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욥3:1-26)
어제까지 욥기서의 서론을 살펴봤습니다. 족장시대의 인물인 욥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과 사해바다 사이에 있는 동방 땅 ‘우스’에 살고 있었고, 아들 7명, 딸 3명, 양이 7천마리, 낙타가 3천마리, 소가 5백겨리 곧 천마리, 당나귀가 500마리, 그리고 많은 짐승 떼를 돌볼 종들도 많았죠. 그렇게 창대와 번영을 누리고 있던 욥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올곧은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그리고 ‘악한 행동을 거절하고 멀리하는 사람’이었죠. 한 마디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더욱이 잔칫날이 되면 혹시라도 자기 자식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까, 그런 것까지 살피면서 하나님 앞에 ..
202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