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겔36:1-38)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겔3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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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에스겔서 36장은 이스라엘의 회복, 다시 말해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의 회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1-15절까지는 주로 ‘이스라엘의 산’에 관한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에 관한 이야기는 어제 읽은 35장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읽은 말씀에는 에돔의 세일 산이 황폐할 것이고, 반면에 이스라엘 산들은 풍성한 과실을 맺고 사람들도 다시 거주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5절 말씀에서도 에돔의 산들이 황폐할 것이고, 8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산들이 다시금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에돔은 황폐하고 망할 것이고, 이스라엘은 회복되고 번성할 것이다.”하면 될 것을 굳이 세일 산이 황폐해질 것이고 이스라엘의 산들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에스겔서 35장과 오늘 읽은 36장 15절까지 쭉 읽으면 두 가지 흐름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쪽 산은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임하고, 한쪽 산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 말입니다. 이것은 바로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에발산’과 ‘그리심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발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고 ‘그리심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라고 이야기하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절반은 ‘에발산’에 서는데, 저주의 말이 선포되면 ‘아멘’하고 화답을 합니다. 또 다른 절반의 사람들은 ‘그리심산’에 서죠. 그래서 축복의 말이 선포되면 ‘아멘’하고 응답을 하죠. 중요한 것은 축복의 말에도 아멘을 하고, 저주의 말에도 아멘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대로 살면 축복을 받을 것이다, 하면 ‘아멘’하고, 또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대로 살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해도 ‘아멘’하고 응답을 해야 하는 것이죠. 사실 축복의 말에는 누구라도 ‘아멘’하기가 쉽죠. 하지만 저주의 말에는 ‘아멘’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율법에는 그 어떤 말씀이 임하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멘’ ‘아멘’하고 응답을 했죠.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며,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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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교보문고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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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도 바로 그것을 보여줍니다. 에돔의 운명과 이스라엘의 운명은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하나님의 기준,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고 선포하시면 그대로 ‘아멘’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인한 심판과 저주가 선포되면 에발산에 선 사람들이 ‘아멘’ 할 수 밖에 없듯이, 에돔 족속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 ‘아멘’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회복케 하시겠다고 하면 ‘아멘’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증거하고 있는 말씀이 22-23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포로에서 풀려나게 하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들을 회복시키는 것은 너희들과는 상관없는 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너희들은 그리심산에서 축복이 선포되면 아멘 해야 되듯이 그냥 내가 무엇을 행하는지 지켜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내가 어떤 하나님인지 너희들은 깨달으라는 것이죠.

왜 그렇습니까? 도대체 이스라엘 민족들의 행태는 도저히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범함으로 말미암아 포로로 끌려갔는데, 그곳에서도 운명론에 갇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조건을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그런데 그런 그들의 행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곡식을 풍성하게 하고 황폐한 땅을 회복시켜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죠. 그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 하나님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그 약속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회복시키고 이끄시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들이 다시 회복되는 것이죠.

혹시라도 그런 하나님의 모습 때문에 힘이 빠지지 않습니까? 뭔가 하나님의 사랑이 결여된 행위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우리가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 때문에 생기는 오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니면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브라함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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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이 책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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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비와 사랑으로 죄악 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누가 배신했습니까? 이스라엘 민족이죠. 하나님께서는 그토록 그들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셨는데도, 그들이 하나님을 배신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다를까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온 마음과 뜻과 생각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어쩌면 우리 자신 또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고 배반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는 그런 우상숭배의 모습은 없는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토록 우리를 사랑했음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배신한다면, 도대체 우리는 어디에다 회복의 소망을 둬야 하겠습니까? 이렇게 망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희망의 근거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그것이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 스스로의 열심히 우리를 회복시켜주시는 것이죠. 나는 비록 하나님과 언약과 사랑을 파기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신실하심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우리가 바닥을 쳤을 때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바로 그런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하나님의 자녀들, 도대체 회복될 기미가 없는 하나님의 사람들마저도, 결국에는 돌이키게 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심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회복시키신다면,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가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31-32절이 그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로 말미암아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의 위치로 다시 회복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럴 수도 있지’하는 게 아니라, 그런 죄악을 저지른 우리 자신을 미워하는 것 말이죠. 그리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하나님이 아닌 세상 것들을 더 사랑하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한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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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교보문고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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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줄 모르는 신앙인은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랑을 느끼고 확신하는 정도와 깊이는 다르지만, 저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줄은 다 알죠. 그런데도 오늘날 신앙인들의 영성의 깊이가 얇아지고 하나님보다 더 세상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줄 몰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포기하지 않고,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 때문에 당신의 자녀들을 새롭게 세워가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바로 보면서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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