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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 이 세상은 위대한 일의 업적이나 결과를 보고서 새로운 것을 기대하죠.
1분기 실적을 보고 2분기와 3분기를 내다보고 기대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그렇다면 하나님나라의 일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의 보다 실은 과정을 중시하는 분 아닙니까?
그것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그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신앙의 결단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말이죠.
당시 파라오는 사내 아이가 태어나면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죠.
하지만 모세의 부모는 다른 이스라엘의 부모처럼 파라오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부모였죠.
그래서 아이를 죽이지 않고 살려냈고, 더 이상 울음소리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수 없을 때 어떻게 했나요?
갈대상자에 역청을 발라 그 아이를 상자에 넣고 ‘죽으면 죽으리라’하는 심정으로 나일강에 띄웠죠.
그때 파라오의 딸 공주가 시녀들과 목욕하러 왔다가 그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물에서 건져냈죠.
그 모세가 궁중에서 자랄때도 그 어머니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이스라엘의 민족성을 심어줬죠.
그러자 40년간 궁중생활하던 그가 동족의 아픔을 해결하려다가 정체가 탄로나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40년간 양치기하며 살았죠.
그의 나이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하게 된 것이죠.
(깨달음)그만큼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은 모세의 부름받은 시점보다 부모의 신앙결단이 중요하죠.
모세의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지 않았다면 결코 아이를 살리고자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믿음을 지녔기에 그로부터 출애굽의 대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적용)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도 마차가지입니다.
주일날 말씀드렸듯이 예수님의 부활은 유대 관원 아리마대사람 요셉의 동굴무덤에서 시작되었죠.
그가 훗날 묻히려고 준비한 새 동굴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모셨기에 그곳에서부터 부활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죠.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크고 놀라운 일은 어느날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게 아니죠.
위대한 업적과 결과는 크고 작은 일들이 쌓이고 시간과 시간이 쌓일 때 가능하게 됩니다.
그만큼 내게 주어진 일이나 사람들이 작고 사소하게 보여도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마음과 자세로 섬기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조차도 때로는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이죠.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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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오늘 본문은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일어난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알렉 산드리아 배가 그레데 섬의 미항에서 출발한지 14일째 되는 날의 밤이었던 것입니다.
그 미항에서 좀 더 큰 뵈닉스 항구로 출발한 알렉산드리아 배가 갑자가 유라굴로 광풍을 맞닥뜨린지 14일째 밤이 된 것이죠.
본문 27절은 14일째 되는 날 밤의 상황을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14일째 밤이 되었을 때 그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저리 꽃겨가고 있다고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아드리아 바다’란 알렉산드리아 배에 승선한 사람들이 극적으로 상륙하게 될 멜리데섬 인근 바다를 일컫는 것입니다.
오늘날 지중해의 몰타섬 앞바다를 말하는 것이죠.
그곳 몰타 섬까지는 최초 출발한 그레데 섬에서 800km 떨어진 곳입니다.
그만큼 14일간 800km나 떨어진 아드리아 바다까지 휩쓸려 왔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배에 바울이 타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계셨기에 아무데나 흘러간 게 아니라 로마로 향하는 이정표상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더욱이 14일이 지났다는 건 그 당시에는 해도 별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 나중에 멜리데 섬에 당도한 후에 계산한 것이었죠.
더욱이 그 배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르렀다고 해서 잔잔해 진 게 아니라 ‘이리저리 쫓겨가고’ 있었죠.
유라굴로 광풍의 여세가 아직 소멸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입니다.
바로 그날 밤 자정쯤 됐을 때, 한 밤 중이 됐을 때 사공들이 어떻게 합니까?
그 배가 드디어 육지에 가까워진 줄 알게 되었죠.
그것도 한 명의 사공이 아니라 다수의 사공들이 말이죠.
과연 그 사공들이 어떻게 그걸 알 수 있었을까요?
(발췌) 3천 년전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을 거쳐 태평양으로 진출한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 있다고 하죠.
‘폴리네시아인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장비도 없이 수백 킬로미터씩 떨어져 있는 섬들을 정확하게 찾아가 정착했다고 하죠.
그들의 특별한 항해술 때문일까요?
그것보다도 폴리네시아인들이 바다의 물결을 읽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태평양까지 정착해 살았다는 것이죠.
