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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니라(사43:1-7)_2024년 7월 28일 주일설교문

by 똑똑이채널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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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니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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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최근에 새벽기도회 때 살펴본 말씀이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40년간 하반빈 마비자로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자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오후 3시 기도하는 시간에 성전을 찾았다가 그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때 그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적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힐끗 쳐다봤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우리를 향해 온 마음과 온 뜻을 다해 주목하여 보라고 요청했죠.

그러자 그는 베드로와 요한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임을 알고 바라보기 시작했죠.

그때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선포했습니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3:6)

그러자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는 그의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겨 일어나 걷고 뛰면서 성전으로 들어갔죠.

 

(깨달음)그날 그의 발과 발목에 힘을 얻거 걷게 된 것은 베드로와 요한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능력으로 역사하신 일이었습니다.

그걸 깨닫게 된 그는 성전을 뛰어들어가다 말고 베드로와 요한의 등을 꼭 껴안았죠.

이전까지 육적인 것만 좇았던 삶에서 이제부터는 영원한 생명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를 붙들며 살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그것은 베드로와 요한도 마찬가지 아니었겠습니까?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들은 갈릴리 호숫가에서 자기 욕망을 좇아 그물질하던 어부였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주님께서 찾아와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할 때 그들의 인생이 달라졌죠.

물론 3년간 주님을 따라다녔지만 주님께서 체포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다들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갈릴리 호수에 나타나 사랑한다고 하실 때 그들은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났죠.

그때부터 마지막 생을 다할 때까지 변함없는 주님의 제자로 주님을 붙들며 살았던 것입니다.

 

(적용)이것은 야곱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사기꾼 기질을 갖고 태어난 그에게 하나님께서 만나주지 않았던들 어떻게 그 인생이 이스라엘로 바뀔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육신적으로는 멀쩡할지라도 영적으로는 하반신 마비자와 다를 바 없는 죄인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야곱처럼 사기꾼 기질을 갖고 살아가는 육적인 사람이지 않았습니까?

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찾아와 만나주시고 새 영을 불어넣어주셔서 새로운 인생이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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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BR 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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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이사야서는 예수님 탄생 전 8세기 경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솔로몬은 30살 나이에 왕위에 올라 40년간 통치하다가 70살의 나이 곧 B.C.931년에 죽습니다.

그 931년이 바로 통일왕국이 끝나는 시점이자 남북분열왕국이 시작되는 때였죠.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필두로 19명의 왕들이, 남왕국 유다는 르호보암을 시작으로 20명의 왕들이 통치했습니다.

북왕국은 19명의 왕 모두가 악한 왕들이었고 B.C722년 앗수르 제국에게 멸망당했습니다.

남왕국 유다는 그들의 패망을 거울삼아 하나님을 경외해야 했는데 똑같은 전철을 밟다 B.C.586년 바벨론 제국에게 멸망당했죠.

차이가 있다면 북이스라엘은 이방인들과 뒤섞여 살다가 그들의 존재가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멸망당해 포로로 끌려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시켜 준 것입니다.

 

이사야는 남왕국 유다의 10번째 왕 웃시야 시대로부터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왕 때까지 활약했습니다.

그 왕들의 통치 내용은 열왕기하 15-18장까지 나와 있습니다.

웃시야는 52년간 다스렸는데 교만해서 문둥병에 걸렸고 아들 요담이 대리청정했습니다.

그가 죽자 아들 요담이 11번째 왕으로 나서는데 19년간 남왕국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 요담이 왕위에 있을 때 아람 왕 르신과 북왕국 이스라엘이 연합군이 쳐들어왔습니다.

그 위태한 상황에 요담은 숨을 거두게 되는데 그 아들 아하스가 12번째로 왕위에 오르게 되죠.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되어 16년간 통치하는데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물러가게 해 주셨죠.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앗수르 왕에게 머리를 굽히고 도움을 요청하죠.

더욱이 앗수르의 신을 숭배하고 그 신전 제단을 본떠 유다 땅에 만들어 인신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성전의 문을 폐쇄시켜 성전제사까지 완전히 차단해 버린 왕이었습니다.

 

왜 그가 그렇게까지 했을까요?

