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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발췌)전광 목사의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1837년 링컨은 ‘노예제도 폐지론자 규탄안’이 통과된 것을 보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토록 노예제도 폐지에 대해 열을 올리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법안을 만들어 변론했지만 그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링컨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요 생명의 길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링컨이 국회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때도 링컨은 노예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죠. 하지만 상대 후보인 민주당의 스티븐 A. 더글러스는 달랐습니다. 그는 백인 노예 옹호론자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노예제도에 대한 논쟁을 교묘히 피하면서 “국민들..
(설교열기)(성화)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아버지는 다른 형들과 달리 요셉에게 채색옷을 지어서 입혀줬죠. 그것도 형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일이죠. 그런데 요셉은 해와 달 열 한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도 꿨다고 자랑을 했죠. 아버지의 편애, 그리고 자기 꿈을 자랑하듯이 이야기하는 그 모든 일들이 형들에게 시기와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로 인해 형들이 양을 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오라는 아버지의 심부름을 받아 요셉이 세겜으로 도단으로 갔죠. 그때도 형들에게 뽐내기 위해 채색옷을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형들은 그 요셉을 보자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하면서 그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서 죽여버리고자 했죠. 다행히 르우벤에 죽이지 말고 내버려두자고 했고, 유다는 요셉을 은 20냥에 애굽..
(설교열기)(발췌)지난 주가 광복 77주년 기념주일이었습니다. 오산학교 선생이던 다석(多夕) 류영모의 제자이자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함석선 선생이 있습니다. 그가 1927년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쓴 ‘성서조선’의 주간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그 책이 바로 〈뜻으로 본 한국 역사〉인데 거기에 ‘해방’이란 글이서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이 해방에서 우리가 첫째 밝혀야 하는 것은, 이것이 도둑같이 뜻밖에 왔다는 것이다. 해방 후 분한 일, 보기 싫은 꼴이 하나 둘 아니지만 그 중에 참 분한 일은 이 해방을 도둑해 가려는 놈들이 많은 것이다. 그들은 자기네만은 이 해방을 미리 알았노라고 선전한다. 그것은 그들이, 이 도둑같이 온 해방을 자기네가 보낸 것처럼 말하여 ..
(설교열기)(예화)세계 프로야구계의 수도사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그입니다. 그는 미국 마이애미 선수로 활약하던 2016년 6월 16일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쳤습니다. 그 순간 2만 3,700명의 관중이 모두 일어나 이치로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치로 선수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4,257개의 안타로 세계 프로 야구 역사상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것이었죠. 그날 2루 베이스에서 잠시 주춤하던 이치로 선수가 헬멧을 벗어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화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헬멧을 벗자 드러난 것은 반백(半白)이 된 그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 순간 모든 관중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 그렇지 이치로는 43살이었지”하고 말이죠. ..
(설교열기)(성화)리오넬 메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입니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20년 넘게 뛴 그가 작년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죠. 하지만 생제르맹 선수로 활약하면서 5골 밖에 터트리지 못한 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죠. 그런데 지난 7일 개막전에서 2골을 넣었는데 그 중에 한 골이 멋진 오버해드킥이었습니다. 그때 축구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메시, 메시’하면서 그를 열광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응원했습니다. 그 정도로 축구를 잘하고 인기가 많은 메시지만 사실 어릴 때 아픔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5살 때부터 경기에 뛴 그였지만 9살 때 병원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죠. 당시 의사는 메시에게 ‘150cm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축구..
(설교열기)(성화)우리가 아는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왜 그가 눈물의 선지자로 불렸겠습니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이방 신과 세상의 탐욕이라는 우상을 좇기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을 보고 탄식하며 운 것이죠. 그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 왕과 제사장과 고관대작들 앞에서 그렇게 이야기했죠.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들어 우리나라를 징계하기기를 원하시는데, 바벨론에게 항복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왕과 제사장들들과 고관대작들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듣기보다 오직 자기들의 논리만을 더 주장하며 펼쳤죠. 바벨론에 항복할 게 아니라 차라리 애굽의 군사력과 무기를 빌려 바벨론에 대항하자고 말이죠. 결국 그들은 바벨론을 통해 그 백성들을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