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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습니다. 그 갈등의 원인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과 다른 사람을 보는 관점에 대한 확신이 지나치면, 때때로 갈등을 넘어 분쟁까지 일으키게 되죠. 그래서 그 유명한 어거스틴, 어제 말씀드린 4세기의 신학자 어거스틴은 그런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면, 주님의 안아주심 속에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대해 그렇게 이해하면서 살라는 것이죠. 그런데 로마 교회 안에서도 자신의 신앙생활이 뭔가 기준이 되어, 남을 불편하게 한 일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특별히 어떤 종류의 음..
로마서 13장 1-7절은 크리스천과 국가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앞 뒤 구조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본문 앞에 있는 로마서 12장 9-21절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로마서 13장 8절부터도 사람에 대한 사랑이 핵심 내용이죠. 사람 사랑에 대한 내용이 나라와 국민의 관계를 다루는 본문을 앞뒤로 감싸고 있는 셈입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람에 대한 사랑 없이는 국민이 나라를 사랑할 수도 없고, 집권자가 국민을 사랑할 수도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 비로소 집권자가 권력의 노예가 되지 않고, 선한 청지기가 되어서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한 봉사의 도구로 권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부모의 권위만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
로마서 1-11장까지는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는 교리적인 부분에 관한 말씀이고, 12-16장까지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실천부분에 관한 말씀이라고 했죠. 다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진실된 삶도 오직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속에 답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죠. 지난 시간에 읽은 로마서 12장을 통해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역 중 네 가지 관계, 즉 하나님과의 관계, 우리 자신과의 관계, 서로와의 관계, 원수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은 사랑이었죠. 한 마디로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이웃과 원수까지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사는 것 말입니다. 물론 우리 스스로의 의지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을 머금을 때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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