그만큼 폴리네시아인들은 바다 물결의 미세한 변화를 탐지하고 그 방향으로 계속 항해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이 새로운 섬들을 연이어 발견하면서 마침내 하와이까지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런 이론이 있다고 해도 오늘 본문처럼 캄캄한 한밤 중에 그런 물결의 변화를 감지했을까요?
본문에 나오는 선원들이 감지한 것은 물결의 변화를 탐지하기보다 ‘소리’로 감지했겠죠.
보통 바다에서 뭍이 가까워지면 바람과 파도 소리가 뭍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향이 일어난다고 하죠.
일반인은 뭍에 다다라서야 바람과 파도 소리의 반향을 알 수 있지만 선원들은 먼 거리서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본문에 나오는 다수의 뱃사공들도 바로 그런 바람과 파도 소리의 반향으로 자신들이 타고 있던 배가 뭍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감지한 것이었죠.
(전개)과연 그때 그 사공들이 어떻게 합니까?
본문 28절을 보면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하고 증언하고 있죠.
선원들이 수심을 측량하기 위해 줄 끝에 금속을 매달아 바다에 던졌는데 그 수심의 길이가 ‘스무 길’이죠.
우리말 ‘길’로 번역된 헬라어 명사 ‘오르귀아’(ὀργυιά)는 성인 남자가 두 팔을 벌렸을 경우 한쪽 손 중지 끝에서부터 다른 손 중지 끝까지의 길이입니다.
그 길이가 보통 1.8m인데, 수심 ‘스무 길’은 36m에 해당되는 길이죠.
최고 그 길이였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재보니 수심이 ‘열다섯 길’ 곧 27m였죠.
벌써 10m나 더 줄어든 걸 감지한 것이었죠.
(본문)그때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본문 29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수심이 점점 얕아지고 있다는 것을 안 사공들은 그 배가 암초에 걸리지 않을까 싶었죠.
그래서 배 고물 곧 배 뒤쪽 선미부분에 닻 네 개를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한 것입니다.
배가 더이상 나가지 못하도록 정박하고자 함이었던 것입니다.
(원해)여기에 ‘고대하다’는 헬라어 ‘유코마이’(εὔχομαι)는 ‘기도하다’(to pray to God)는 뜻입니다.
바울과 그 일행을 뺀 나머지 사람들은, 사공들은, 백부장과 군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데 어떻게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울이 어제밤에 찾아와주신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 때문이었죠.
‘여러분. 어젯밤에 내가 속한 하나님,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를 내게 보내셔서 말씀하셨어요.’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로마황제 앞에 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배에 탄 사람들을 네 곁에 붙여줬다’
‘그러니 여러분들이여. 나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섬에 걸릴 것을 믿습니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
바로 바울이 하나님을 믿으며 선포한 그 말씀을 그들이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었죠.
그렇기에 그들이 그 밤에 무턱대고 배가 한 뭍에 정박하기를 고대한 게 아니라 실은 하나님을 고대한 것이었죠.
이 모든 것은 그들이 바울과 함께 알렉산드리아 배에 탈 때부터 섭리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바울의 입장에서보면 로마 백부장 율리오와 군사들에게 붙들려 그에 배오르는 바로 그 순간부터 바울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은 마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한 그 일이 모세의 부모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말입니다.
그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한데서부터 출애굽의 역사를 쓸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더욱이 그것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자기 동굴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하던 그때부터 부활의 역사가 시작된 것과 같은 이치죠.
그만큼 우리 자신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의 결과나 업적을 목적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라 매사에 작은 것 하나 하나에도 하나님을 소망하고 고대하며 사는 게 중요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죠?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크고 위대한 일이나 그 업적의 결과만을 목적으로 살기보다 매사에 작은 것 하나하나에 하나님을 소망하고 고대하는 은혜를 부어주시길 원하신다는 것이죠.
(주음성)그렇기에 이 시간에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모세의 출애굽이라는 위대한 역사의 시작은 그 부모가 하나님을 소망하고 고대하는데서부터 시작된 것 아니더냐?”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위대한 역사의 시작점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자기 동굴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한데서부터 시작된 것 아니더냐?”
“바울과 함께 276명이 탄 그 배가 14일째 밤에 물길이 잦아들어 닻 내 개를 내린 것도 바울이 하나님을 소망하고 고대하면서 그 배에 탈 때부터 시작된 것 아니었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크리스천조차도, 크고 위대한 업적과 결과에만 집착하지만 너만은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고대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결과 자체보다도 과정 하나하나에 의미와 뜻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말이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고대하며 살 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겠느냐?”
