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는 태도는 그만큼 중요하다

1. 홍민기 목사의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규장·2022년3월21)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내야 하는 시대적 분위기 탓에 바쁘지 않으면 마치 실패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지금, 저자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에게 사실은 바쁜 게 아니라 혼란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지금 우리 삶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보며 삶의 중심을 하나님 중심으로 바로 잡기 위한 10가지 영역에서의 구체적인 훈련 지침과 조언을 담고 있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이때,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내 안에 영적 질서를 바로 세워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내용 중 기억나는 것.

C.S.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이 있다.

경험 많은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신참 마귀인 윔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편지글로 구성된 책이다.

그 책에 “최소한 인간들의 몸의 자세가 기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들어라”는 내용이 있다.

많은 이들은 마음이 중요하지 태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는 이렇게 말한다.

“초신자가 이런 생각을 할 경우(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겠다는 생각) 사실은 의지와 지성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막연하게 경건한 기분만 만들어내려고 애쓰는 꼴이 되는데”

어떤가?

인간들은 바로 그걸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크루테이프가 태도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 인간들을 보고 냉소한다는 것이다.

 

집중하는 태도는 그만큼 중요하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 바로 나아가야 한다.

 

 

3. 미국에 월마트라는 창고형 매장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로 창고형 할인점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월마트의 창시자는 샘 월튼(Sam Walton)이다.

그는 창고형 매장을 처음 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두자 계속 사업장을 늘려갔다.

사업장이 점점 늘어나자 부인인 헬렌 월튼이 말렸다.

“이제 워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졌어요. 더는 필요한 게 없어요.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해요? 당신은 계속 잠을 못 자고 있어요.”

그러나 샘 월튼은 부인의 조언을 듣지 않고 계속 창고를 늘려갔다.

헬렌 월튼은 자서전에서 “내 남편이 열일곱 번째 창고를 오픈할 때 그는 죽을때까지 이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했다.

 

땅의 것을 이룰 때 얻어지는 즐거움은 상당하다.

그러나 진정한 만족은 얻을 수는 없다.

헬렌 월튼의 말처럼 진짜 죽을 때까지 그 일만 하다가 죽는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8679122 

[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4. 세 가지 회심이 있어야 한다. 

첫째는 마음의 회심, 둘째는 정신적인 회심, 셋째는 지갑의 회심이다.

이것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