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LIST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설교열기)(나예)오늘까지 3일째 강단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강단이 한결 산뜻하고 밝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공사하고 있는 분은 우리 지방회 목사님입니다. 그 분은 개척할 때 상가 리모델링을 본인이 하셨고, 건축할 때도 손수 예배당을 지은 분입니다. 공사를 하면서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눌 때 존경스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헌신해서 교회 땅과 건물을 지었는데 은퇴할 때 교회에 헌납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나이가 62세라, 70세에 은퇴할 때까지 그런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하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어떤 위치에 있든지 간에, 그 초심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깨달음)그 초심을 다른 말로 하면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설교열기)(논지) 신년주일 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휘페레테스라고 말이죠. 휘페레테스란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 사람들이요, 자기 주권 자기 주장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도 마찬가지죠. 그 휘페레테스와 함께 생각했던 단어가 ‘테바’였죠. 테바란 노아와 그 식구들이 들어간 방주이기도 하고 어린 모세가 들어간 갈대상자입니다. 크기나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노도 닻도 키도 없다는 특면에서 동일한 테바입니다. 자기가 어느 방향으로 언제 어디에 도착할 수 없는 상태로 오직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게 테바 인생이죠.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도 주님나라의 휘페레테스요 주님을 위한 테바 인생이라는 점입니다. 우..
(설교열기)(성화) 모세는 어린 시절 물에서 건짐받은 아이였죠. 애굽의 파라오가 사내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 어머니 요게벳이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보냈죠. 그때 파라오의 딸이 울음소리를 듣고 애굽 궁궐로 데려가 양 아들로 키웠죠. 그때부터 40살이 되기까지 애굽의 학문과 정치와 경제와 군사학까지 다 마스터했죠. 물론 파라오의 아들로 자랐지만 그의 유모가 그의 어머니였던 까닭에 겉모습은 애굽인이었지만 속사람은 히브리 사람이었죠. 그 까닭에 애굽 병사가 히브리인을 괴롭힐 때 그 군사를 때려죽였고, 다음날은 히브리 동족끼리 다툴 때 그 일을 중재했죠. 그런데 그 일로 자신이 히브리인임이 탄로났고 곧장 미디안 광야로 줄행랑쳤죠. 그로부터 40년간 빈털터리로 미디안의 양치기로 살았는데, 그..
(설교열기)(성화)우리가 새벽에 살펴보고 있는 말씀은 이사야 27장이었습니다. 이사야 27장은 이사야서의 묵시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사야 1-12장은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3-23장까지는 이방 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이죠. 바벨론, 블레셋, 모압, 다메섹, 구스, 애굽, 아라비아, 그리고 두로에 관한 멸망의 말씀이 그것이죠. 그만큼 이사야서의 구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이 나오고, 그 후에 이스라엘 주변국에 대한 심판이 나오죠. 그런 후에 이사야 24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 모두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언서에 자주 등장하는 구조인데 신약성경의 로마서도 마찬가지죠. 로마서 1장에는 이방인의 죄가 나옵..
(설교열기)(성화)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애굽에서 해방을 맞이했습니까? 그들이 어떻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전답을 일구며 살 수 있었습니까?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한 일이었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군사력도 무기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애굽 전역에 죽음의 재앙이 들끓게 하셨고, 그때 애굽의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내보냈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는 또 어떻게 했습니까? 요단강을 건널 때도 법궤를 맨 제사장들이 맨 앞장서서 요단강을 건널 때 홍해가 갈라지듯 그 강이 갈라지는 은혜를 더하셨죠. 그리고 그 가나안 땅의 중부와 북부와 남부를 점령할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칼이나 무기력보다 여호와의 손이 승리케 해 주..
(설교열기)(성화)지난 주에 배추 한 포기를 들고 제가 아는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분이 무릎 수술을 두 번 했고,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위로차 찾아간 것이었죠. 그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공황장애 증세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이를테면 차를 타고 가다가 터널 같은데서 차가 막히면 답답해서 힘들다는 것이 그것이죠. 또 갑자기 숨이 멎어서 차를 타고가다가도 옆 창문을 내리고 호흡을 가다듬고 가야 한다는 걸 말이죠. 1년 전에 그 분을 만났을 때는 조금 심각했는데 지난 주에 만났을 때는 많이 좋아지는 걸 알게 되었죠. 1년 전에는 차도 직접 운전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홀로 운전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말이죠. 그러면서 제가 2년 전에 겪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