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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남유다 왕국의 네 번째 왕인 여호사밧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역대하 17-20장까지 기록된 여호사밧의 모습이었죠.. 그의 통치 25년의 역사 속에서 초창기 시절에 각종 우상들을 훼파시켰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각 성읍에 보내 백성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쳐 그들의 뼛속까지 깊이 심겨줬었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시대에 태평성대와 부귀영화를 누리도록 했고, 이방 나라들이 조공을 바치도록 했고, 그의 군사력이 막강해지도록 했죠. 하지만 그런 절정기 시대에 타락하여 북이스라엘의 악한 아합 가문과 정략결혼을 행했고, 그와 함께 아람 나라를 치겠다고 연합군을 형성해 싸웠지만 그 전투에서 대패했죠. 심지어 죽을 위기 속에서 그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죠. 그 모두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을..
역대하 17장에 처음 등장한 유다 왕 여호사밧에 대해 성경은 그렇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였다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다.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셨다.”(17:3-5절)하고 말이죠. 그만큼 왕정 초창기의 여호사밧은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왕이었죠.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부귀와 영광을 허락하셨고, 나라를 굳건하게 세워주셨죠. 하지만 18장에서 보여준 여호사밧의 모습은 변했죠. 북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인 아합 가문과 정략적 결혼을 맺었고, 더 나아가 아람 나라를 치는데 군사적인 동맹관계까지 맺은 여호사밧이었죠. 그러니 그가 하나님의 진실된 선지자 미가야와 400명의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영적 분별력을 상실했고, 그로 인해 아람 왕과..
여호사밧이 남유다 왕국의 네 번째 왕이 되었죠. 그는 왕이 되자 아버지 아사가 말년에 걸어갔던 길, 다시 말해 마침표를 잘못 찍었던 그 인생의 길과는 달리 다윗 왕이 걸어갔던 처음 길을 잘 좇아갔죠. 그래서 유다와 베냐민 땅은 물론 에브라임 산지에 널브러져 있던 온갖 우상들을 다 무너뜨리게 했죠. 그리고 더욱 위대한 일을 행한 것은 그렇게 우상들을 몰아내고, 백성들의 심령을 옥토로 바꾼 후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서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가르치고 심어준 것이었죠. 그것은 이전의 어떤 왕도, 이후에 어떤 왕도 행하지 않는 모습으로 정말로 위대한 일을 행한 것이었죠. 그가 그렇게 하나님 앞에 바르고 선한 길을 좇을 때 하나님께서도 그의 시대의 평안함은 물론이요 이방 나라들이 조공을 바치게 했고, 엄청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주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양을 잡아 그 피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집의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하셨죠. 그 피를 보신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재앙 곧 사망의 심판을 넘어가게 해 주셨고, 그 피가 없는 애굽 전역에는 죽음의 재앙 곧 사망의 심판이 임해 온갖 통곡이 들끓었죠. 그것은 신약시대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곧 유월절 어린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죠. 그런데 그렇게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출애굽을 해야 했죠. 애굽 땅을 떠나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약속의 땅, 곧 가나안 땅으로 가야 했죠. 그 과정 속에서 맨 처음 겪은 일이 홍해였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능력으로 홍해를 마른 ..
남왕국 유다의 3번째 왕 아사는 왕이 되자 종교개혁을 단행했죠. 그의 아버지 아비야의 3년 치세, 그의 할아버지 17년 치세, 그리고 그의 증조할아버지 솔로몬의 40년 치세 가운데 20년, 그렇게 근 40년 동안 이방 신상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섬겨온 것들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온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준행하게 했죠. 그것이 그의 왕위 40년 가운데 10년 동안에 행한 일이었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의 시대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스 왕 세라가 100만명의 군사와 300대의 병거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 때 아사는 58만의 군사를 이끌고 맞서 싸웠는데, 그때 위대한 신앙고백을 하죠.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울 이는 하나님 밖에 없다’고 말이죠. 그러자 하나님께..
어제 본문인 15장에서 아사는 온 백성들과 더불어 철저한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가 아세라 목상을 세울 때, 그의 태후의 자리까지 폐위시킬 정도로 철저하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은 왕이었죠. 그리고 역대기 기자는 아사의 종교개혁을 이렇게 정리해주고 있었습니다.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이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 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대하15:18-19)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구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담당했던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가 ‘구별’입니다. 그 ‘구별’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것이었죠. 제사장들은 ‘거룩한 것’과 ‘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