“그 사공들이 14일 지나 드디어 한 섬에 걸리길 바란 것도 실은 처음 그 배가 출발할 때부터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일이듯 말이다.”
(찬양)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아름다운 영광의 주를 보라
보좌에 앉으신 그 어린양 예수
다 무릎 꿇고서 주 경배하리라
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주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영원 영원토록 받아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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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1975년 9월 5일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죠.
그분이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을 부르며 용기를 내서 술집 사이로 교회 예배당을 옮겼습니다.
당시 10평쯤 되는 무허가 판잣집이었다고 하죠.
술집 색시들을 전도하고픈 열정으로 그곳으로 옮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밤마다 술집에서 상을 두드리며 유행가를 불러대는 일로 도저히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예배당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금식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길목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온 한국인 처녀 간호사 한 분을 만나게 되었죠.
그 간호사 분이 자신의 친척이 사는 곳을 가는데 잘 모른다면서 그 목사님에게 길 안내를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오리를 가고자 하면 십리를 가라”고 하신 주님의 말슴이 떠올라 순종한 것이었죠.
그런데 그 간호사분이 찾는 친척은 이사를 가고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 자매는 그 목사님이 섬기는 교회 예배당을 구경하겠다며 왔는데, 술집 사이의 교회예배당을 보고 놀란 것이었죠.
더욱이 그 예배당이 판잣집으로 돼 있어서 더욱 기겁을 했고요.
놀라운 것은 그 간호사가 비엔나로 돌아간 후에 그 목사님에게 150만원을 보내왔다는 것입니다.
당시 150만원은 아파트 한 채 값이었던 것이죠.
그녀는 결혼 준비금으로 모아놓은 돈을 모두 예배당 구입비로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예배당은 술집 사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깨달음)어떻게 그런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입니까?
누군가 오리를 가고자 하면 십리를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순종했기 때문이죠.
낯선 간호사가 친척 집을 찾는데 길을 안내해 준 그것 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안내할 때, 바로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역사를 이룬 것이죠.
(적용)저와 여러분들도 큰 일이나 큰 업적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내게 주어진 작을 일이나 사소한 사람조차도 소중하게 대할 때 그런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고대하고 소망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 크고 작은 일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며 받을 때 그런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내게 주어진 일이 작고 사소해도, 내 곁에 붙여준 사람이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순종할 때 놀라운 역사를 이룰 줄 믿습니다.”
“바울과 276명이 탄 그 배가 14일째 밤에 뭍에 다다르게 된 걸 감지한 것도 그 배가 출항할때부터 바울이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했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모세의 출애굽 역사도 그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한데서 시작된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동굴 무덤을 준비한데서부터 시작된 줄 믿습니다.”
“술집 판잣집교회 예배당을 옮기게 된 것도 간호사 한 분의 길 안내에서부터, 오리를 가고자하면 십리를 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부터 이룬 역사였습니다.”
“주님. 저도 작고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도, 그런 사람의 요청에도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섬기고 사랑하며 살게 해주세요.”
“바로 그로부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찬양)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아름다운 영광의 주를 보라
보좌에 앉으신 그 어린양 예수
다 무릎 꿇고서 주 경배하리라
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주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영원 영원토록 받아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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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탄 알렉산드리아 배가 유라굴로 광풍속에서 14일째 되는 날 밤에 뭍에 당도한다는 것을 고대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그 배에 탈 때부터 하나님을 고대하고 하나님을 소망한데서부터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일들의 결과도 실은 하나님을 소망하고 고대하듯이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살 때 그 일을 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위대한 출애굽의 대역사도 실은 모세의 부모가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한데서부터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위대한 부활의 대역사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동굴무덤을 준비한데서부터 시작되었죠.
바울이 탄 그 배가 14일이 되어 한 밤중에 뭍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 것도 실은 처음 그 배에 탈 때부터 하나님을 고대하고 소망한데서 비롯된 일이죠.
그 간호사를 통해 해오름교회 예배당이 술집 근처의 판자촌에서 벗어나게 된 것도, 그 간호사를 소중히 여기며 오리를 가고자 하는 자에게 십리를 가는 마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나 우리 곁에 붙여준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일지라도, 주님을 고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섬길 때 새로운 부활의 역사를 써가실 줄 믿습니다.
그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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