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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교역자수양회로 경남 창원시 진해 웅천의 ‘항일운동가주기철목사기념관’에 다녀왔죠. 주기철 목사는 1897년 11월 5일 경남 창원군 웅천면 북부리에서 4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그의 이름은 주기복이었습니다. 유년시절 그의 집안은 유복한 편이어서 웅천개통학교라는 학교를 집안에서 세울만큼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아버지 주현성 장로도 신교육에 눈을 떴던 때라 유교사상이 만연한 가운데서도 신앙을 받아들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그는 삼촌들과 형들에게까지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했죠. 그는 웅천면 개통학교를 졸업했고 그 후 이광수 선생이 웅천에 와서 평안북도 정주의 오산학교를 홍보했는데, 그를 계기로 오산학교에 입학을 했죠. 그곳에서 고당 조만식 선생과 남강 이승훈 ..
(설교열기)(예화)모든 나무에게는 생명과 질서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겠습니까? 오래된 나무일수록 그리고 강인한 나무일수록 밑가지가 튼튼하다는 것이죠. 그 가지가 받쳐주기 때문에 새로운 가지가 힘차게 뻗어 오를 수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만약 오래되고 강한 가지들이 해마다 윗가지가 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나무는 그런 가지들의 무게로 인해 꺾이고 결국은 죽게 될 뿐이겠죠. 해가 바뀌었는데도 지난 해에 나온 윗가지가 또 다시 윗가지로 있으면 그 나무는 죽은 나무와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깨달음)그것은 비단 나무뿐만이 아니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이치와 질서의 법칙이 동일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부모가 밑가지가 되어야 하고 자식은 그 밑가지에서 뻗어 나가는 새로운 가지와 같은..
(설교열기)(발췌)캔터베리 주교였던 윌리엄 템플은 이렇게 예배를 정의했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모든 인격을 하나님께 순종케 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우리의 의식을 소생시키는 것이며, 그의 진리로써 우리의 생각을 자라게 하는 것이며, 그의 아름다우심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정결케 하는 것이며, 그의 사랑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여는 것이며, 그의 원하시는 뜻에 우리의 의지를 복종시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예배에서 하나로 모아지게 되며, 이것은 우리의 본성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덜 이기적인 감정이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해 주는 말입니까? 예배는 그리스도인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영적 행위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이 우리의 심령을 우리 위에 계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는..
(설교열기)(성화)오늘날의 예배는 구약의 제사 형식은 따르지 않지만 그 형식 속에 담긴 정신만큼은 이어받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레위기에는 제사와 관련된 말씀이 초반부부터 나옵니다. 레위기 1장은 모든 제사의 모본이라 할 수 있는 번제를 어떤 정신으로 드려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죠. 번제란 제물을 남김없이 하나님 앞에 완전히 불태우는 제사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그 제물과 함께 자기 자신을 온전히 부인하며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의탁하는 제사죠. 오늘날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은 예배를 드릴 때 철저히 나 자신을 부인하고 동시에 하나님께 나 자신을 의탁하여 드리는 것이죠. 그런데 번제를 드리는 사람은 반드시 ‘흠없는 제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흠 없는 번제물을 바치기 위해서는 그 전부터 먼저..
(설교열기)(예화)어느 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시험 날짜를 공지했습니다. 그때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뉘지 않겠습니까? 한 부류의 학생들은 시험날짜를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놀고 싶은 대로 노는 학생들이죠. 당연히 시험도 망치겠죠. 반면에 시험을 중요시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험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인 채 매일 매일 시험 날짜를 체크하면서 게임도 제쳐놓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하겠죠. 무슨 일을 하든 그 학생들은 그 마음 속에 시험을 염두에 두며 공부에 집중을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고, 각종 수상의 영광도 누리겠죠. (깨달음)신앙생활도 그와 똑같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셈하시고 상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
(설교열기)(성화) 다윗은 15살에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기 전에는 그토록 겸손했지만 왕이 된 이후부터는 왕권에만 집착한 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과연 하나님께서 다윗의 무엇을 보시고 왕으로 기름을 붓게 하셨습니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로 하여금 이새의 집에 가서 그의 아들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그때 큰 아들 엘리압을 보고 너무나 준수하고 잘 듬직해서 그를 왕으로 삼으려고 기름을 붓고자 했죠. 하지만 하나님은 그도 아니고, 둘째 아비나답도 아니고, 셋째 삼마도 아니고, 일곱째까지 다 봤지만 아니라고 했죠. 그러자 막내 아들 다윗이 양을 치고 있었는데, 그를 데려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