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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5일 주보 및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 예배순서ppt 1. 2024년 5월 5일 주보  2. 2024년 5월 5일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 예배순서ppt  3. 교독문 98 어버이주일ppt   4.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ppt   [전자책]야긴과 보아스 - 예스24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www.yes24.com5.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공동기도문온 땅과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과 그 중에 거주하는 모든 것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어린이주일이요 어버이주일인 이 아침 저희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오니 기쁨으로 받아주시옵소서... 2024. 5. 4.
주변 이들의 말조차 가슴에 읊조릴 이유 하루가 멀게 통화하던 친구가 몇 년 전에 이생을 달리했다. 그때는 귀에 못이 박힐 지경이었지만 지금은 허전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통화하던 다른 친구도 요즘은 뜸하다. 치매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살피느라 정신이 없는 걸까? 엊그제 새벽기도회 마치고 김포 요양원으로 향하던 그 권사님도 시어머니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오고자 했을 것이다.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있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됐다. 새벽에 묵상한 말씀을 교우들과 나누고 있는데 그걸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추가돼 있던 것이었다. 내가 보낸 글을 다시금 카카오톡 음성으로 들어보니 정겹고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었다. 글로만 읽던 글보다 목소리로 소리를 내서 읽어주는 그 글이 가슴에 더 깊이 와닿았다. 총 150편을 엮어 만든 시편의 첫머리 .. 2024. 5. 4.
경험치 엄마는 이제 입으로 농사를 짓는다. 아흔한 살에 힘이 부친 탓이다. 지난주일 오후 늦게 엄마에게 찾아가 깨 비늘 씌운 일을 도왔다. 그날도 엄마는 유모차를 몰고 밭에 나와 앉아 있었다. 엄마보다 다섯 살 아래지만 같이 늙어가는 석호네 엄마랑 그 일을 함께 했다.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49살 엄마는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그때부터 엄마는 홀로 논밭을 뒹굴었다. 새살림을 차려 편하게 살고 싶어도 병아리 같은 자식들이 눈에 밟혔을 것이다. 그 시절 약장수들이 동네에 찾아와 춤판을 벌일 때면 엄마도 흥을 즐겼다. 그땐 뾰로통한 얼굴로 엄마에게 눈을 흘겼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엄마도 그 젊은 날 여자이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때도 엄마는 자식들에게 어떤 울타리가 돼야 하는지 소중한 경험치를 물려준 것이다.. 2024. 5. 3.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6)_2024년 5월 5일 어린이주일어버이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영국을 여행하는 한 나그네가 관광지로 유명한 해안지대를 방문하게 됐습니다.그런데 그 바닷가에 많은 갈매기가 죽어 있는 걸 봤습니다.그는 죽은 갈매기 떼를 치우고 그 현장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물어봤습니다.“이 많은 갈매기가 왜 죽게 된 것입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여기는 관광지가 되어서 여름 한 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관광객들은 늘 갈매기들에게 빵과 과자와 사탕을 주죠.”“갈매기들이 사람들의 손바닥에 올라앉아 그런 먹이를 열심히 쪼아 먹죠.”“그러면 사람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먹이를 주곤 합니다.”“그런데 바로 그것 때문에 갈매기들은 입맛이 달라졌고, 이제는 자연의 먹이를 통해서는 식욕을 잃게 된 것입니다”“철이 바뀌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2024. 5. 3.
갈매기와 말씀_말씀예화 영국을 여행하는 한 나그네가 관광지로 유명한 해안지대를 방문하게 됐습니다.그런데 그 바닷가에 많은 갈매기가 죽어 있는 걸 봤습니다.그는 죽은 갈매기 떼를 치우고 그 현장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물어봤습니다.“이 많은 갈매기가 왜 죽게 된 것입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여기는 관광지가 되어서 여름 한 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관광객들은 늘 갈매기들에게 빵과 과자와 사탕을 주죠.”“갈매기들이 사람들의 손바닥에 올라앉아 그런 먹이를 열심히 쪼아 먹죠.”“그러면 사람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먹이를 주곤 합니다.”“그런데 바로 그것 때문에 갈매기들은 입맛이 달라졌고, 이제는 자연의 먹이를 통해서는 식욕을 잃게 된 것입니다”“철이 바뀌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게 되면 갈.. 2024. 5. 3.
우리 속에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24:13-35) 오늘 본문 말씀은 실의와 절망에 빠진 두 제자가 엠마오로 내려가다가 주님을 만나, 주님께서 떡을 떼어주심으로 인해 그들이 눈이 열리고, 마음이 열려, 실의와 절망 대신에 기쁨과 소망을 얻으면서 예루살렘에 가서 주님을 만나 사실을 다른 제자들에게 이이야기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주님을 만나기전까지만 해도 엠마오로 향하는 제자들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넘어가는 태양을 안고 걸어가는 그들의 발걸음은 그림자가 축 져진 그런 심령의 상태였죠.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기 때문이죠. 그것도 자신들이 도저히 상상하기 싫은 그런 일들 말입니다. 갑작스러운 예수님의 체포가 있었고, 제자들이 다 도망가면서 공동체가 다 흩어지는 모습, 또 성난 군중들의 선동에 의해.. 2024. 5. 2.
베드로는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눅24:1-12) 자녀를 키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중학생 무렵에 알게 됐습니다. 중3에서 초6학년까지 세 자녀를 보면서 사춘기가 빨리 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질문을 하는데, 난처한 질문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려운 것은 관념적인 단어를 물어보는 경우입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수준에서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려울 때가 많겠죠. 왜냐하면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차원에서 이해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신의 경험 속에서 뭔가를 이해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인식차원을 벗어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죠.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하심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활의 세계, 주님께서 죽으신지 사흘 만에 동굴 무덤을 열고.. 2024. 5. 2.
그 또한 사랑일테니 새벽기도를 마치고 예배당 옆 텃밭에 심은 고추랑 작두콩이랑 비파에다 물을 주러 나갔다. 예배당 입구 아래에 하얀 비늘 봉지가 눈에 뜨였다. 안을 들여다보니 더덕 뿌리가 몇 개 들어 있었다. 그때서야 알게 됐다. 동네 할머니가 놔두고 갔다는 걸. 어제 상추 모종 반 판을 그분에게 드렸더니 내게 더덕을 놓고 간 것이었다. 자식은 부모의 숨소리만 들어도 포근한 잠을 잔다. 부모의 익숙한 코 고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는 자식도 있다. 익숙한 소리와 환경은 자식이 커가는 텃밭과 같다. 사랑은 숨소리와 코코는 소리로 또 눈빛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리를 절며 내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그 할머니의 발걸음도 사랑이다. 논밭의 벼들도 농부의 발걸음 소리에 자란다고 하지 않던가. 박선희의 〈매일 아침 여섯 시..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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