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빌립보서는 어떤 서신인가?
- 빌립보서는 ‘기쁨의 편지’라 불릴 만큼 바울은 감옥 안에서도 성령으로 기뻐하고 있으며, 그 넘치는 기쁨을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과 함께 나누길 원했죠. 그런데 빌립보교회 안팎으로 문제가 없지 않았죠. 교회 안에서는 다른 뜻을 품은 유오디오와 순두게 같은 성도들도 있었고, 개와 행악자 같은 할례자들이 영적인 혼란을 피웠죠. 교회 밖에서는 황제숭배 사상의 영향이 밀고 들어오는 여파로 억눌림 당했죠.
- 그런 소식을 에바브라디도 편으로 듣게 되었을 때 바울이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까?
- 교회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살아야 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살자고 권면했죠. 그래서 때가 되면 주님께서 너희들을 존귀하게 세워주실 것이다, 하는 뜻으로 권면했습니다.
- 오늘 읽은 12-18절은 구원에 관한 부분과 함께 구원받은 자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믿음의 삶을 보여주며 살아야 할지를 권면한 내용입니다.
- 본문 12-13절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구원은 같은 옥중서신서인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 곧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고 밝힌 것처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구원받았다고 해서 완성된 단계에 있는 게 아니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설때까 그들의 구원이 완성되도록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이 그들의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다시 말해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14-18절은 구원받은 자로서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툼으로 하지 말고,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도록 빛을 좇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죠. 그를 위해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세상 속에서 한 일이 헛되지 않고 건져 올리는 삶이 되도록 하여 그리스도의 상급의 심판대 앞에 자랑할 것이 되라고 권면하죠. 이른바 구원받은 자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믿음의 삶을 나타내보이며 살아야 할지 권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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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19-24절은 디모데를 빌립보교회에 보낼 계획을 밝히는 내용입니다.
- 그런데 왜 하필 디모데를 빌립보교회에 파송하려는 것일까요?
- 본문 19절입니다.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감옥에 있는 바울은 좀 더 자세하게 빌립보교회의 사정을 알고 싶어서 디모데를 보내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첫 번째 이유가 있죠. 디모데만큼 빌립보교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두 번째 이유도 있습니다. 본문 20-21절을 새번역으로 읽어드리면 이렇습니다. “나에게는, 디모데와 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여러분의 형편을 염려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 자기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디모데만큼 빌립보교회 교우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도자들이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의 일을 하고 다니면서 주님의 일은 뒷전으로 삼는데, 디모데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빌립보교회 교우들의 형편을 염려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본문 23-24절은 이렇게 또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두 가지 이유 차원에서, 하나는 디모데만큼 너희들을 잘 아는 이도 없고, 디모데만큼 너희들의 일을 제 일처럼 관심을 갖고 있는 이도 없는데, 그 디모데를 보내고, 나중에 자신의 상황이 확정되면 그때 자기도 가게 될 거라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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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본문은 디모데만 보내려고 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에바브로디도가 그 사람입니다.
- 사도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도 빌립보교회로 속히 보내려고 했습니다.
- 25절은 에바브로디도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줍니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형제’ 곧 ‘아델포스’ 다시 말해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난 자라고 고백을 합니다. 이른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자궁을 통해 다시 태어난 형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라고 고백을 하죠. 이른바 영적인 전투이든지 지금 감옥에 갇힌 상황이든지 함께 수고하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동역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라고 밝히는데, 새번역에서는 이 부분을 “내가 쓸 것을 공급한 일꾼인 에바브로디도를”하고 번역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바울과 같이 옥에서 함께 수고하고 땀 흘리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에서 파송해서 바울의 옥바라지를 돕게 한 성도라는 사실입니다.
- 그런데 왜 그런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고자 하는 것입니까?
- 26-28절에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바울 곁에서 지금 옥바라지를 하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에바브라디도가 병들어 죽을 위기 속에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염려를 많이 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가 다 나음을 얻었으니, 이제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염려를 덜어주고 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그들에게 보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바울은 본문29-30절을 통해 이렇게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해 달라고 당부하죠.
-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왜 그토록 바울이 자신의 옥바라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교회에 보내려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죽게 된다 할지라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로 그런 희생과 헌신을 가진 동역자였기에 바울의 복음사역엔 놀라운 열매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열정과 헌신으로 인해 복음을 모르고 어둠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던 사람이 빛과 생명의 길로 돌아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철저히 헌신한 하나님의 종들을 주님은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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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시며 음성을 들려주십니까?
