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여 올라가라, 42명을 찢었더라(왕하2:12-25)
북왕국 이스라엘의 7번째 왕이었던 아합이 통치하던 22년의 세월 그리고 그 아들 아하시야의 통치 2년, 그리고 아하시야의 동생이자 아합의 둘째 아들인 여호람의 통치 초입까지, 엘리야는 적어도 25년 넘게 하나님의 심부름꾼, 하나님의 대리인, 하나님의 선지자로 활약했습니다. 물론 출신도, 성장 배경도, 어느 문하생인지도, 또 3대째 족보도 알 길이 없는 선지자였죠. 그야말로 아합 왕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선지자였죠. 그는 털이 많고 허리에 짐승의 가죽 띠를 두른 사람으로서, 신약시대의 흡사 세례 요한과 같았던 인물이죠. 그런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말씀하셨고, 사르밧 과부의 곡물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은총을 덧입게 해 주셨고, 그 과부의 죽은 아들도 다락방에 올라..
2021. 7. 22.