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천사는 섬기는 영으로(히1:4-14)
히브리서의 원제목은 ‘프로스 에브라이우스’(ΠΡΟΣ ΕΒΡΑΙΟΥΣ)로 ‘히브리인들에게’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썼는지, 어디에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이 편지를 썼는지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했죠. 다만 히브리서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구약과 유대인 전통에 매우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가 자유롭게 드려진 때의 내용, 다시 말해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기 이전인 A.D.70년 이전에 기록된 것, 마지막으로 신약의 구원의 교리에 대해서도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썼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이 쓴 것으로 말이죠. 바울이 참수형 당하기 직전에 쓴 디모데후서와 동시대 어간에 히브리서를 썼을 것으로 추정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