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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핍 속에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에게 찾아와 당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주십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언제 찾아와 주셨을까요?
이삭은 100살 된 아브라함과 90살 된 사라에게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은 첫 번째 자녀였죠.
그만큼 이삭은 히브리인으로 태어난 최초의 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삭이 3살 때 17살 된 이복형 이스마엘에게 온갖 조롱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이삭이 37살 무렵엔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자신을 번제물로 바친다고 했죠.
그때 이삭은 묵묵히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순종했습니다.
마치 30대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십자가 제물된 것처럼 말이죠.
그 후에 어머니 사라가 갑자기 세상을 떠납니다.
유대전승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들어 죽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이삭에 배필을 위해 고향 땅으로 늙은 종 엘리에셀을 보내죠.
그때 조카 브두엘의 딸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데려오죠.
그래서 40세 나이에 리브가와 신혼 첫날밤을 보내는데 그로부터 20년간 자식이 없었죠.
바로 그 결핍 속에서 이삭과 리브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주셨고 이삭의 나이 60세에 에서와 야곱 쌍둥이를 낳죠.
이삭은 마흔 살의 나이에 혼인했지만 20년의 결핍 속에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슬람에서는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에 이스마엘을 알라신에게 바쳤다고 여깁니다.
꾸란은 그들의 경전인데 마호메트 그들 식으로는 무함마드가 40세 해인 610년에 히라산 동굴에서 명상할 때 계시를 받았고 후대가 그걸 경전으로 엮은 게 코란이죠.
얼마 전 교회 집사님이 코란도 말씀해 주세요, 했는데 코란 영어번역본을 직접 읽어봤습니다.
그 중에 코란 4장 80절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메신저 곧 무함마드에게 복종하는 자는 알라에게 복종하는 것이고 무함마드를 배반하는 자에게는 우리가 너를 보호자로 보내지 아니하였노라.”(꾸란4:80)
이슬람교도들은 무함마드를 알라신의 계시자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코란은 총 114개의 ‘수라’로 돼 있는데 우리식으로 114장 인 셈이고 가장 짧은 절은 3절이지만 가장 긴 절은 286절입니다.
수라1 곧 코란 1장 1-7절이 이렇습니다.
“가장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보호하시고 유지하시는 알라께 찬양을 드립니다.
가장 자비롭고, 가장 은혜로우신 분, 심판의 날의 주인이시군요.
우리는 당신을 경배하며, 당신의 도움을 구합니다.
당신이 은혜를 베푸신 자들의 길, 곧 올바른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그 몫이) 분노가 아닌 자들, 그리고 길을 잃지 않는 자들.”
수라 11:1-4절이 이렇습니다.
“말하라. 그분은 알라이시요, 한 분이시니라.
영원한 피난처이신 알라.
그는 낳지도 아니하고 태어나지도 아니하니,
그분과 동등한 존재가 없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성경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신이 절대자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코란에 아브라함이 69회 나오고, 모세의 이름은 137회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란의 아브라함은 조각조각 나옵니다.
약속의 땅으로의 여행하는 내용(21:71-73), 이삭의 수태고지(11:69-74,15:51-56,51:24-30),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37:99-113), 새를 제물로 바치는 일(2:260), 아브라함과 롯과 천사들의 대화(11:74-83,29:28-35,51:31-37) 등입니다.
코란은 아브라함은 신의 친구이자 더 나은 사람이 없고(4:125) 신에게 순종하는 모범(16:120)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의 종교를 따르라(3:95)고 말합니다.
더욱이 창세기 1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코란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버지의 우상을 깨뜨리는 이야기로 먼저 시작을 하죠.
또한 아브라함이 이슬람의 순례 관행을 세운 것으로 나옵니다.(22:26-27,3:96-97,2:125-129).
하지만 코란에는 알라신이 아브라함에게 희생하라는 아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초기의 무슬림 해석자들도 그것이 이삭인지 이스마엘인지 분분했는데 후대에 가서 무함마드의 조상인 이스마엘로 식별했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코란에 나온 예수님의 내용 아니겠습니까?
코란에서는 예수님을 흙으로 지음받은 아담과 똑같은 피조물로 여기고 스가랴와 요한과 엘리야처럼 의로운 자 중의 하나로 본다는 점입니다.
“천사들이 ‘마리아야, 알라께서 너에게 그분으로부터 복음을 전하시니, 그의 이름은 메시아, 예수, 마리아의 아들로서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구별되고 알라께 가까이 온 자들 가운데서도 구별되는 분이시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3:45)
“그녀는 말했습니다. ‘주님, 아무도 나를 만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이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천사가] 말했습니다. ‘알라는 그런 분이시니,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창조하십니다. 그가 일을 정하실 때는 그저 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3:47)
“실제로 알라에 대한 예수의 모범은 아담의 모범과 같습니다. 그는 그를 흙으로 창조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에게 ‘있어라’라고 말씀하셨고 그는 있었습니다.”(3:59)
“오, 경전의 사람들이여, 너희 종교에 지나치지 말고 알라에 대하여 진실이 아닌 말을 하지 말라. 마리아의 아들인 메시아 예수는 알라의 사자이자 마리아에게 내린 그의 말씀이며, 그에게서 [명령에 따라] 창조된 영혼일 뿐이었다.”(4:171)
“스가랴, 요한, 예수, 엘리야 등은 모두 의로운 자들이었습니다.”(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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