아하스 왕은 앗수르 제국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게 두려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하스 왕은 세상에 보이는 힘만 바라볼 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다스리심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결러다 결국 그는 죽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13번째 왕으로 등극하게 되죠.

그때 앗수르 제국이 남왕국 유다를 집어삼키려고 압박했는데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한 왕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을 붙들어야만 살 수 있다고 선포한 것을 순종한 모습이었습니다.

 

(깨달음)이렇듯 주전 8세기는 주변 정세가 급변하던 시기요 그때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한 것입니다.

물론 그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는 4명이 더 있는데 아모스와 호세아와 요나와 미가 선지자였죠.

아모스와 호세아와 요나는 북 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미가와 이사야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를 향해 선포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야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1장부터 39장까지 죄로 인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 전반부는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40장부터 66장까지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과 회복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그 후반부는 하나님의 영광과 긍휼과 은총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 전반부와 후반부의 내용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와 연결시키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사야서에 ‘가지’ ‘돌’ ‘빛’ ‘어린이’ ‘왕’ 그리고 ‘종’이란 단어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 단어들을 통해 메시아의 다시 오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어도 주님께 회개하는 자들은 심판 속에서도 밑둥의 새싹이 돋아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적용)그렇기에 나라든 개인이든 하나님의 자녀가 패망치 않으려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하는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그 자녀를 쳤을지라도 그 자녀를 돌이키게 해서 회복의 은총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본문)본문은 이사야서 후반부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1절을 보면 유다 백성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을 향해 부르는 호칭이 나오죠.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43:1)

 

(원해)이 본문을 히브리어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너 야곱에게 말씀하신다.

너 이스라엘을 형성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를 구속했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불렀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나의 소유로 삼았기 때문이다.’”

 

왜 43장을 시작하면서 ‘베아타’(וְעַתָּה) 곧 ‘그러나 지금’으로 시작하는 것이겠습니까?

42장 후반부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한 유다 백성들, 하나님의 교훈에 순종하지 않은 그들을, 전쟁으로 불타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 곧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걸 일깨워주고자 43장 첫머리에서 ‘그러나 지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을 향해 창조하셨다고 하고,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조성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은 야곱이 이스라엘이고 이스라엘이 야곱이지 않겠습니까?

본래 ‘야곱’은 히브리어로 ‘아케브’(עָקַב)인데 ‘발뒤꿈치를 붙잡는 자’(heel holder)란 뜻입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 쌍둥이였는데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이름이죠.

그런데 그 단어에는 ‘속임수’(trickery)와 ‘책략’(deceit)을 뜻하는 말이 들어 있는 단어입니다.

‘빼앗는 자’(Supplanter)곧 ‘약탈자’라는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이죠.

 

훗날 익숙한 사냥군으로 산 에서가 굶주림에 처했을 때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형의 장자권을 사죠.

더욱이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장자인 에서를 축복하고자 할 때 야곱은 형의 축복권을 가로채버리죠.

그 일로 형이 죽이려 하자 야곱은 외삼촌의 집 밧단 아람으로 도망치게 되죠.

그때 루스라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꿈에 사닥다리를 통해 나타나 그렇게 약속해주십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5)

 

그 얼마나 황홀하고 또 감사한 일이었겠습니까?

여태까지 사기꾼 기질로 살아온 야곱이었는데 그 밤에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주셨으니 말입니다.

그와 친히 동행해주겠다고 그를 통해 이룰 일을 이루기 전까지 떠나지 않겠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해주셨지만 밧단 아람의 외삼촌 집에서 산 20년은 수고와 고통이었습니다.

급기야 하나님께서 나타나 고향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많은 소유물을 부어주셨죠.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형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동원해 벼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려움에 휩싸인 야곱은 그때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기도하는데 천사가 찾아와 씨름하게 되죠.

날이 새도록 간절히 기도한 야곱이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야곱의 환도뼈를 치게 되죠.

 

날이 새서 형을 만나러 가는데 멀쩡한 동생이 아니라 하반신 마비자처럼 절뚝절뚝하고 걸어오는 야곱을 본 에서는 마음이 복잡하게 되죠.

