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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장을 읽을 때 열왕기상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전반부는 1-10장까지 솔로몬의 ‘통일 왕국 시대’를, 11-22장까지는 분열왕국시대를 보여준다고 말이죠. 그래서 1-2장까지는 다윗 왕의 왕권을 솔로몬이 계승한 내용, 3-8장까지는 솔로몬이 통치한 모습, 9-10장까지는 솔로몬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계를 보여줬습니다. 열왕기상 후반부는 11-22장까지 이어지는데 주된 흐름은 분열왕국의 모습이라 했습니다. 11-14장까지 남북분열 왕국의 과정을 그리고, 15장 1-24절까지는 남 유다의 세명의 왕들에 대해, 15장 25절-16장 28절까지는 북 왕국의 여섯 명의 왕들의 역사를, 16장 29절-22장 40절까지는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에 관한 통치 모습, 그리고 22장 41-50절까지는..
사울왕의 40년 통치, 다윗 왕의 40년 통치, 솔로몬 왕의 40년 통치, 그렇게 통일왕국은 120년을 끝으로 역사속에서 사라졌고, 이후 이스라엘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분열왕국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것이 B.C.931년의 일이었습니다. 그때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된 남 왕국 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통치했고, 10개의 지파로 구성된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왕으로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요구한 개혁의 열망을 저버린 채 자기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북 이스라엘의 최남단 벧엘과 최북단 단에 금송아지 신상과 그를 위한 신전을 따로 만들었고, 그곳에서 섬길 제사장도 일반 사람들로 세웠고, 하나님의 절기마저도 자기 멋대로 조정하여 그 절기를 지키게 했습니다. 그런 정책..
이스라엘의 초대 왕에 이어 다윗이 2대 왕국을 건설한 이후에 그 아들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은 가장 강성한 왕국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이 통치를 잘 해서가 아니라 그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잘 지켰던 까닭입니다. 물론 다윗도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서 적의 갈에 죽게 만드는 살인죄까지 저질렀지만, 정말로 그 모든 죄를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금 하나님 앞에 바른 길을 좇았던 다윗이었기에, 그 후대를 영원토록 견고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로 그 언약에 기초하여 솔로몬의 시대에 세계 최강의 왕국을 세워주셨던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아들 솔로몬이 집정 후반기에 물질적인 타락, 도덕적인 타락, 그리고 영적인 타락의 길에 들어섰을 때, 통일왕국..
솔로몬의 타락으로 인해, 그 아들 르호보암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통일왕국을 두 나라로 쪼갰습니다. 이른바 남쪽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남유다 왕국으로, 북쪽은 10개 지파가 뭉쳐서 북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습니다. 남 왕국 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북왕국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부하 장수였던 여로보암이 왕이 되어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북 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말씀한 바가 있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왕상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정 후반기에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서 떠났습니다. 수많은 병거와 마병을 거느렸고, 1000명에 달하는 처첩들을 통해 도덕적으로 성적으로 타락했고, 그녀들이 모신 이방 신들에게 영향을 받은 솔로몬도 영적으로도 타락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두 번씩이나 나타나서 그 길에서 돌아서길 바랐지만 그 말씀에 끝내 순종치 않았죠.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를 내우외환에 휩쌓이게 했는데, 나라 안쪽에서는 그의 충성스런 신하이자 부자 장수인 여로보암이 반기를 들었고, 나라 밖에서는 동쪽의 암몬 왕 하닷이 그리고 북쪽에서는 다메섹 왕 르손이 솔로몬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그 시점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둘로 쪼개실 것을 천명하셨는데, 그 사실을 여로보암 장구에게 ..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왕궁을 건축할 때에는 그래도 백성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그 많은 세금조차도 감당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수많은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수많은 금은보석들을 쌓아두고, 심지어 천명에 달하는 처첩을 거느리면서 도덕적으로 성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타락하기 시작할 때는 힘들어했죠. 심지어 이방 여인들이 가져온 그 이방 신상에게 솔로몬의 마음이 빼앗겨 하나님을 놓치고 살 때는 온 백성들이 불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내는 세금을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 바르게 쓰는 게 아니라, 자기 욕망을 위해 쓰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솔로몬이 왕정 중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게 그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적어도 그 사실을 꿰뚫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