- 디모데와 같이 에바브로디도는 아름다운 전도자요 하나님의 일꾼이란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들도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같은 사람이 돼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귀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마디 더 붙이죠. 29절에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 바울은 주안에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모두를 기쁨으로 영접하고,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에게 집중했기 때문이고, 구원도 완성된 게 아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겸손하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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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는 어떤 서신인가?
빌립보서는 ‘기쁨의 편지’라 불릴 만큼 바울은 감옥 안에서도 성령으로 기뻐하고 있으며, 그 넘치는 기쁨을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과 함께 나누길 원했죠. 그런데 빌립보교회 안팎으로 문제가 없지 않았죠. 교회 안에서는 다른 뜻을 품은 유오디오와 순두게 같은 성도들도 있었고, 개와 행악자 같은 할례자들이 영적인 혼란을 피웠죠. 교회 밖에서는 황제숭배 사상의 영향이 밀고 들어오는 여파로 억눌림 당했죠.
그런 소식을 에바브라디도 편으로 듣게 되었을 때 바울이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까?
교회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살아야 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살자고 권면했죠. 그래서 때가 되면 주님께서 너희들을 존귀하게 세워주실 것이다, 하는 뜻으로 권면했습니다.
오늘 읽은 12-18절은 구원에 관한 부분과 함께 구원받은 자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믿음의 삶을 보여주며 살아야 할지를 권면한 내용입니다.
본문 12-13절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구원은 같은 옥중서신서인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 곧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고 밝힌 것처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구원받았다고 해서 완성된 단계에 있는 게 아니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설때까 그들의 구원이 완성되도록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이 그들의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다시 말해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14-18절은 구원받은 자로서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툼으로 하지 말고,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도록 빛을 좇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죠. 그를 위해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세상 속에서 한 일이 헛되지 않고 건져 올리는 삶이 되도록 하여 그리스도의 상급의 심판대 앞에 자랑할 것이 되라고 권면하죠. 이른바 구원받은 자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믿음의 삶을 나타내보이며 살아야 할지 권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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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눈을 뜨면 볼 수 있어요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답답했다. 지금도 그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하다. 청년들도 꿈을 꿀 수 없는 상태다.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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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9-24절은 디모데를 빌립보교회에 보낼 계획을 밝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디모데를 빌립보교회에 파송하려는 것일까요?
본문 19절입니다.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감옥에 있는 바울은 좀 더 자세하게 빌립보교회의 사정을 알고 싶어서 디모데를 보내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첫 번째 이유가 있죠. 디모데만큼 빌립보교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도 있습니다. 본문 20-21절을 새번역으로 읽어드리면 이렇습니다. “나에게는, 디모데와 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여러분의 형편을 염려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 자기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디모데만큼 빌립보교회 교우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도자들이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의 일을 하고 다니면서 주님의 일은 뒷전으로 삼는데, 디모데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빌립보교회 교우들의 형편을 염려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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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나님의 시간표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br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br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br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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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본문은 디모데만 보내려고 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에바브로디도가 그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도 빌립보교회로 속히 보내려고 했습니다.
25절은 에바브로디도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줍니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형제’ 곧 ‘아델포스’ 다시 말해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난 자라고 고백을 합니다. 이른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자궁을 통해 다시 태어난 형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라고 고백을 하죠. 이른바 영적인 전투이든지 지금 감옥에 갇힌 상황이든지 함께 수고하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동역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라고 밝히는데, 새번역에서는 이 부분을 “내가 쓸 것을 공급한 일꾼인 에바브로디도를”하고 번역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바울과 같이 옥에서 함께 수고하고 땀 흘리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에서 파송해서 바울의 옥바라지를 돕게 한 성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고자 하는 것입니까?
26-28절에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바울 곁에서 지금 옥바라지를 하며 영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에바브라디도가 병들어 죽을 위기 속에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염려를 많이 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가 다 나음을 얻었으니, 이제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염려를 덜어주고 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그들에게 보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29-30절을 통해 이렇게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해 달라고 당부하죠.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왜 그토록 바울이 자신의 옥바라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교회에 보내려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죽게 된다 할지라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로 그런 희생과 헌신을 가진 동역자였기에 바울의 복음사역엔 놀라운 열매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열정과 헌신으로 인해 복음을 모르고 어둠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던 사람이 빛과 생명의 길로 돌아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철저히 헌신한 하나님의 종들을 주님은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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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BR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BR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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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시며 음성을 들려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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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주안에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모두를 기쁨으로 영접하고,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에게 집중했기 때문이고, 구원도 완성된 게 아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겸손하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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