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 할트는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여자 비행사였습니다.
그녀는 대서양 횡단을 처음으로 성공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대서양 횡단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대서양 횡단중에 바다 한복판에서 엔진이 고장나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비행을 더 이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그 위기를 넘겨 무사히 대서양 횡단 항공을 마쳤습니다.
대서양 횡단을 성공하고 돌아와 보스턴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을 때 기자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엔진이 고장났을 때 그 위급하고 어려운 순간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습니까?”
그 질문에 그녀는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바다 위 한복 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한 기자는 자세한 의미를 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제가 위기에 있었을 때는 이미 대서양의 반을 넘어왔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돌아갈 수가 있었겠습니까?
포기하면 떨어져 죽을 것이 당연했지요.
그 당시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가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모두 막혀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열려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쓴 시(詩)입니다.
한 걸음이 당신을 그리 멀리 데려다주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걸어야 합니다
한마디 말로 당신 자신을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말해야 합니다
한 인치가 당신을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하나의 행동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행해야 합니다
이 시에 한 줄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단 한 번의 기도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절망을 극복하는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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