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인컴 만들어 청부(淸富)로 살아라
28살 된 남자가 600만 원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10년 전이라 해도 쉽진 않았겠죠. 물론 직장이 있어서 전세자금대출을 받는다면 30년 된 주공아파트에서는 신혼생활을 할 수 있었겠죠. 다만 출퇴근용 중고 승용차를 사고 아이까지 태어나 양육해야 한다면 정말로 빠듯한 삶이었겠죠. 〈돈미새〉의 저자 정윤진이 그렇게 시작했어요.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대학생 시절 3천 원짜리 학식조차 사 먹을 돈이 없었죠. 교통비를 벌고자 지하철 교통공사 공모전에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를 제출했고요. 그 뒤 중소기업에 취직해 3년간 매달 190만 원을 받았고 외국계 회사로 이직해 10년간 매달 300만 원을 받았었죠. 그 무렵 5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그런 방법으로 신접살림을 꾸린 거였어요. 사실 그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