400명의 군사를 동원해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완전히 장애처럼 걸어오니 말입니다.

그때 비로소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되고 야곱이 형에게 준 소와 양을 받고서 모두 떠나게 되죠.

 

바로 그 얍복강의 기도,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이 되었을 때,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뀝니다.

그때 야곱은 사기꾼 기질로 살던 삶에서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스라엘이 된 것입니다.

그대 비로소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불리게 된 것이요 축복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깨달음)그래서 지금 하나님께서는 그 이스라엘을 야곱이라 다시 환기시켜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너희들이 나를 등지고 세상의 우상과 주변 정세의 힘만 의지하다가는 완전히 패망하게 된다.”

“그것이 나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걸 너희에게 알게 하는 거야.”

“너희가 내게 등을 돌리고 세상의 우상과 앗수르의 힘을 의지하고 그 신을 숭배하는 것은 바벨론에 멸망하는 길이야.”

“그것이 나 여호와가 공의의 하나님 심판하는 하나님임을 너희와 온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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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나님의 시간표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설교 말씀을 통해 나눈 예화다. br예화는 설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br말씀의 이론을 실제화할 수 있는 간증이기 때문이다. br그만큼 예화는 설교에서 중요한 몫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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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사람은 어느 정도 서로가 친밀한가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다릅니다.

대개 공식적이거나 사무적인 관계에서는 그 사람의 직함을 부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친밀한 관계에서는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죠.

그리고 더 친밀하면 ‘형님’ ‘동생’ 그렇게 부릅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패망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야곱아’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애정을 갖고 부르는 이름이요 그 옛날 얍복강에서 그의 환도뼈를 쳐서 새롭게 태어난 야곱을 소환시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때 그 인생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오직 하나님만 붙잡게 하셔서 그 인생을 이스라엘로 새롭게 빚으신 그때를 다시금 떠올리도록 말이죠.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뭔가 답답하고 막히고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할 때 실은 그때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야 할 때라는 것 말입니다.

바벨론에 두 발이 꽁꽁 묵힌 것처럼,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이 되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한 것처럼, 우리가 그런 상황이라면 말입니다.

나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공의로 나를 치셨을 때 내게 요구하시는 것은 야곱의 얍복강 시절의 하나님을 붙잡도록 하는 것 말이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창조하신 이유를, 나를 주님의 영으로 새롭게 빚으신 이유를 재확인시켜주시고 회복케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40년간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를 주님께서 불러 구속해주시고 그의 육신을 치유해주시고 그를 온전케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이전에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로 제 육신만을 위해 살던 베드로와 요한을 주님의 제자로 불러 생명을 살리는 사도로 온전케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주님은 우리가 좌절과 쓰라림의 상태 속에 있을 때 야곱을 부르신 것처럼 우리의 이름을 불러 회복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40년간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로 살아온 그를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일으키고 그 영혼을 건져올린 것 아니더냐?”

그 놀라운 은혜를 알기 때문에 베드로와 요한의 등을 붙잡은 그는 이제부터 주님만 붙잡겠다고 표현한 것 아니었더냐?”

갈릴리 어부로 잔뼈가 굵은 베드로와 요한도 주님께서 찾아와 불러주셨기에 그들의 영혼이 새롭게 변화된 것 아니었더냐?”

지금 바벨론에 패망해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 백성들도 하나님의 징계가운데 내버려두는 게 아니라 다시금 회복케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한 것 아니더냐?”

그를 위해 그 옛날 야곱이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위골이 되어 이스라엘로 거듭난 그때의 모습을 소환한 것 아니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인생의 태풍과 폭풍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지 않겠느냐?”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도, 갈릴리의 욕망을 좇던 베드로와 요한도, 바벨론에 패망한 유다 민족도,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인생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신 우리 주님이지 않더냐?”

그 주님께서 너를 처음 만나주신 그 때를 떠올리며 다시금 네가 믿음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다시금 그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하도록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겠느냐?”

그때 하나님께서는 네 육신과 네 영혼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온전한 야곱으로 완전한 이스라엘로 회복케 하지 않겠느냐?”

