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히3:1-19)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히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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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는 변증서의 성격이 강하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유대교를 신봉하던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기독교인이 되었는데, 로마 황제의 핍박 앞에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이들을 향한 변증서 말입니다. 이른바 유대교의 율법이나 제사나 선지자나 그 어떤 인물보다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분이라고 말입니다. 그 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된 이들이 어찌 과거로 돌아가 유대교를 신봉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죠.

 

그것은 바울 자신도 마찬가지였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 그는 고향 다소를 떠나 예루살렘에 유학왔죠. 그곳에서 최고 율법학자인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모든 유대 율법을 수학했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산헤드린 의원이 되고자, 그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색출해 감옥에 처넣는 앞잡이 역학을 했죠. 그것이 34살까지 이어졌는데, 그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참된 진리와 생명에 눈을 뜨게 해 줬습니다. 이전에 유대교의 율법과 제사와 선지자와 인물로 봤던 그 모든 것들은 허상에 불과하고, 오직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참되고 영원한 분임을 말입니다. 그것이 있었기에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고후11: 24-27)는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았던 것이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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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도 그 연장선상에서 모세보다도 위대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변증하는 내용입니다.

본문 1절에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 곧 기독교인이 된 유대계 히브리인들을 향해 ‘거룩한 형제들아’하고 부릅니다. 그들을 향해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밝혀줍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명은 하늘로부터 주어진 생명이기 때문이죠. 그런 그들을 향해 뭐라고 권면합니까?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오늘 1절을 ‘그러므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란 접속사는 앞장과 뒷장을 연결하는 속성이 있죠.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 되는 이유를 어제 2장에서 밝혀주었습니다. 그분이 영원한 하나님의 상속자이시기에,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고 계신 분인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직접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밝혀주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주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각해야 할 분, 바라봐야 할 분, 묵상해야 할 분은 우리의 죄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2-6절을 통해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 변증합니다.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유대인들에게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이고, 그 민족의 기원은 모세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유대 민족에게 가장 왕다운 왕은 다윗이죠. 다윗 왕의 시대에 가장 부국강병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유대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 민족의 출발이 출애굽에 있듯이 모세는 더더욱 존귀함을 받는 자죠. 그로부터 율법이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로부터 하나님의 집 곧 성막과 성전이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만큼 모세만큼 뛰어난 인물도, 능력 있는 인물도 없죠.

하지만 바울은 그 모세가 아무리 하나님의 집에 충실하고 신실했다 하지라도 에수 그리스도에 비할 바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 충실한 자였지만, 에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이기 때문이죠. 모세는 사환이고, 예수님은 그 집의 주인 아들 곧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6절 하반절에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하고 권면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는 모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무런 능력도 힘도 없지만, 오직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붙잡고 살아가면 우리 자신이 그 분이 거하는 집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른바 고린도전서 3장 16절처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하신 말씀이죠.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하시면 우리가 주님의 집, 주님의 전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 권성권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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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문 7-13절을 통해 바울이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이 말씀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던 모습을 일깨워주는 내용입니다. 그로 인해 출애굽 1세대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고 모두가 죽고, 출애굽 1.5세대와 2세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죠. 바울이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대계 히브리인들이 주님을 만났다면, 이제는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붙잡고 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사실을 14-19절을 통해 다시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불평과 원망 가운데 죽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다르다는 것이죠. 그 분을 믿고 의지하는 그 모습을, 어떤 환란과 역경 가운데서도, 끝까지 그 확실하신 분을 붙잡고 살면, 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찌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죠. 어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지 아니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 권성권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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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음성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모세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 그 어떤 인간이 위대한 일을 해도 하나님의 집을 짓는 건축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무리 노아가 대단해도 그는 하나님의 방주를 짓는 자에 불과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집의 아들이자, 그 방주의 소유권자라는 사실입니다. 그 분 외에 영원한 집, 영원한 안식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어떤 환경과 상황에 매인다 해도 오직 그 분만 붙들고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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