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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역대하40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대하15:1-19)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왕국 유다의 3번째 왕 아사에 관한 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사는 역대하 16장 12절을 보면 39년을 통치한 왕으로 기록하고 있죠. 하지만 열왕기상 15장에서는 41년을 통치한 왕으로 소개합니다. 앞뒤 1년을 생각한다면 근 40년간 통치한 왕임을 알 수 있죠. 물론 열왕기에서는 아사 왕의 업적을 통으로 한 장에 걸쳐 끝맺고 있지만, 역대하에서는 14장부터 오늘 15장, 그리고 내일 16장까지 길게 할애하고 있습니다. 아사 왕이 남유다 왕국의 20명의 왕들 가운데 선한 8명의 왕 가운데 한 명에 속하고, 아사 왕 때에 비로소 종교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이죠. 사실 남유다 왕국의 초대 왕 르호보암의 17년 통치나, 그 아들 아비야의 3년 통치 기간, 근 20년 동안에 한 일이 무엇이었.. 2021. 10. 25.
아사가 여호와를 찾게 하며(대하14:1-15) 열왕기상 12-15장까지 보면 남왕국 유다의 왕 르호보암과 그 아들 아비야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기록에서는 르호보암도 그렇고 아비야도 그렇지만 둘 다 하나님 앞에 옳게 행한 게 하나도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죠. 오히려 아세라 신과 같은 풍요와 번영을 신, 곧 우상을 좇거나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우상을 좇을 때 다 허용하는 왕들이었죠. 그만큼 다윗이 걸어갔던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서 먼 왕들이었죠. 그런데 역대기 기자는 그들 두 왕에 대해 좀 더 아름답고 선하게 그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르호보암도 초기에는 세상 중심으로 나갔다가 다시금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중심의 삶을 살았고, 그런 모습이 그의 통치 17년 가운데 계속 되풀이 된 것으로 그려주고 있죠. 더욱이 ‘항상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2021. 10. 22.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대하13:1-22) 솔로몬의 아들 르보호암이 아버지 솔로몬에 이어 나이 41세에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죠. 그가 왕위에 오르자마자 북쪽 10개 지파가 등을 돌렸고 남북 분열왕국이 시작 되죠. 표면적인 이유야 세금문제였지만 이면적인 영적 이유는 하나님 중심, 신앙중심의 삶을 살지 않은 까닭이었죠. 그로부터 그가 17년간 르호보암은 유다 왕국을 다스렸죠. 그 즈음 북왕국 이스라엘은 어땠나요? 솔로몬의 부하 장수였던 여로보암이 왕으로 통치하기 시작했죠. 여로보암은 20년간 나라를 다스렸는데, 그가 왕이 될 때 과거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모습들을 추적하고 새긴다면 더 나은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여로보암은 왕이 된 후에 솔로몬이나 다윗이 걸어갔던 하나님 중심, 신앙중심의 길을 걷지 않죠... 2021. 10. 21.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대하12:1-16)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에 보면 르호보암의 나이 41세에 왕이 되어 17년간 나라를 다스렸다고 밝혀주고 있죠. 그가 왕이 되어 맨 먼저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아버지 솔로몬이나 할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번제를 드리거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 왕정을 펼친 게 아니었죠. 그는 왕이 되자마자 세상 방백들 앞에 나아갔죠. 이른바 자기 과시, 자기 명예심을 더 고취시킨 모습이죠. 더욱이 백성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세금을 감면해 달라고 했지만, 그는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 다시 말해 인위적인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더욱 무거운 세금 정책을 취했고, 세금감면을 청하는 그들의 요구 앞에 포악한 말로 화를 내며 응대했죠. 결코 온유하지 못한 그의 모습이었죠. 그와 같은 영적인 면과.. 2021. 10. 20.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대하11:1-23)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분열왕국의 첫 번째 유다 왕이 됩니다. 그는 솔로몬 다음으로 통일왕국의 네 번째 왕이 될 위치에 있었죠. 하지만 그는 통일왕국의 네 번째 왕이 못 되었고, 분열왕국의 첫 번째 유다 왕이 될 뿐이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겉으로 보면 백성들의 민심에 흡족한 응답을 해 주지 못한 데 있었죠. 이른바 백성의 지도자들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와 아버지 솔로몬이 추구했던 세금정책에 감면을 해 주도록 했는데, 르호보암은 그를 거절한 것이었죠. 원로대신들은 그때 백성들과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요구한 대로 들어줄 것을 청했지만, 젊은 대신들은 이전의 솔로몬 왕이 추구했던 세금정책보다 더욱 무거운 세금정책을 펼치도록 원했죠. 그러자 르호보암은 원로 대신들의 요구보다 젊은 대신들의 뜻을 좇아 무거.. 2021. 10. 19.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대하10:1-19) 역대기는 패망한 이스라엘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바르게 세울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쓴 역사실록이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나온 통일왕국과 분열왕국의 역사를 토대로 했지만 실은 가장 왕성한 다윗 왕과 성전중심의 역사를 기록했다고 했죠. 그래서 아담에서 사울 왕까지의 족보가 역대상 1-9장까지 담겨 있고, 역대상 10-29장 마지막까지는 다윗이 왕이 된 것과 성전건축에 관한 내용들을 밝혀주었고, 역대하 1-9장까지는 솔로몬이 왕이 되어 성전을 건축한 내용을 담고 있었음을 쭉 살펴봤습니다. 그렇듯 역대기상하서의 전체적인 중점내용은 다윗과 솔로몬과 다윗의 후대 왕조 역사를 중심을 차지하지만 더 깊은 중심은 성전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역대기 기자, 보통 에스라로 알려져.. 2021. 10. 18.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대하9:1-31) 오늘 읽은 역대하 9장은 역대하의 초반부, 중반부, 그리고 후반부 중에 초반부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역대하를 처음 읽을 때 1-9장까지 솔로몬의 성전건축과 통일왕국의 역사를, 10-36장21절까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조를 뺀 남유다 왕조를, 마지막 36장22-23절까지 바벨론 제국의 뒤를 이은 바사 곧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칙령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귀환토록 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죠. 오늘 읽은 역대하 9장이 바로 솔로몬의 통치 말년의 모습입니다. 사실 솔로몬은 다윗의 공식적인 19명의 아들들 가운데 배다른 10번째 아들로 태어났죠. 더욱이 다윗의 나이 50세 때에 자기 어머니 밧세바와 불륜 속에서 태어난 첫째 형 다음으로 태어난 두 번째 아들이었죠. 형은 태어나자마자 죽었고.. 2021. 10. 16.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더라(대하8:1-18) 솔로몬은 왕으로 재임한 40년 기간 중에 20년을 성전건축과 자기 궁궐을 짓는데 쏟아 부었습니다. 성전건축은 7년6개월 걸렸고, 자기 궁궐은 13년이 걸렸죠. 물론 열왕기 기자도 그렇지만 역대기 기자도 솔로몬이 건축한 궁궐에 대해서는 한 줄로 요약할 뿐입니다. 모든 초점을 성전건축에 맞추고 있습니다. 그만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 나라에 두고 있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해 주는 부분이죠. 그래서 본문 1절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을 이십 년 동안 건축하기를 마치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솔로몬의 통치 4년에 접어든 B.C. 966년에 성전건축과 궁궐 건축을 시작하여 성전은 B.C. 959년 8월에 완공하여 봉헌식을 거행한 것이고, 그의 궁궐은 그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 B.C. ..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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