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요일4:1-6)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요일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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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내내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영향을 경계하도록 말합니다. 교회가 생겨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도 이단들이 득세한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었죠. 하지만 예수님이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4절에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그리고 바울도 거짓 선생들과 지속적으로 대결하며 참된 믿음을 지켜나갔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 18-19절 말씀이 그렇습니다.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어떻게 보면 이단의 필요성을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처럼 이단과 거짓 가르침은 예수님 당시부터 판치고 있었고 교회 역사 속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이었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그 순수성을 지키고 신앙의 명료함과 정결함을 유지해 왔던 것입니다. 이단은 멸망하지만 교회를 더욱 교회답게 세우는 역할도 감당해 왔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나라의 기독교 역사 속에 존재한 이단 세력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도관, 통일교, 구원파, 다미선교회,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이 끊임없이 등장했습니다. 그때마다 교회는 교회다움을 지키고 세우기 위해 이단들과 싸워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그와 유사한 이단들이 등장할 것인데 그때마다 교회는 믿음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사도 요한도 그와 같은 이단을 구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입니다.

 

[전자책] 하나님의 시간표 : 알라딘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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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1-3절 말씀은 이단을 분별하는 근거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 사도는 분명히 명령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영이라고 하는 단어는 ‘프뉴마’(πνεῦμα)인데 오늘 본문에서는 다 영이라고 번역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여러 가지로 문맥에 맞게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바람, 호흡, 천사, 귀신, 비육체적 존재, 사람의 비유형적 요소, 삼위일체의 세 번째 인격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의미를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인 성령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인간의 영, 그리고 성도를 미혹하는 악한 영으로 말이죠. 사도 요한은 그 중에서도 악한 영을 정확히 분별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분별하다는 말은 당시에 통용되던 금화의 진위 여부를 시험할 때 사용되는 단어였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영적인 세력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지 시험하고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입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한은 그들을 분별할 수 있는 명쾌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예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이 말하는 기독교 인식론의 핵심은 성육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걸 말합니다. 그것은 요한일서 1장 1절에서 선포하듯이 말씀은 육신이 되어 사도들이 듣고, 보고, 만진 바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을 받아 사도의 전통을 잇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성육신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순히 인간에 불과했다는 이단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 될 수 없는 신적인 존재였다는 이단 모두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참으로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셨다는 표현이 성육신 사건이자 기독론의 핵심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심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입니다. 그것이 이단 분별의 가장 기본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이단이 성경을 교묘하게 각색하고 이리저리 왜곡하여 전통적인 성경의 가르침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하나님께 직접 계시를 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교주가 진정한 의미의 계시자이자 최후의 그리스도요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죠. 하지만 우리는 사도들의 교훈이 담긴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에 근거해서 그런 이단 사이비들을 배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자책]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알라딘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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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6절은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본문 4절을 보면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사도 요한은 이단들이 침투하는 혼란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에 이미 그들을 이겼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가 누구인지 판별하는 기준은 어떠한 신령한 은사를 소유했느냐가 아니라는 거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인식적인 측면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을 함께 지키며 공동체에 머무는 자들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로 이미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그 삼위일체 하나님이 사탄보다 크신 분이고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평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이단 사이비의 공격을 받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며 승리할 수 있는 것이죠.

 

본문 5-6절입니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는 자는 세상에 속한 자로서 미혹의 영인 세상의 영에 끌려 세상의 말을 하고 세상의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여 하나님을 아는 자는 진리의 영에 끌려 사는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산다는 것이죠. 진리와 오류, 하나님과 세상,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는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회색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심지어 같은 행위를 하고 있을지라도 그 뜻은 전혀 다릅니다.

 

 

[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 알라딘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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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어디에 속하여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듣고 사는지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자세히 살피고 사도들의 가르침에 온전히 서 있는지 스스로 살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른 길에서 벗어나 소경의 길로 들어서는 어리석음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자는 세상의 말을 듣고, 이단에 속한 자는 이단의 말에 쏠리겠지만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 듯이 말입니다. 요한복음 10장 27절에서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오늘도 이단의 음성을 좇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속한 자의 삶을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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