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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에스겔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겔3:1-27)

by 똑똑이채널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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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에스겔을 읽을 때 에스겔은 제2차 포로기에 바벨론에 끌려간 자 중에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다니엘도 마찬가지고, 또 뽕나무 재배자였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아모스도 마찬가지죠. 그런 에스겔이 소명받은 것,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받은 내용이 1-3장에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장에서는 그때가 바로 유다의 19대 왕이었던 여호야긴 왕이 끌려간 5년 중에 임한 때였고, 그때 에스겔에게 환상 가운데 천사들이 나타나 광선이 비치고, 그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의 음성도 들었다고 했죠. 그것이 에스겔을 부르시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에스겔이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길은 그런 환상이나 꿈에 사로잡힌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속에서 소화시키지 않으면,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체화시키지 않으면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어제는 두 가지 것을 살펴봤습니다. 패역한 유다 백성들,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르지 않는 그들을 징계했고,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는데, 그들이 설령 ‘내 말을 듣지 않아도’ 너는 내가 네 입에 준 말을 그대로 전하라고 말이죠. 패역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고, 세상 만물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올바른 복음전파자의 삶을 감당코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같이, 여러분들 같이 묵상해야 하고, 그것을 내가 소화해서 체득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 그때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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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YES24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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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에스겔서 3장도 에스겔의 소명장입니다. 본문 16-17절입니다.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2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름을 입은 에스겔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죠.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하고 말입니다.

파수꾼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파수꾼은 도시나, 마을, 성이나, 진지에서, 적의 공격을 미리 감지하여 군인들에게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죠. 파수꾼은 성의 가장 높은 곳, 가장 먼 곳까지 보이는 곳에서 닥쳐올 위험이나 공격이 없는 지 살피는 자입니다. 특히 밤이면 파수꾼의 역할은 더 중요하죠. 파수꾼이 제대로 자기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때는 군대 전체가 위험과 패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전쟁 중에 파수꾼이 졸거나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 자는 중형을 받거나 사형에 처해지죠.

그래서 영적 파수꾼인 에스겔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감당치 못할 경우,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18-19절입니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결국 파수꾼의 책임은 위험을 알리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이 위험을 피하느냐는 차후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18-19절에 죽음과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자는 스스로 그 책임이 있지만, 만약 그 사람이 위험의 메시지를 듣지 못하고 죽는다면 그 책임을 파수꾼에 묻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대의 가정이나 직장이나, 일터에서 영적인 파수군은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 자신들입니다. 우리 자신이 속한 가정과 일터에서 영적인 파수꾼으로 하나님은 부르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요, 영원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영적인 사실을 우리는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에스겔과 같은 영적인 파수꾼들로 부르신 것이죠.

그래서 영적인 위험을 미리 인지하는 파수꾼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미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영적인 위험이 있음을 알려주지 못하면, 그 위험을 경험해보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미래에 있을 생명과 사망의 길을 대비하도록 하는 영적인 파수꾼,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또 남편에게 아내로서, 스스로는 보지 못하는 함정을 살펴주고 덫을 피하게 하는 영적인 파수꾼으로 말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영적인 파수꾼의 사명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2장과 3장에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2:7, 3:11)입니다. 그 패역한 족속들, 패역한 유다 족속들, 포로로 끌려와 낙담하고 절망하는 그들, 이 세상을 끝으로만 아는 그들에게,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당신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설령 그들이 그 말을 듣고 따르지 않는다 해도, 너는 최소한 영적인 사망과 심판만큼은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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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YES24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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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영적인 파수꾼으로 에스겔을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르시는 호칭이 있습니다. ‘인자야’하시는 게 그것입니다. 2장1,3,6,8절에서 3장 1,3,4,10,17,25절에서 그렇게 ‘인자야’하고 부르시죠. 왜 인자 곧 ‘사람의 아들’로 부르시는 것입니까? 인간의 연약함을 강조하기 위함이요, 너의 약함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절대로 교만치 말고, 오직 내 말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죠. 흙으로 빚어져 흙으로 돌아가야 할 유한한 피조물임을 잊지 않을 때, 자기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유한한 피조물에 불과한 에스겔, 더욱이 포로민 중의 한 사람이었던 에스겔이 그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본문 24절에 주의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고.” 이른바 성령을 부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이끌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포로자들 중에 있던 에스겔, 곧 ‘사람의 아들’이 ‘주님의 사명자’로 바뀐 것입니다.

마찬가지죠. 성령님이 임하셨을 때 그토록 무식하고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도 산헤드린 공회 앞에 나아가 담대하게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도 에스겔처럼, 제자들처럼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힐 때 그렇게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것이죠.

더욱이 그 성령의 능력과 함께 필요한 게 있습니다. 본문 1-3절 말씀에 두루마리를 먹고” “네 창자에 채우라하는 데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조명과 능력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먹고 새기고 소화하여, 내 삶에 살아내는 것, 다시 말해 영적인 사망의 길을 헤매고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의 거울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때에만 사람의 아들이 진정한 영적 파수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 사실을 다시금 재확인시켜 주기 위해 본문 22-23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에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들로 나가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성령님과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있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이 인자, 사람의 아들, 포로자들 중에서 영적인 파수꾼으로 변화되는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적인 파수꾼으로 부름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이 새벽에 이 전에 불러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게 하시고, 또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조명을 받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한 눈으로는 세상을 보고 또 다른 눈으로 천국을 보며 살게 하신 이유도 같습니다. 우리를 이 시대의 에스겔 곧 영적인 파수꾼으로 부르기 위함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먹고, 새기고, 삶 속에 보여주는 거울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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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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