단다. 하지만 꽃양귀비는 온몸이 솜털로 덮여있고 열매가 작고 진액도 나오지 않으며 키도 60㎝로 작단다. 계통발생 분석결과 7천80.. 2024. 5. 6.
내가 보고(요1:19-34) 요한복음은 세베대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제자였다가 훗날 사도가 된 사도 요한이 A.D.90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한 책이라고 했습니다. A.D.66년 경 유대인들이 로마에 독립투쟁을 벌일 때 그것을 진압하려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쳐들어왔고, 그때 그 유명한 맛사다 전투를 벌였지만, 끝내 A.D.70년 에 예루살렘 성읍도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도 완전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졌다고 했죠. 그때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에베소로 피신을 갔고, 그곳에서 사도 요한은 순교당한 디모데를 대신해 그 교회의 목사로서 또 감독으로서 교회를 받들면서 마리아를 친 어머니처럼 봉양했다고 했죠. 그것이 무려 40년 기간이었는데, 그 과정속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로부터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 조근조.. 2024. 5. 5.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1:1-18) 오늘부터 요한복음을 살펴보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세배대의 아들이었다가 나중에 사도가 된 요한이 A.D.90년 경 에베소에서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행전 19장에 나와 있죠. 그 당시에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 잠깐 들렀고, 본격적으로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것은 3차 전도여행 때였죠. 바울은 아데미 신전이 있는 에베소에서 3개월가량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도 있었고, 성령으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한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주님의 도에 순종하지 않은 이들이 더 많았죠. 그래서 바울은 두란노 서원이라는 건물을 빌려 따로 복음을 전했죠. 그 삶이 2년이 넘어갔습니다. 그때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갖다 대도 성.. 2024. 5. 5.
큰 기쁨으로 돌아가(눅24:36-53) 오늘로서 누가복음을 마치게 됩니다. 누가복음 1장 서론을 접할 때 누가복음은 의사 출신의 누가가 썼다고 했죠. 비시디아 안디옥 곧 이방 출신인 그가 버가모 지역에서 의원으로 일할 때, 2차 전도여행을 온 바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그때부터 바울은 영적인 의사로 또 누가는 바울의 육적 주치의가 되어 서로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도우면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간 도구가 되었죠. 그 누가라는 이름이 ‘룩스’ 곧 ‘빛’을 가리키는 뜻이라고 했죠. 그런 누가를 통해 누가복음서를 쓰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이죠. 이방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을 전하는 도구가 되도록 말이죠. 그 빛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한 빛은 생명과 진리의 빛, 영생과 천국의 빛이지 않겠습니까? 그 빛은 창세기 1장 3절의 “빛이 있으.. 2024. 5. 5.
2024년 5월 5일 주보 및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 예배순서ppt 1. 2024년 5월 5일 주보  2. 2024년 5월 5일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 예배순서ppt  3. 교독문 98 어버이주일ppt   4.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ppt   [전자책]야긴과 보아스 - 예스24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www.yes24.com5.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공동기도문온 땅과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과 그 중에 거주하는 모든 것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어린이주일이요 어버이주일인 이 아침 저희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오니 기쁨으로 받아주시옵소서... 2024. 5. 4.
주변 이들의 말조차 가슴에 읊조릴 이유 하루가 멀게 통화하던 친구가 몇 년 전에 이생을 달리했다. 그때는 귀에 못이 박힐 지경이었지만 지금은 허전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통화하던 다른 친구도 요즘은 뜸하다. 치매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살피느라 정신이 없는 걸까? 엊그제 새벽기도회 마치고 김포 요양원으로 향하던 그 권사님도 시어머니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오고자 했을 것이다.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있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됐다. 새벽에 묵상한 말씀을 교우들과 나누고 있는데 그걸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추가돼 있던 것이었다. 내가 보낸 글을 다시금 카카오톡 음성으로 들어보니 정겹고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었다. 글로만 읽던 글보다 목소리로 소리를 내서 읽어주는 그 글이 가슴에 더 깊이 와닿았다. 총 150편을 엮어 만든 시편의 첫머리 .. 2024. 5. 4.
경험치 엄마는 이제 입으로 농사를 짓는다. 아흔한 살에 힘이 부친 탓이다. 지난주일 오후 늦게 엄마에게 찾아가 깨 비늘 씌운 일을 도왔다. 그날도 엄마는 유모차를 몰고 밭에 나와 앉아 있었다. 엄마보다 다섯 살 아래지만 같이 늙어가는 석호네 엄마랑 그 일을 함께 했다.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49살 엄마는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그때부터 엄마는 홀로 논밭을 뒹굴었다. 새살림을 차려 편하게 살고 싶어도 병아리 같은 자식들이 눈에 밟혔을 것이다. 그 시절 약장수들이 동네에 찾아와 춤판을 벌일 때면 엄마도 흥을 즐겼다. 그땐 뾰로통한 얼굴로 엄마에게 눈을 흘겼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엄마도 그 젊은 날 여자이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때도 엄마는 자식들에게 어떤 울타리가 돼야 하는지 소중한 경험치를 물려준 것이다.. 2024. 5. 3.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6)_2024년 5월 5일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영국을 여행하는 한 나그네가 관광지로 유명한 해안지대를 방문하게 됐습니다.그런데 그 바닷가에 많은 갈매기가 죽어 있는 걸 봤습니다.그는 죽은 갈매기 떼를 치우고 그 현장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물어봤습니다.“이 많은 갈매기가 왜 죽게 된 것입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여기는 관광지가 되어서 여름 한 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관광객들은 늘 갈매기들에게 빵과 과자와 사탕을 주죠.”“갈매기들이 사람들의 손바닥에 올라앉아 그런 먹이를 열심히 쪼아 먹죠.”“그러면 사람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먹이를 주곤 합니다.”“그런데 바로 그것 때문에 갈매기들은 입맛이 달라졌고, 이제는 자연의 먹이를 통해서는 식욕을 잃게 된 것입니다”“철이 바뀌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2024. 5. 3.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