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17)
야고보 사도는 흩어진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이 편지를 써 보내고 있습니다. 믿음은 함께 세워가는 것이기에, 흩어진 무리들을 내 팽개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믿음의 삶을 살라고,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도록, 믿음의 산 증인으로 살라고 당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믿음에 대해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라고 일깨워주었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만, 구원받은 이후에는 예수님의 제자처럼 그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소망도 마찬가지죠. 하나님께서 내 안에 어떤 소망하는 것을 주셨다면, 그 소망하는 걸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뭔가를 소망하게 하셨는데, 오히려 절망하며 산다면 그것은 소망하는 삶이 아닐 것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죠. 내 안에 하나님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