 

(찬양)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세상 그 어떤 어려움 속에도 

주 은혜로 나를 돌보시며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네

주 사랑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주의 사랑 나를 붙드시며 세상 끝날까지 인도하시네

주님만이 내 아픔 아시며 주님만이 내 맘 어루만지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만이 내 능력이시며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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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BR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BR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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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 눈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돼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출근시켜주고 하루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했고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이 됐을 때였습니다.

버스운전 기사가 그 부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줌마는 참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니 말이요.”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격려도 빼놓지 않으니까요.”

 

그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남편은 2년 동안 아내 몰래 그를 지켜주기 위해 늘 동행했던 것입니다.

 

(깨달음)하나님께서도 우리 눈에 안 보이는 것 같아도 그처럼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원성)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46:1-3)

 

(적용)지금 우리 인생에 태풍을 만나거나 폭풍을 만난 분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런 상황에 직면한 당신의 자녀들에게 야곱을 불러 이스라엘로 변화시킨 그때처럼 새롭게 빚으시는 과정임을 알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지라도, 인생의 태풍앞에 요동칠지라도, 치유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아바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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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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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2)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벅(Pearl S. Buck)의 어머니 캐롤라인은 청교도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중국의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으로 중군인들은 농사 때문에 큰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다른 지방으로 전도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집안에는 세 자녀와 중국인 가정부만 있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던 어느 날 캐롤라인이 창가에서 바느질을 하고 있었는데 동네 중국인 남자 둘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는 원인은 서양 사람들이 이 지방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이야.”

“맞제. 그게 원인이네”

“그러니 오늘밤 우리들이 선교사 가족을 죽여 우리의 신에게 바치도록 하자.”

 

그 말을 들은 캐롤라인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녀는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캐롤라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며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었을 때 캐롤라인은 평소보다 일찍 아이들을 재우고 자신은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계속하면서 바깥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자정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캐롤라인은 가정부를 시켜 차와 케익을 준비하게 하고 무슨 큰 손님이 오는 것처럼 문을 활짝 열어놓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워 좋은 옷을 입혀 노래하면서 놀게 했습니다.

마침내 몇 명의 중국인들이 마당으로 쳐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마음을 진정하고 목소리를 낮추어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어서 들어오셔서 차와 다과를 나눕시다.”

 

친절한 캐롤라인 때문에 그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다과를 함께 나누던 중국인들은 이것저것 물건을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캐롤라인은 피아노를 치면서 중국말로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그 찬송이 끝날 때쯤 방안은 조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처들어 왔던 중국이들은 하나 둘 빠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온 집안에는 긴장이 사라지고 주님의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깨달음)펄벅의 어머니 캐롤라인이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폭풍우 속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저와 여러분들도 굳게 붙잡길 원하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제 인생에 실명이 찾아와 앞을 볼 수 없을 때도 주님은 나와 함께 하셔서 나를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제 인생에 폭풍을 만날 때, 중국이들이 쳐들어와 죽이려 할 때도, 그때도 오직 하나님만 붙잡게 해 주시옵소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멸망해 포로로 끌려갔을 때 그때도 그들을 치유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주님. 제 인생의 폭풍우를 만났을 때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얍복강에 찾아와 이스라엘로 새롭게 치유하시고 회복케 해 주신 그 주님을 붙잡는 길인 줄 믿습니다.”

그때 펄벅의 어머니 캐롤라인을 지켜주시고 평안케 해 주셨던 것처럼 제 인생에도 그런 은혜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찬양)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어긋난 길을 걸어갈 때 징계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징계 가운데 내버려두지 않고 새롭게 치유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선천성 하반신 마지바를 치유하신 주님, 베드로와 요한의 영혼을 새롭게 빚으신 주님, 바벨론에 멸망케 하셔서 새롭게 이스라엘을 빚으시는 그 주님이 우리가 믿는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그 주님은 지금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친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 주님은 인생의 폭풍우와 위험을 만났을 때, 얍복강의 야곱을 새롭게 하셔서 이스라엘로 변화시켜주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은혜의 주인공으로 삼아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은혜의 주인공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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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귀먹은 하나님 응답하소서

성경으로 문화 읽기를 접목한 세 번째 책이다. 첫 책은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책은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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